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던전앤파이터, 앞으로의 개발과 서비스의 방향성은?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10개 |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축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가 금일(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메인 무대에서는 겨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총검사’가 공개됐으며, 85~90제 에픽 옵션 개편, 루크레이드 업그레이드 제작 에픽 옵션 개편, 신규 던전 ‘마수 던전’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된 후 ‘겐트 상공 회의소’에서는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윤명진 디렉터가 나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모바일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진 디렉터는 2D 그래픽의 모바일 ‘던파’를 개발중이며, ‘던파’의 액션성을 모바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던파 혼’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며, ‘온라인의 ‘던파’를 모바일로도 가능하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명진 디렉터는 모바일 ‘던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던전앤파이터’의 신임 디렉터, 김성욱 실장을 소개했다.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

그리고 윤명진 디렉터는 “디렉터가 되어 많은 일을 했다. 그동안 2차 각성 마무리에서 격투가 도트 교체, 스토리 새로 쓰고, 밸런스 바꾸고… 많은 일을 시도하고 만들었다.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었던 것 같다”며, “나는 운이 좋은 디렉터였다고 생각한다.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어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시더라. 그 점에 대해서 감사한 동시에 다 이루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모바일 ‘던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던파’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2018년 서비스 방향성에 대하여 신임 디렉터, 김성욱 실장과 이 ‘겐트 상공 회의소’에 자리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 김성욱 디렉터가 전하는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방향



▲네오플 김성욱 디렉터

먼저 김성욱 디렉터는 본인의 ‘던전앤파이터’ 팀에서 맡았던 일과 겪었던 이야기를 통해 인사했다. 이어 ‘던전앤파이터’의 미래 비전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김성욱 디렉터는 “방향에 대해서는 윤명진 디렉터와 비슷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같이 고민하고 상의해왔던 것. 지금까지 잘 이끌어오셨기 때문에 전반적인 것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달라질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먼저 김성욱 디렉터는 장점이 많지만 동시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아이템 파밍을 꼽았다. 지겹고 따라가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최종 콘텐츠까지 도달하는데 좀 더 빠르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획일화된 파밍 루트를 다양하게 만들 것이라 말했다.

또한, 다캐릭터 육성이 활성화되어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이나 혜택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모험단이라는 내에 묶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험단 아지트, 상점 등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경쟁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며,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콘텐츠를 강제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밸런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지금까지는 캐릭터 밸런싱에 중심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아이템, 던전까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욱 디렉터는 “시너지 아이템 등의 개선 계획을 잡았고,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며, 게임의 밸런스를 심하게 무너트리거나, 다른 유저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신중하되, 방치하지 않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 ‘총검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두 개 무기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김성욱 실장은 “쌍검, 사슬낫, 등을 고민했지만 공격범위가 완전히 다른 총과 칼을 사용하면 기존에 없던 독특하고 스타일리쉬한 캐릭터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동시에 캐릭터 구성을 다양하게 구성하기 위해서 ‘총검사’는 중년 남성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상에 대하여, 새 캐릭터를 하고 싶어도, 언제부터 다시 파밍하는가에 대한 불편함을 보완하고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상했다고 전했다. 김성욱 실장은 “캐릭터의 컨셉과 액션이 마음에 들다면 바로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방향성은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 무기도 추가되면서 자에픽 무기 먹을 확률이 낮아지는 것 아닌가, 조각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걱정에 대하여 해결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실장은 자에픽 무기 먹는 데 전혀 손해가 없도록 할것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총검사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될 것이니 그때 확인해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원의 틈 이계의 강자’에 대하여, 이계던전과 고대던전은 좋은 콘텐츠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파밍 시간을 단축하고 피로도를 줄이고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마수던전’의 경우, 실질적으로 ‘루크 레이드’보다 상위 콘텐츠로, 현재 종결급 스펙으로도 클리어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던파’는 특정요일에만 할 것이 몰려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매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 아이템 파밍(수집) 개선
• ‘이계’, ‘고대 던전’부터 ‘루크 레이드’를 진행하는데까지 콘텐츠 별 아이템 파밍 기간을 자체 단축하거나, 단축시킬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안 검토 중
• ‘에픽’ 아이템 파밍의 과도한 확률 의존도 보완
• 아이템 셋팅의 다양성 강화

■ 다(多)캐릭터 육성 강화
• 계정 단위의 성장/활동을 ‘모험단’으로 묶어 강화할 계획
•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계획
• 다캐릭터 육성 동기, 혜택 강화
• 다캐릭터 육성 지원
• 다캐릭터 활용 콘텐츠 추가

■ 경쟁/도전/명예성 콘텐츠 강화
•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추가
•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여 성공하거나, 의미 있는 결과를 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추가
• 명예욕이나 과시욕을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 추가



■ 서비스 담당 남윤호 실장의 2018년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방향



▲네오플 남윤호 서비스 담당 실장

이어 2018년의 서비스 방향에 대하여 남윤호 서비스 담당 실장이 나와 설명했다.

남윤호 실장은 앞으로 PVP, PVE 경기가 하나의 리그 안에서 통합되며, 지금까지는 한 명의 유저가 하나의 캐릭터를 플레이했다면, 앞으로는 한 명의 유저가 세 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리그는 DPL로 명명되며, 전과같이 루크 레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삭제된 네임드 몬스터가 추가되고 변화될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상금도 기존의 세 배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아라드: 숙명의 문’의 방영이 예고되며, 짧은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역대 ‘던파걸’ 서유리 성우, ‘귀검사’의 김기흥 성우를 비롯해 실력있는 성우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라드: 숙명의 문’은 12월 12일,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통해 주 1회씩 총 10부작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 2018년 3월 ‘던파’ 통합 리그 ‘DNF PREMIER LEAGUE(DPL)’ 출범
• PvP 방식의 ‘액션토너먼트’와 PvE 방식의 ‘DPL’을 통합 개편
• 두 개의 리그로 분산되어 있는 부분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
‘던파’ 리그의 재미를 한 자리에서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개편
• PvP리그: 선수 한 명이 3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총력전’을 활용할 계획
• PvE리그: ‘안톤 레이드’, ‘루크 레이드’와 더불어 ‘싱글 모드’, ‘레이드’ 등을 적극 활용
• ‘스프링’, ‘서머’, ‘윈터’ 등 연중 총 3시즌 진행, 2018 3월 스프링 시즌 시작

■ 한, 중, 일 합작 ‘던파’ 글로벌 애니메이션 <아라드 : 숙명의 문> 방영
• 12월 12일 ‘던파’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아라드 : 숙명의 문> 방영
•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통해 주 1회, 총 10부작에 걸쳐 방영
• 역대 ‘던파걸’ 서유리 성우, ‘귀검사’의 김기흥 성우 비롯, 실력있는 성우 대거 참여

■ ‘게임’ 외에도 즐길 거리 한가득!
• ‘던파ON’ 기능 확대 예정
• 알람ON: ‘던파’의 다양한 이벤트, 공지사항, 업데이트 내용을 실시간 알림
• 백과사전: 무기나 장비의 상세 정보 확인 가능
• ‘던파’의 캐릭터 부각할 수 있는 ‘토그’와 ‘에게느’ 인형 출시 예정
• ‘던파’ 유저들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던파 체크카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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