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마스터즈]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윤종욱-박재민 결승 진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개 |



상암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마스터즈 오브 섀도우버스 코리아 시즌2'의 본선 4강전 경기에서 윤종욱과 박재민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역시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정복전 방식이며,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 룰로 진행된다.





1경기는 'BEX' 정진철 선수와 'RG' 윤종욱 선수가 만났다. 1세트는 정진철이 네크로맨서를, 윤종욱이 엘프를 각각 선택했다. 정진철이 초반에 추종자를 전개할 때마다 윤종욱이 이를 정리하는 식으로 경기가 풀려나갔다. 초반에 손패를 다소 무겁게 가져간 정진철이다보니 공격 템포가 늦어졌다.

엘프인 윤종욱은 손패에 차근차근 카드를 모으긴 했지만 0코스트 카드를 확보하지 못해 콤보를 시작하지 못했다. 먼저 승부수를 던진 쪽은 정진철이었다. 죽음의 축복을 전개해서 상대의 공격을 방지하면서 헥터 연계를 준비했다. 이를 윤종욱이 숲의 의지로 한 차례 정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진철에게는 죽음의 축복이 한 장 더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필드를 채워나갔다. 윤종욱이 대공사격을 여기에 소모하면서 필드를 다시 한 번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수호 추종자는 겨우 밀어냈지만 여전히 경기를 끝내기엔 다소 부족한 상황. 그러나 추가로 들어온 드로우에서 리노세우스가 나오며 윤종욱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정진철이 드래곤을, 윤종욱이 비숍을 각각 선택했다. 윤종욱이 시작부터 기분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야수 공주의 부름과 에일라의 기도를 모두 잡으면서 빠르게 키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반대로 정진철은 손패가 완벽하게 말렸다. 고코스트 카드만 줄줄이 잡히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정진철이 pp부스팅을 단 한차례도 하지 못한 채 5코스트에 돌입했고 윤종욱은 필드에 전개된 추종자에 에일라의 부름 버프를 2차례 바르며 상대를 완벽하게 몰아붙였다. 마지막 드로우에서 샐러맨더의 숨결이라도 나오길 기대해본 정진철이었으나 이마저도 바하무트가 잡히며 그대로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BEX' 정진철 선수

3세트는 드래곤 대 뱀파이어의 대결이었다. 지난 세트와 달리 정진철의 손패가 무난히 잡히면서 pp 부스팅을 계속해서 진행했고 윤종욱은 컨트롤 뱀파이어에게 있어 최상의 연계인 바포메트 - 블러드 문 - 벨페고르가 나오며 손패를 넉넉하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0pp에 먼저 도달한 정진철이 사하퀴엘 - 이스라필 연계로 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뱀파이어 역시 비색의 검사를 활용하면서 한 차례 정리했다. 둘 모두 대형 추종자가 많은 덱이다보니 번갈아가면서 본격적인 추종자 제압 싸움에 들어갔다. 윤종욱이 나락의 괴수를 꺼내자 정진철이 바하무트로 대응했고 이를 윤종욱이 비색의 검사로 다시 제거했다.

잠깐의 소강 상태를 넘긴 뒤 서로 바하무트 파괴 싸움을 진행했다. 윤종욱이 2차례 바하무트를 전개해서 압박했지만 정진철은 낫을 든 용기사로 대항했다. 상대가 2차례의 바하무트를 쓴 걸 본 윤종욱이 나락의 괴수를 재차 전개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정진철의 손에 3번째 바하무트가 잡히며 이를 정리했다.

