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골드를 쌓아가는 지름길, 테라M 골드 관리 방법 총정리

게임뉴스 | 이평강 기자 | 댓글: 3개 |
열심히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인벤토리에 많은 양의 골드가 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쌓여있는 골드들이 게임 초반에는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 그러다 보니 이곳저곳 아낌없이 골드를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테라M에서 골드는 생각 이상으로 사용처가 많은 재화이다. 특히, 높은 전투력에 기반이 되어주는 장비/크리스탈/룬의 레벨업과 강화, 스킨 합성 등에서는 더 많은 골드가 소모된다. 충분히 많이 모았다고 생각했던 골드들이 여기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렇다고 높은 전투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은 골드를 모으고, 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이제는 더욱 깊은 고민이 필요할 때이다.



▲ 28만 골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블루젬 2000개(22,000원 상당)가 필요하다.


■ 골드 수급,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1. 미션과 업적을 놓치지 말자

미션과 업적에서 획득할 수 있는 골드의 양이 당장은 적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둘씩 미션과 업적을 수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골드가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미션이나 업적을 하나하나씩 체크해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유저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3분도 안되는 시간이면 해당되는 미션과 업적들을 충분히 체크할 수 있다. 미션과 업적에서의 발걸음이 골드 수급의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 미션과 업적에서 얻을 수 있는 골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2. 황금 거인 강탈, 또 황금 거인 강탈!

도전 탭에서 실행 가능한 '황금 거인 강탈'은, 그 어떤 콘텐츠보다 빠른 시간 내에 높은 골드 수급이 가능하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5만 골드를, 보통 난이도에서는 7만 5천 골드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10만 골드가 획득 가능하며 입장 횟수는 2번이다.

자동으로도 클리어 가능할 정도의 난이도이며, 소요되는 시간도 2분~3분 정도이다.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필요하다면 레드젬을 200개를 사용해서 입장 횟수를 1회 충전할 수 있다. 충전은 2번까지 가능하다.

골드가 필요하다면, 상점에서 골드를 블루젬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블루젬을 레드젬으로 교환하여 황금 거인 강탈 입장 횟수를 충전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선택이다. 또, 테라 멤버스 등급에 따라 입장 횟수가 추가된다. 4등급부터는 +1회, 7등급부터는 +2회로 늘어난다.





▲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절대 놓치지 않는다.

3. 부캐릭을 키워보자

위에서 말한 1번, 2번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으로, 많은 유저들이 오로지 골드 수급만을 위해 부캐릭을 키우고 있을 정도이며, 매우 핵심적인 골드 수급의 방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테라M에서는 등장하는 6명의 영웅들을 한 계정에서 모두 육성할 수 있다. 메뉴에서 영웅 갤러리를 클릭하면 자신이 키우고 싶은, 혹은 키우고 있는 다른 영웅들로 바로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6명의 영웅들이 재화를 모두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새롭게 키우는 영웅들의 퀘스트가 다시 처음부터 수행이 가능하며, 여기서 얻게 되는 골드와 레드젬까지 모두 합산된다.

그렇다면 퀘스트만 가능할까? 업적과 미션, 무한의 탑 그리고 가장 쉽고 빠르게 많은 골드량을 획득할 수 있는 황금 거인 강탈까지 가능하다. 만약 본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영웅들을 모두 최소 28레벨까지 육성했다면, 50만 골드를 한 번에 수급할 수 있다.

당신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길 원한다면, 새로운 영웅들을 28레벨까지 육성하는 시간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참고 ☞ [정보] 효율적인 재화 수급을 위하여! 테라M 부캐릭터 육성 팁과 주의사항[바로가기]



▲ 다른 영웅들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골드 낭비, 도대체 어디서 발생하는거야?

1. 대장간

상점에서 좋은 무기를 뽑는 일은 레드젬과 블루젬이 담당하지만, 좋은 무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강화, 레벨업, 승급 등에서는 골드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레벌업과 강화, 승급에는 모두 골드 외에도 각종 재료들이 필요하다.

재료들은 던전과 토벌대 등에서 획득할 수 있다. 던전과 토벌대 등은 입장에 제한이 없어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희귀 재료도 비교적 쉽게 획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드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면 획득량이 적어 수급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강화 등급이 올라갈수록 성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예상보다 골드가 많이 필요해지고, 장비의 등급과 레벨이 높아질수록 레벨을 올리는 데에도 수많은 골드가 필요하다.

