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마나리아 덱의 키 카드 한나! '시공의 재탄생' 신규 카드 소개 13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신규 카드 9종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위치의 새로운 타입인 마나리아로 로얄의 지휘관, 병사와 같이 마나리아 타입의 카드끼리 상호 호환이 되는 효과가 있어 위치 덱의 새로운 메타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마나리아 학생회장 한나', '마나리아의 지식', '마법진 교사 지르', '마나리아 마법탄', '마나리아 방어진'이다.



■ 마나리아 학생회장 한나






클래스 : 위치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4/4 진화후 6/6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내 턴의 종료에 마나리아 마법탄, 마나리아 방어진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에 넣는다. 이번 턴 동안 다른 마나리아 타입의 카드를 사용했다면, 마나리아 마법탄 혹은 마나리아 방어진 대신 마나리아 비술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마나리아 학생회장 한나는 마나리아 타입의 위치 추종자로 턴 종료시 마나리아 주문을 손패에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마나리아 마법탄과 방어진 중 하나를 무작위로 핸드로 가져오고, 한나가 필드에 나가있는 동안 다른 마나리아 타입의 카드를 사용한 경우라면 두 주문 대신 마나리아 비술을 가져온다.

마나리아 비술은 5코스트의 주문으로 수호 골렘 소환 + 상대방 리더나 추종자에 3의 피해를 주는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마나리아 카드와 연계할 경우 비용이 3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더더욱 효율적이다. 즉 한나가 필드에 나가있는 동안 다른 마나리아 카드와 연계를 해서 마나리아 비술을 손패에 확보하고, 이를 오즈의 대마녀,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 등과 연계해서 상대방에게 쏟아붓는 운용이 마나리아 슈팅 위치의 기본이 된다.

다만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와 학생회장 한나의 비용이 동일하게 5로 겹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운용하면 다른 한쪽은 포기해야한다. 따라서 덱의 템포가 어느 정도 미뤄지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물론 한나를 배제하고 다른 공격용 주문을 채용한 뒤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만 사용한다거나, 반대로 한나로 얻는 주문의 효능을 믿고 시조를 늦게 사용하는 식의 운영도 해볼 수는 있으니 취향에 따라 덱 구성에 변동의 여지는 충분하다.



■ 마나리아의 지식






클래스 : 위치 / 비용 : 1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마나리아 마법탄, 마나리아 방어진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에 넣는다.

마나리아의 지식은 위치의 1코스트 주문으로 사용시 마나리아 마법탄과 방어진 중 하나를 손에 확보할 수 있다. 비용이 1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특히 주문으로 또다른 주문을 불러오는 카드기 때문에 차원 초월과의 연계가 상당히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나리아의 지식으로 확보하는 마나리아 마법탄과 마나리아 방어진 역시 2코스트 주문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두 주문 모두 성능이 좋기 때문에, 초반부터 상대 추종자 정리나 필드 전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마나리아의 지식은 마나리아 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마나리아 덱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위치 덱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주문 연계를 많이 하게 되는 위치의 특성상 1코스트 주문인 마나리아의 지식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마법진 교사 지르






클래스 : 위치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유언] 이번 턴이 내 턴이며, 다른 마나리아 타입의 카드를 사용했다면, 마나리아 마법탄, 마나리아 방어진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에 넣는다.

마법진 교사 지르는 마나리아 타입의 위치 추종자로 2코스트 2/2라는 무난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유언 효과로 자신의 턴 동안에 마나리아 타입의 카드를 사용한 상황에 파괴될 경우 마나리아 마법탄과 마나리아 방어진 중 1장을 무작위로 핸드에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두 주문 모두 성능이 빼어나기 때문에 이를 확보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점은 좋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발동 조건이 유언이고, 심지어 상대 턴이 아닌 자신의 턴에만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다. 자신의 턴에 유언이 발동되어야하므로 무조건 상대 추종자와 강제 교환을 해야하며,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마나리아 카드를 사용해야 발동된다.

만약 지르를 낸 턴에 진화 포인트가 없다거나 상대방에게 추종자가 없어 강제로 교환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라면 유언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유언 효과는 대개 상대방이 해당 추종자를 죽이더라도 손해를 보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마련인데 지르의 경우 유언의 발동 조건이 원체 까다로워 유언을 보기 위해 되려 자신이 손해를 보는 운영을 해야한다.

만약 마나리아 마법탄이나 방어진을 확보할 수단이 지르 밖에 없다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써볼 수 있겠지만 1코스트 주문인 마나리아의 지식으로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추가로 다른 카드가 나올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지르를 굳이 사용할 지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


■ 마나리아 마법탄






클래스 : 위치 / 비용 : 2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

마나리아 마법탄은 마나리아 카드 사용을 통해 생성되는 토큰 주문으로 2의 비용으로 상대방 추종자 1기에 3의 대미지를 주고 상대방 리더에게 1의 대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다. 관통의 룬과 거의 유사한 효과로 비용이 2로 고정되어있어 진화 포인트 연계가 전혀 필요없고 리더 피해가 1 낮은 대신 추종자 대상 피해가 더 높기 때문에 추종자 정리 능력에서는 더욱 뛰어난 편이다.

2비용 3대미지로 좀비 파티와 동일한 피해를 주는 주문인데 상대방 리더에게도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어 일단 손패에만 확보한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문이다. 주문의 피해량을 올려주는 마법의 시조 마나리아와 연계를 할 경우 주문의 성능이 더욱 강화되므로 비용 대비 효율이 극단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 마나리아 방어진






클래스 : 위치 / 비용 : 2 / 타입 : 마나리아
효과 : '진흙 골렘' 하나를 전장에 소환. 내 모든 '진흙 골렘'에 '수호' 부여.

마나리아 방어진은 마나리아 마법탄과 함께 마나리아 카드로 확보할 수 있는 토큰 주문이다. 2pp를 소모해서 진흙 골렘 하나를 소환하기 때문에 골렘 소환과 동일해보이지만 여기에 더해서 마나리아 방어진은 소환된 진흙 골렘에 수호를 부여한다.

즉 마나리아 방어진을 사용할 경우 2코스트 2/2 수호 추종자를 소환하는 셈이다. 단일 대상이 아니라 필드에 나와있는 모든 진흙 골렘에 수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골렘 연성이나 이중연성 등과 연계할 경우 수호 추종자를 다수 전개할 수 있어 리더 체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진흙 골렘이 여러 기 전개되어있어야 그 활용도가 극대화되지만, 단일로 사용하기만 해도 2코스트 2/2 수호 추종자를 전개하는 셈이라 효율이 괜찮은 편이다. 다만 즉각 제압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마나리아 마법탄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효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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