윤종욱이 에메라다로 바하무트를 정리하긴 했지만 필드 주도권은 조금씩 내주게 되었다. 문제의 장면은 18턴에 나왔다. 상대의 필드에 이스라필이 나와있고 윤종욱의 필드에는 에메라다와 심판의 악마가 있던 상황, 여기에서 필드의 추종자로 상대의 리더를 공격한 뒤 아자젤을 꺼내 도리어 손해를 보고 킬각을 내준 것. 아마 카드를 낸 뒤 지은 표정과 바로 옆에 에메라다가 있던 손패를 보면 아마 에메라다를 내려다 실수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론 정진철이 1승을 거두며 숨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4세트는 정진철이 비숍을 윤종욱이 드래곤을 각각 선택했다.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질주 비숍이다보니 계속해서 마법진과 추종자를 전개하면서 정진철이 강하게 압박해들어갔다. pp 부스팅을 한 차례 한 윤종욱이었지만 추가로 연계해줄 카드가 잡히지 않으면서 우르드로 손해보는 교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진철은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다. 티파티와 질주 추종자로 계속해서 상대의 체력을 크게 줄여나갔고 거의 승부를 가르기 직전까지 좁혔다. 그러나 윤종욱이 이스라필로 한 차례 회복하며 피니시를 막았다. 정진철은 어떻게든 경기를 끝낼 방안을 계속 고민했지만 뒤에 이어진 패들 가운데 경기를 끝낼 카드가 잡히지 않으면서 경기가 서서히 뒤집혔다.

이스라필을 내버려두고 천계의 충견을 꺼내며 승부수를 던진 정진철이었지만 추가로 피해를 줄 카드가 손에 잡히지 않았고, 결국 마해의 여왕으로 필드를 완벽하게 굳힌 윤종욱이 승리를 거둬 3:1로 앞서나갔다.



▲ 'RG' 윤종욱 선수

5세트는 비숍 대 뱀파이어로 경기가 진행됐다. 질주 비숍답게 초반부터 질주 마법진을 꺼내며 상대를 압박한 정진철이었지만 윤종욱은 그때마다 제압 카드들로 겨우겨우 버텨나갔다. 서서히 체력이 줄어든 윤종욱이 최후의 승부수로 아자젤을 꺼내며 상대방에게 정리를 강요했다.

그러나 정진철은 아자젤을 무시하고 백호와 추종자를 추가로 전개해 필드를 더욱 강화했고 제압기로 백호를 정리할 수 없었던 윤종욱은 아자젤로 백호를 잡았지만 남은 추종자를 정리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정진철이 타우로스를 꺼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3:2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6세트는 정진철이 네크로맨서를 윤종욱이 뱀파이어를 선택했다. 정진철이 벨레누스와 순회하는 언데드에 백골의 귀공자를 바르며 초반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그 때마다 회복 주문과 제압기로 필드를 정리하며 윤종욱이 잘 버텨나갔다. 다만 포악한 사룡을 들고 있던 정진철은 서서히 사령술을 쌓으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상대가 사령술을 쌓는게 보이지만 전개된 필드를 무시할 수도 없었던 윤종욱은 울며 겨자먹기로 필드를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사령술 20을 쌓은 정진철이 포악한 사룡을 꺼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후의 승부를 가를 7세트는 뱀파이어 미러전으로 진행되었다. 빠르게 복수를 활성화한 정진철이 어둠의 함선까지 깔끔하게 전개했지만 윤종욱이 심판의 악마와 악마의 탐식으로 정리했다. 빠르게 경기를 풀어나가야할 복수 뱀파이어임에도 상대가 계속 체력을 채워나갔기 때문에 템포가 상당히 늦어졌다.

윤종욱은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서서히 승기를 굳혀나갔고, 초반에 확실한 이득을 보지 못한 정진철이 추가 손패도 대미지 딜링과 연관없는 회복 카드들만 붙으면서 패배가 거의 확실시되었다. 에메라다에 진화를 사용하며 최후의 승부수를 던진 정진철이었지만, 이마저 나락의 괴수에 정리당하며 패배가 확실히 굳어졌다. 결국 뱀파이어만 3패를 하며 위기에 몰린 윤종욱이었지만 마지막 미러전에서 승리를 올리며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 말 그대로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다







2경기는 'Portia' 이동재 선수와 'ParkJaemin' 박재민 선수 간의 대결이었다. 1세트는 이동재가 엘프를, 박재민이 뱀파이어를 선택했다. 박쥐 뱀파이어 대 어그로 엘프다보니 양쪽 다 초반부터 필드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승부를 했다. 선공인 박재민이 초반에 이득을 많이 봤어야했는데 추종자를 내는 족족 상대의 주문과 추종자에 필드가 정리당하며 굉장히 불리해졌다.