여기서 발생하는 골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착용하고자 하는 장비를 미리 생각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등급의 장비를 뽑기나 레이드 등에서 획득하고 시작하겠다거나, 아니면 자신이 갖고 있는 장비를 승급하겠다거나, 미리 장비 맞추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어야 대장간에서 발생하는 골드를 줄일 수 있다.

참고 ☞ [정보] 전투력 상승의 왕도, '테라M' 장비 육성 방법 총 정리[바로가기]





▲ 강화와 레벨업을 몇번만 진행해도 골드는 바닥을 보이게 된다.


2. 룬/크리스탈 합성

룬/크리스탈에서 골드가 낭비되는 곳은 3군데다.
1. 낮은 등급의 룬/크리스탈을 일부러 골드를 들여가면서 합성을 시키는 것
2. 합성 시 소량의 재료로 낮은 확률의 도박수를 두는 경우
3. 룬/크리스탈의 무분별한 장착/해제


게임 초반에는 낮은 등급의 룬과 크리스탈을 획득한다.이때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에 일반→고급, 고급→희귀 단계로 합성을 시도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낮은 등급에서의 합성은 비효율적이다.

일반에서 고급으로, 고급에서 희귀로 승급한다고 해서 전투력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상승하지는 않는다. 또, 고급/희귀 등급의 룬과 크리스탈은 던전과 토벌대를 몇 번 돌다 보면 비교적 쉽게 습득이 가능하다. 굳이 고급/희귀 등급으로 합성해서 골드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룬, 크리스탈의 등급은 장비에 비해 비교적 쉬운 방식으로 올릴 수 있지만, 골드를 소모량이 더 커질 때도 많다. 룬, 크리스탈의 합성에는 장비처럼 레벨업도 필요하지 않고, 같은 부위의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다. 그저 같은 등급의 룬/크리스탈과 골드가 필요하며, 재료로 쓰이는 룬/크리스탈의 개수에 따라 확률이 올라가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욕심을 갖고 소량의 재료로 합성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성공한다면 다행이지만, 굳이 낮은 확률에 자신에 운을 시험할 필요가 있을까. 재료, 골드 모두 낭비하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우후죽순식의 룬과 크리스탈 착용/해제를 지양해야 한다. 룬과 크리스탈은 해제할 때 일정량의 골드를 소모하게 된다. 때문에, 무분별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신중한 착용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영웅이 어떤 능력치를 적용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등급이 올라갈수록 확률은 더 낮아지고, 비용은 더 커진다.

3. 스킨

스킨도 합성이 가능하며 합성에는 같은 등급 2개의 재료(스킨)와 골드가 필요하다. 희귀→영웅은 10만 골드, 영웅→전설은 15만 골드, 전설→신화는 20만 골드가 소모된다. 결코 낮은 금액은 아니다.

사실, 스킨 합성은 100% 확률로 성공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확실성이 보장된다. 때문에 골드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옵션 변경이다. 옵션 변경은 스킨이 갖고 있는 랜덤 옵션을 변경시켜주는 것인데, 랜덤으로 옵션을 변경시켜주는 만큼 자신이 원하지 않는 옵션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우에 따라 전투력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

한 번 옵션 변경을 진행하는 데에는 해당 스킨에 등급에 상관없이 1만 골드가 소모된다. 1만 골드라니, 한번 투자해보기에 딱 좋은 금액이다. 하지만, 호기심에 시작한 한 번의 투자가 열 번의 도박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신중, 또 신중을 가하도록 하자.





▲ 옵션 변경은 랜덤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신중해야한다.


4. 부활석

모두 알고 있겠지만, 자신의 영웅이 죽음을 당했을 때는 부활 주문서와 부활석을 이용해야만 부활 후유증을 제거할 수 있다. 무려 10분이나 되는 부활 후유증은 게임을 종료했을 때는 시간이 카운팅 되지 않는다. 즉, 게임을 10분 동안 접속하고 있어야 부활 후유증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10분 동안 잠시 전투를 멈추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10분이라는 시간을 결코 쉽게 견뎌주지 않는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의 손은 결국 부활석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부활석은 아직 골드의 중요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초보 유저들에게 악마의 유혹과도 같다.
'딱히 사용되는 곳도 없는 것 같은 데..그냥 빨리 써버리고 퀘스트 깨야지..'
더군다나 낮은 레벨에서는 부활석의 사용 비용(*비용: 자신의 레벨 X 100 골드) 이 적기까지 하니 더욱 아무런 의식 없이 부활석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바로 위에서 골드가 쓰이는 여러 콘텐츠들을 확인했다. 이제는 조금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플레이로 죽음을 최소화하도록 하자.



▲ 레벨이 높아질수록 죽음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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