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방어/회피 타이밍을 숙지하라! 55레벨 토벌대 보스 '굴' 공략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2개 |
▶ 일반 토벌대 굴 기본 정보





▶ 일반 토벌대 굴 상세 공략

55레벨에 개방되는 네 번째 토벌대 보스 '굴'은 본격적으로 토벌대 난이도가 높아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다. 굴의 권장 전투력은 308,221이며, 세 번째 토벌대 보스인 '그림자 기수' 권장 전투력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를 자랑한다. 그만큼 이전에 상대했던 던전, 토벌대 보스보다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도 굴이 사용하는 주요 스킬들은 방어/회피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빈사 상태에 가까운 피해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대미지를 자랑한다. 따라서 토벌대에 참가한 모든 파티원은 자신의 역할에 맞는 자리를 잡고, 굴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언제든지 방어/회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 방어/회피 타이밍을 숙지하라! - '굴' 스킬 정보

○ 연속 공격 (위험도 ★☆☆☆☆)

굴이 전방 부채꼴 범위 안에 있는 적들을 3번 연속 공격하는 스킬이다. 전조 없이 빠르게 사용하며, 일반 공격과 비슷한 모션으로 발동하는 스킬이므로 첫 번째 공격을 막아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대미지는 일반 공격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큰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첫 번째 공격은 그냥 맞아준다고 생각하고 뒤에 이어지는 두세 번째 공격 방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 일반 공격처럼 첫 번째 공격을 시작하는 연속 공격



▲ 첫 번째 공격은 맞아준다고 생각하고 이어지는 공격들을 방어하자.



○ 돌진 (위험도 ★★☆☆☆)

굴이 전방으로 돌진하면서 범위 안의 적들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공격에 적중당하면 높은 대미지와 함께 다운을 동반한다. 이전 토벌대 보스들에게도 비슷한 공격 스킬이 있으므로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전 토벌대 보스들의 돌진, 돌격 스킬은 사용하기 전에 경고 문구가 나왔으나 굴의 돌진은 경고 문구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바닥에 나타나는 붉은색 스킬 범위 표시를 보고 돌진의 사용 타이밍을 파악해야 한다.



▲ 경고 문구 없이 붉은색 스킬 범위가 나타나는 굴의 돌진



▲ 경로 위에 있는 적들을 모두 공격하면서 관통한다.



○ 내려찍기 (위험도 ★★★☆☆)

굴이 전방으로 크게 도약한 뒤 넓은 범위 안의 적들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공격에 적중당하면 높은 대미지와 함께 다운과 넉백을 동반한다. 돌진과 마찬가지로 경고 문구가 나타나지 않으며, 붉은색 스킬 범위가 표시되는 시간이 짧은 편이라 표시만 보고 방어/회피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굴의 뒤나 옆에서 공격 중인 딜러에게까지 닿을 정도로 넓은 범위를 자랑하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스킬이다.

다만, 굴이 내려찍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소리를 지르는 전조가 있다. 따라서 굴이 소리를 질렀다면 뒤에 이어지는 내려찍기에 대비해 언제든지 방어/회피할 준비를 하자.



▲ 내려찍기를 사용하기 전에 소리를 지르는 전조가 있다.



▲ 소리를 지른 이후 빠르게 도약해 범위 안의 적들을 공격한다.



○ 회전 공격 (위험도 ★★★☆☆)

굴이 일정 시간 동안 힘을 모은 뒤 크게 회전해 범위 안에 있는 적들을 두 번 공격하는 스킬이다. 공격 범위가 넓고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므로 공격에 적중당하면 매우 위험한 스킬이지만, 힘을 모으는 시간이 길어 스킬 타이밍을 파악하기가 쉽다. 회전 공격의 경고 문구가 나타났다면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딜러의 궁극기로 차단하거나 타이밍을 맞춰 방어/회피할 준비를 하자.



▲ 경고 문구가 나타나면서 굴을 중심으로 붉은색 원이 퍼져나간다.



