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LCK, 아쉽게 결승 진출 실패... LMS 대 LPL 결승 성사(종합)

경기결과 | 김홍제, 서지운 기자 | 댓글: 74개 |




2017 LoL 올스타전 결승전은 중화권인 LPL과 LMS의 대결이 성사됐다.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올스타전 3일 차 4강 경기가 펼쳐졌다. 조별 리그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LMS는 4강에서도 GPL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먼저 안착했고, 2경기는 LPL이 LCK를 2:1로 잡아냈다.

LMS 올스타와 GPL 올스타의 1세트는 '비비'의 도벽 이즈리얼의 독무대였다. 무난히 CS를 수급하며 성장한 이즈리얼은 첫 한타부터 활약을 펼치며 성장에 탄력을 받았고, KDA 4/0/9로 한 번도 전사하지 않으며 25분 만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는 '소드아트'의 레오나가 소환사의 협곡 전 지역을 누비며 활약했다. 레오나를 중심으로 2:2 바텀 듀오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LMS는 쭉쭉 스노우볼을 굴려 나갔다. 드래곤도 먼저 챙길 수 있었고, 탑을 압박할 때 GPL이 미드를 공략하자 기동력의 장화를 신은 레오나가 발 빠르게 이동해 수비도 성공했다. 20분이 되자마자 바론 사냥에 성공한 LMS는 웨이브가 좋았던 탑으로 전진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2경기 LPL 올스타와 LCK 올스타의 대결에서는 LPL 올스타가 화끈한 전투력을 뽐내며 2:1로 승리했다.

LPL 올스타에서 특히 정글러인 'Mlxg'와 미드 라이너인 '시예'가 빛났다. 1세트부터 두 선수는 찰떡같은 정글-미드 호흡을 자랑하며 '페이커' 이상혁과 '앰비션' 강찬용을 괴롭히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초중반까지 유리함을 가져간 LCK 올스타는 3억제기 파괴에 성공하며 승기를 거의 잡았지만, LPL의 놀라운 전투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간을 내줬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대패한 LCK 올스타. 그러나 접전이 펼쳐진 사이 LCK 올스타의 미니언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에서도 LPL은 정글러 'Mlxg'가 판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승리하며 결승에서 LMS와 만나게 됐다.

한편, 1:1 토너먼트 4강에서는 비역슨이 '지수' 박진철을 2:0, 우지는 '프레이' 김종인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2017 LoL 올스타전 3일 차 결과

※ 지역대항전 4강
1경기 LMS 올스타 2 vs 0 GPL 올스타

1세트 LMS 올스타 승 vs GPL 올스타
2세트 LMS 올스타 승 vs GPL 올스타

2경기 LPL 올스타 2 vs 1 LCK 올스타

1세트 LPL 올스타 승 vs 패 LCK 올스타
2세트 LPL 올스타 패 vs 승 LCK 올스타
3세트 LPL 올스타 승 vs 패 LCK 올스타

※ 1:1 토너먼트 4강
1경기 Jisu 0 vs 2 Bjergsen
2경기 Pray 1 vs 2 U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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