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대만 최고 서포터 '소드아트', "편한 마음으로 경기해 좋은 결과"

한국 시각으로 10일 오전, 2017 LoL 올스타전 지역대항전 4강전에서 LMS 올스타가 GPL 올스타를 2: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LMS 최고의 서포터인 '소드아트'는 이번 올스타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비비'와 함께 바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는 '소드아트'와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LMS 올스타 서포터 '소드아트'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결승전에서 어떤 팀을 만나고 싶나?

LCK 올스타를 만나고 싶다. LCK의 '프릴라' 조합의 시너지가 좋기로 유명해서 상대 하고 싶다.


Q. 이번 LMS 올스타팀의 바텀 듀오가 매우 강하다는 평가다. FW에서의 바텀 플레이와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이번 대회가 중요한 대회지만, FW에 있을 때보다 편한 마음으로 하고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게임을 할 때,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Q. 바텀 듀오인 '비비'의 장점에 대해서 말하자면?

치고 빠지는 상황에 대해서 판단을 잘 하고, 킬 각을 잘 본다. 기량이 건재해서 은퇴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계속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Q. LMS 올스타에서 '카사'의 활약이 엄청나다. '카사'에 대한 생각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정말 잘한다. 그리고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팀에게 이득을 주는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


Q. 서포터로서 챔피언 폭이 넓다는 것이 이번 메타에서 굉장히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고 보는데, 본인 생각은 어떤가?

10밴이기 때문에, 서포터 챔피언이 밴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챔피언 폭이 넓으면 여러 가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Q. 제라스같은 포킹류 챔피언이 서포터로 떠오르고 있는데, 본인은 사용하지 않았다. 서포터로 포킹 챔피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제라스같은 포킹 챔피언이 좋긴 한데, 상대가 CC가 강력하고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레오나 같은 챔피언을 할 경우 힘들 수 있다. 후픽으로 카운터로 사용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서포터 챔피언은 탐 켄치다. 어떤 상황이든 일정하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Q. MSI나 월드챔피언십 등이 시작하기 전, 서포터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평가들이 부담스럽진 않았나?

항상 부담은 있다. 그래서 항상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