▲ 빠르게 회전하면서 두 번 공격하므로 공격이 끝나는 것을 잘 확인해야 한다.



○ 충격파 (위험도 ★★★★★)

굴이 일정 시간 동안 힘을 모은 뒤 전방 부채꼴 범위 안에 있는 적들에게 충격파를 발사해 공격하는 스킬이다. 공격 범위는 전방으로 한정되지만, 대미지는 모든 스킬 중에서 가장 높다. 굴의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충격파가 강화되어 범위가 더 길고 넓어진다.

회전 공격과 마찬가지로 힘을 모으는 시간이 길지만, 붉은색 스킬 범위 표시가 전방으로 길게 이어지는 방식이라 굴의 정면에서 탱킹을 담당하는 탱커는 스킬이 발동하는 타이밍을 파악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따라서 탱커는 충격파의 경고 문구가 나타났다고 바로 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를 두고 방어해야 한다.



▲ 기본 충격파는 전방 부채꼴 범위로 퍼져나간다.



▲ 굴의 체력이 30% 이하가 되어 강화된 충격파는 범위가 더 길고 넓어진다.



○ 지원 요청 (위험도 ★★★☆☆)

굴의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주기적으로 공격을 지원하는 휴대용 대포를 소환하는 스킬이다. 대포는 소환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지정된 대상을 원거리에서 계속 공격한다. 공격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대미지가 상당히 높은 데다가 도발도 통하지 않는다.

또한, 대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늘어난다. 이를 무시하고 보스만 공격하다가는 후반에 늘어난 대포들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가능하다면 대포가 소환될 때마다 파괴하는 것이 좋다.



▲ 굴의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휴대용 대포



▲ 지정된 대상을 원거리에서 계속 공격하므로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좋다.




■ '굴' 공략 Key Point

1. 탱커는 벽을 등지고 탱킹, 본진은 보스 뒤에 자리 잡자.

굴은 연속 공격, 돌진, 내려찍기, 충격파 등 전방 넓은 범위 안의 적들을 공격하는 스킬이 많다. 그중에서도 충격파는 딜러/힐러를 순식간에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탱커는 위 스킬들이 본진을 향하지 않도록 벽을 등지고 탱킹하는 것이 좋다.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들도 탱커가 자리를 잡은 것을 확인하고 보스의 뒤에 자리를 잡으면 보스 공략이 수월해진다.



▲ 보스가 본진으로 향하지 않도록 탱커가 보스의 시선을 이동시켜야 한다.



2. 언제든지 방어/회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앞서 말한 것처럼 탱커와 본진이 이상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굴의 스킬 중 내려찍기와 회전 공격은 보스의 뒤에 자리 잡은 본진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넓은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파티원들은 자신의 역할을 막론하고 언제든지 방어/회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스의 뒤에 있다고 방심했다가는



▲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보스의 스킬에 공격받을 수 있으니 항상 방어/회피를 준비하자.



3. 보스의 스킬 사용 타이밍을 파악하자.

굴의 스킬 중에서 가장 위험한 스킬은 내려찍기 충격파다. 이 스킬들은 대미지도 높지만,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을 파악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내려찍기의 경우 스킬 시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 바닥에 나타나는 붉은색 스킬 범위 표시만 보고 대응하기가 어렵다. 다행히도 내려찍기를 사용하기 전에 소리를 지르는 전조가 나타나므로 이를 확인하면 방어/회피할 준비를 하면 된다.

충격파의 경우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경고 문구도 나타나고 힘을 모으는 시간이 긴 편이므로 대응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다만, 탱커의 시점에서는 붉은색 스킬 범위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방어를 일찍 사용했다가 충격파에 맞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경고 문구가 나타난 후 보스가 무기를 높게 들어 올리는 것을 확인하고 방어를 사용하는 좋다.



▲ 소리를 지른 후에는 내려찍기를 사용하니 방어/회피를 준비



▲ 충격파 경고 문구가 나타난 이후 보스가 무기를 높게 들어 올리면 방어/회피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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