비색의 검사로 상대 추종자를 한 차례 정리했지만 이 역시 가시나무숲에 의해 또다시 손해보는 교환을 당했다. 이미 승기를 상당히 굳힌 이동재는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피리아를 내서 경기를 끝낼 발판을 마련해두었고, 넘어온 턴에 리노세우스와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는 위치 미러전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덱 구성은 확연히 갈렸다. 박재민은 주문 증폭 중심의 위치 덱을 준비했고 이동재는 전형적인 비술 위치를 들고 왔다. 이동재가 초반부터 추종자를 전개하며 빠르게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박재민도 부엉이 사역마와 휘몰아치는 바람으로 필드를 한 차례 정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동재가 죽음의 무도를 사용해 부엉이 사역마를 정리하면서 상대의 체력을 10까지 줄였지만 박재민은 침착하게 주문을 사용해 상대 필드를 정리하며 서서히 압박을 시작했다. 도로시까지 손패에 확보하며 후반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된 박재민, 부엉이 사역마로 다시 한 번 한 차례 부스팅한 뒤 키마이라와 감시자 등으로 필드를 강하게 굳혔다.

손패가 많았지만, 역으로 그 손패로 인해 오즈의 대마녀 + 변이의 뇌격을 찾을 수 없었던 이동재의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도로시를 꺼낸 박재민이 마법 화살과 마법검을 사용해서 상대를 몰아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 'Portia' 이동재 선수

3세트는 서로 드래곤을 꺼내며 드래곤 미러매치로 진행되었다. 서로 pp부스팅을 빠르게 진행하며 후반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 먼저 승부 수를 던진 쪽은 9pp에 도달한 뒤 계속되는 포효를 꺼낸 박재민 쪽이었다. 지속적으로 질풍룡이 나오긴 했으나 이동재도 드래곤이다보니 바하무트까지 버틴 뒤 바하무트로 필드를 한 차례 정리했다.

먼저 승부수를 걸긴 했지만 경기를 끝낼만한 카드가 박재민의 손패에 잡히진 않았고 반대로 이동재는 마해 창세 콤보 키 카드를 서서히 찾아나갔다. 서로가 상대의 추종자를 각종 제압 카드로 번갈아가면서 정리하던 상황, 박재민이 필드에 나와있던 사하퀴엘과 음유시인을 사하퀴엘 + 이스라필로 정리하는 대신 용의 투기와 신탁으로 드로우를 보는 선택을 했다.

이미 이동재의 손패에는 마해의 여왕과 창세의 용, 제우스가 잡혀있었고 필드에 있던 추종자들과 함께 마해 콤보를 연계해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승부를 2:1로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4세트는 드래곤 대 네크로맨서의 승부로 진행되었다. 박재민이 드래곤으로 pp부스팅을 빠르게 진행하며 승부를 유리하게 풀어나갔고, 이동재는 필드 전개는 계속해나갔지만 상대의 pp부스팅이 워낙 잘되다보니 경기를 불리하게 풀어갈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추종자들을 전개하며 필드 싸움을 진행한 이동재였지만 그때마다 박재민이 각종 카드로 계속해서 필드를 정리해나갔다. 피니시 카드로 써야할 헥터까지 바하무트 정리용으로 사용한 이동재, 당근과 순회하는 언데드를 전개하며 상대를 견제했지만 이 역시 샐러맨더의 숨결에 한차례 정리당했다.

어떻게든 보유한 당근과 카드로 경기를 뒤집어보려했으나 이미 계속되는 포효에서 나오는 질풍룡과 이스라필 등에 필드가 정리되었고 결국 박재민이 전개한 필드를 뚫을 방도가 없던 이동재가 패배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다시 한 번 2:2 동률을 이루었다.



▲ 'ParkJaemin' 박재민 선수

5세트는 박재민이 뱀파이어를 꺼내들어 뱀파이어 대 네크로맨서의 승부로 진행되었다. 서로가 초반부터 치열하게 필드를 잡기 위해 전투를 해나갔다. 5코스트까지 연달아 서로의 필드를 완벽하게 정리한 상황. 세레스를 비색의 검사로, 비색의 검사를 다시 세레스로 정리하는 장면 끝에 박재민이 카라보스까지 꺼내며 먼저 승부수를 굳혔다.

