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역전은 이렇게! 대만 올스타, 4세트 중국에 승리

경기결과 | 심영보, 서지운 기자 | 댓글: 41개 |



대만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고 4세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카사'의 바론 스틸이 단초가 됐고, '지브'의 케넨이 캐리했다.




경기 초반, 중국이 조금 더 주도적이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첫 성과는 봇에서 나왔다. 중국이 4인 다이브를 통해 '소드아트'의 레오나를 잡아냈다. 중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먼저, 'Mlxg'의 세주아니가 과감한 궁극기 활용으로 '카사'의 자르반을 정글 지역에서 끊었다. 그 다음에는 중국 봇 듀오가 2:2 싸움에서 '비비'의 이즈리얼을 따냈다.

대만은 봇에서 한타를 열어 경기의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중국이 대차게 받아쳐 아무 손해 없이 대만 선수 두 명을 잡았다. 이후, 미드 지역에서 '메이코'의 쓰레쉬와 '시예'의 탈리야가 크게 무리해 죽임을 당했지만, 경기의 주도권이 완벽하게 중국 쪽으로 넘어갔다. 주도권을 잡은 'Mlxg'의 세주아니가 협곡 전체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가는 곳마다 팀에 이득을 가져다줬다.

20분경, 중국이 대만의 1차 타워를 모두 파괴했다. 반면에 대만은 단 하나의 타워도 파괴하지 못했다. 골드 차이는 이미 6천가량으로 벌어졌다. 대만의 상황은 풍전등화였다.

대만을 살린 건 또 '카사'였다. '카사'의 자르반이 바론을 스틸했다. 바론을 먹은 대만이 시간을 벌었고, 결국 절묘하게 한타를 열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중국은 냉정을 잃었다. 나르와 탈리야가 무리하게 케넨을 노리다 죽었다. 그 결과, 대만이 바론을 가져갔다. 글로벌 골드는 어느새 역전됐다.

경기는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됐다. 대만이 미드 공성 과정에서, '지브' 케넨의 대활약에 힘입어 한타 대승을 거뒀다. 대만은 그대로 돌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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