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디버퍼 식신에 대한 상식을 파괴한다! 강력한 공격수 SSR 설동자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3개 |
음양사에서 디버프 식신은 PvP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당장 허구한날 보이는 갑옷무사를 필두로 고획조, 다이텐구, 반야 등 디버퍼가 없는 식신도 어혼 능력을 통해 디버프를 끼얹곤 한다.

최근에는 매요 피안화라는 걸출한 공수가 모두 가능한 식신의 등장으로 밸런스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들은 그래도 딜러라기보다는 디버퍼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기에 실제 대미지가 무지막지하게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12월 14일(목) 업데이트로 출시된 설동자는 이런 일반적인 디버퍼 식신들과 달리 강력한 상태이상인 동결을 부여함과 동시에 동결된 적을 대상으로 300%라는 음양사 톱클래스의 대미지를 선사한다. 디버퍼는 적의 방해를 주력으로 삼는다는 상식을 파괴하고 강력한 대미지마저 갖춘 식신인 것이다.




▲ 최강 디버퍼 겸 딜러의 선봉장! SSR 설동자




■ 꽃조개 및 반격조합의 카운터? 스킬 살펴보기

기본 스탯부터가 눈에 띄는데, 체력이나 방어력은 매우 낮은 편이지만 공격력과 속도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르다. 각성 효과를 제외한 식신중 흑동자에 이은 2번째로 높은 공격력 수치를 지녔고, 속도는 역시 각성 효과 없는 식신을 기준으로 전체 1위의 위엄을 뽐낸다.

체력이나 방어력이 N등급과 친구할 정도로 약하다는 점은 흠이지만, 어차피 상대를 얼리면서 일방적으로 때릴 확률이 높은만큼 큰 단점은 되지 않는다.




▲ 최상급의 공격력과 속도가 눈에 띈다
(※ 출처 : http://onmyoji.wikia.com/wiki/Onmyoji_Wiki)



■ 식신 스킬 정보

설동자의 스킬은 일반 공격과 패시브 스킬 그리고 도깨비불을 3개 소모하는 액티브 스킬로 이뤄져있다. 이중 일반 공격은 기본 배율이 80%로 다른 식신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패시브 스킬을 보면 해당 스킬이 왜 대미지가 낮게 책정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인 서리의 속박은 설동자의 알파이자 오메가 스킬인데,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35%(+효과적중)의 확률로 1~2턴 동안 빙결시킨다.

여기까지 들으면 단지 '평타에도 빙결 효과 묻어나가는 설녀 아님?' 혹은 '패시브나 어혼 봉인 대신 빙결 달린 반야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피해를 준 적에게 빙결 효과를 주는 것만이라면 평범하다고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다른 식신들의 스킬과 달리 말 그대로 피해를 준 대상 모두에게 빙결 효과가 들어간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즉 꽃조개에 적 전체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하나만 공격해도 적 전체가 얼어붙는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PvP메타를 지배하던 꽃조개 반격조합의 확실한 카운터로 적용될 수 있다.

거기다가 이미 빙결된 적을 상대로 공격할 경우 피해량이 기존 피해의 300%로 증가하는데, 음양사에 등장하는 모든 식신 중에서 300%의 배율을 지닌 식신은 흔치 않다. 처음에는 단순히 얼어붙기만 하여 별 위협이 느껴지지 않지만, 얼어붙은 상태로 두 번째 공격이 들어온다면 평타만으로 즉사급 스킬의 위용을 뿜어낸다.