이동재는 헥터를 한 차례 꺼내 상대의 필드를 전개하며 자신의 필드를 강하게 굳혔다. 박재민은 추가로 카라보스를 꺼내며 한 턴만 넘어오면 승부를 끝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여기에서 이동재의 손패에 승부를 끝낼 수 있는 유일한 수인 추가 헥터가 잡히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6세트는 뱀파이어 대 위치로 승부가 진행되었다. 초반부터 이동재의 손패가 말리며 승부가 상당히 크게 기울었다. 상대가 어그로 뱀파이어임에도 초반 3턴을 연달아 쉬면서 초반부터 손해를 크게 보았다. 백마법 교수 프로우로 어떻게든 체력을 회복하며 버텨나간 이동재였지만 벌어진 체력은 극복하기 힘들었다.

결국 카라보스의 효과로 서서히 이동재의 체력이 줄어들면서 패색이 짙어져갔고, 밤피 + 권속 소환에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동재가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 2경기 역시 3:3 동률을 이루며 승부는 최종 7세트에서 가르게 되었다.

7세트는 두 선수 모두 마지막으로 남은 리더인 엘프와 위치로 승부를 겨루었다. 박재민은 엘프로 초반부터 요정을 연달아 전개하며 필드를 채워나갔고 이동재는 대지의 인장과 늙은 마법사 레비, 관통의 룬을 활용하며 버티는데는 성공했지만 대지의 인장을 소모할 카드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소 불리해졌다.

이피리아를 2연속 전개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박재민, 위기에 몰린 이동재는 쌍벽 소환으로 한 차례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박재민은 위대한 마법사 레비를 너무 신경쓴 나머지 필드 전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이는 이동재에게 반격의 실마리를 내주었다. 늙은 마법사 레비 진화로 홍련의 마법을 확보한 이동재가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여서 체력 2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말 아쉽게도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박재민이 미리 전개된 이피리아와 요정상인 메릴라를 전개해 공격 카드를 확보했고, 대공사격으로 상대의 고철 골렘을 걷어내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이어진 풀세트 접전은 박재민이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 벼랑까지 몰아붙였으나 딱 한 방이 부족했다


■ 마스터즈 오브 섀도우버스 코리아 시즌 2 - 4강전

1경기 'BEX' 정진철 3 VS 4 'RG' 윤종욱 - 'RG' 윤종욱 승
1세트 'BEX' 정진철(네크로맨서) 패 VS 승 'RG' 윤종욱(엘프)
2세트 'BEX' 정진철(드래곤) 패 VS 승 'RG' 윤종욱(비숍)
3세트 'BEX' 정진철(드래곤) 승 VS 패 'RG' 윤종욱(뱀파이어)
4세트 'BEX' 정진철(비숍) 패 VS 승 'RG' 윤종욱(드래곤)
5세트 'BEX' 정진철(비숍) 승 VS 패 'RG' 윤종욱(뱀파이어)
6세트 'BEX' 정진철(네크로맨서) 승 VS 패 'RG' 윤종욱(뱀파이어)
6세트 'BEX' 정진철(뱀파이어) 패 VS 승 'RG' 윤종욱(뱀파이어)

2경기 'Portia' 이동재 3 VS 4 'ParkJaemin' 박재민 - 'ParkJaemin' 박재민 승
1세트 'Portia' 이동재(엘프) 승 VS 패 'ParkJaemin' 박재민(뱀파이어)
2세트 'Portia' 이동재(위치) 패 VS 승 'ParkJaemin' 박재민(위치)
3세트 'Portia' 이동재(드래곤) 승 VS 패 'ParkJaemin' 박재민(드래곤)
4세트 'Portia' 이동재(네크로맨서) 패 VS 승 'ParkJaemin' 박재민(드래곤)
5세트 'Portia' 이동재(네크로맨서) 승 VS 패 'ParkJaemin' 박재민(뱀파이어)
6세트 'Portia' 이동재(위치) 패 VS 승 'ParkJaemin' 박재민(뱀파이어)
7세트 'Portia' 이동재(위치) 패 VS 승 'ParkJaemin' 박재민(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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