[취재] 사전예약자 165만 명 달성! '데스티니 차일드' 일본 서비스 24일 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50개 |



넥스트플로어의 일본 현지법인 스테어즈(Stairs)는 금일(24일), 시프트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데스티니 차일드’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테어즈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 TV 광고, 도쿄 시부야 주요 건물에 대형 옥외광고 설치는 물론, 라인·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한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고, 결국 사전 예약자 165만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TGS 행사를 통해 스테어즈 전인태 대표가 밝힌 '사전예약자 200만 명'의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163만 명 기록을 2만 명 이상 웃도는, 현재까지 일본에 출시된 국내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자 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 대다수의 일본 유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미지 출처: 일본 데차 공식 블로그)

'데스티니 차일드'의 일본 정식 서비스 이전에 진행된 베타 테스트의 앙케이트에서는 약 90%에 달하는 유저들이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58.1%의 유저들은 "꼭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또한, '데스티니 차일드'의 강점으로는 캐릭터 디자인과 성우 음성, 그리고 차일드의 호감도를 올리는 '어펙션' 시스템이 꼽혔고, 느린 전투와 전투화면에서 차일드의 등장이 적은 점, 빈약한 전투 튜토리얼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일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마그나카르타 이후 13년 만에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를 일본 유저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진정한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차일드 하나하나에 유저 여러분이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란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사운드 프로듀서 'ESTi' 박진배 작곡가는 "오랜 친구인 김형태 대표와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만든 작품을 일본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약속했었는데, 드디어 운명의 날이 찾아왔다"며.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들리는 모든 음악과 소리에는 'ESTi'가 붙어있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데스티니 차일드' 차일드 소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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