각성을 하면 패시브에 추가 효과로 자신의 행동 종료시에 동결, 패시브 봉인, 어혼봉인을 1회를 막는 실드가 생긴다. 상대보다 먼저 움직인다면 반야나 같은 설동자를 겁낼 필요없이 무자비하게 썰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 각성하면 동결, 패시브/어혼 봉인 효과에 어느정도 면역이 생긴다
(※ 출처 : youtube '11 劉')



세 번째 스킬 달빛 베기 역시 매우 강력한 스킬로 얼음칼을 꺼내 적 1체에 3단 공격을 가하는데, 각타의 대미지가 80%로 총합 240%의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대미지 총합 자체는 자목동자나 아라카와에 비해 떨어지지만 3타 공격이라는 점 대문에 침녀를 사용하면 좀 더 높은 피해값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 번째 스킬의 추가 효과로 해당 스킬을 사용하여 적에게 피해를 입힐때는 기존 효과 적중율에 200%가 추가로 더해진다. 즉, 세 번째 스킬로 노려진 적은 대부분 빙결상태에 걸리게 된다.

얼어붙은 상대를 공격할때는 패시브 효과가 바뀌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같은 대상을 얼리기는 다소 힘들지만, 그만큼 대미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단독 사용보다는 설녀나 설유혼 어혼을 장착한 식신과 함께 사용하여 큰 대미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공격모션이나 이펙트가 굉장히 멋있다.




▲ 연속 대미지 보정없이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출처 : youtube '洋葱')



■ 설동자 플레이 영상

▲ 공격 모션과 이펙트가 화려하다 (영상 출처 : youtube '陳豆花')





■ 침녀, 야나리, 쟁 등 추천 어혼 세팅

추천 어혼은 크게 2종류로 나뉜다. 공격용으로 쓸 경우 3타 딜러라는 점을 이용한 '침녀'가 사용되며, 상태이상 빙결이 패시브로 붙어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상태이상에 걸린적에게 30% 추가 피해를 입히는 '야나리' 어혼도 추천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피해를 입히면 빙결 효과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꾸준히 공격할 수 있는 '쟁'어혼도 설동자와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 부위별 어혼 옵션으로는 2번에 공격력, 6번 어혼에 치명타 등 전형적인 딜러의 옵션을 챙기면서 효과적중을 되도록 높이는 방향으로 세팅하자.




▲ 딜러라면 역시 침녀와 쟁이 가장 대중적인 어혼 세팅이다




■ 끝나지 않는 빙결을 노려보자! 설동자 추천조합

설동자 자체가 생각보다 스탠다드한 타입으로 아라카와 대용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어떤 조합을 짜야할지 쉽게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아라카와보다 기대 화력은 조금 낮지만, 빙결이라는 강력한 상태이상과 자체 내성을 통해 좀 더 안정적으로 상대를 콘트롤하면서 싸울 수 있다.

추천 조합으로는 설녀와 조합하여 2단 빙결 조합을 꾸며보는 것이 좋다. 설녀와 설동자는 서로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데, 설녀의 전체 공격으로 빙결을 걸어 설동자의 패시브 대미지를 올릴 수 있고, 설녀가 놓친 식신은 설동자가 가서 다시 얼려줄수 있어 상호보완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쟁 어혼을 쓰는 경우라면 꽃조개 + 갑옷무사 + 힐러 + 속도잡이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설동자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다만 설동자의 스킬은 대미지나 화력은 좋지만 도깨비불을 3개나 소모하여 2딜러 조합을 짜기에 다소 무거운 편이다. 물론 평타만으로도 충분히 대미지나 디버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스킬 대미지만 너무 취하지 말고 도깨비불에 따른 유연한 운영을 해야한다.

약점으로는 상대에게 반야나 반혼을 착용한 갑옷무사가 있는 경우, 어차피 서로 먼저 턴이 오는쪽이 이기거나 아니면 먼저 상태 이상에 걸리는쪽이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딜러로써의 화력은 충분히 차고 넘치지만 내구력은 전 식신중 최하위를 달리므로 더블 부스터 조합에 일격사를 당할 것을 주의하자.




▲ 다소 변형된 더블 부스터 조합을 생각하고 편성하자




▲ 스탠다드한 반격 도발 조합도 굉장히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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