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참 기마병의 뱀파이어 버전! '시공의 재탄생' 신규 카드 소개 18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신규 카드 9종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사나운 늑대는 로테이션 모드에서 피에 굶주린 늑대를 대체하는 추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얄의 신참 기마병과 동일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어그로 뱀파이어 덱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역경 대처법', '고블린 황제', '숲의 철학자', '사나운 늑대'다.



■ 역경 대처법






클래스 : 로얄 / 비용 : 4
효과 : 방패 수호자와 기사를 하나씩 전장에 소환.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

역경 대처법은 로얄의 4코스트 주문으로 필드에 방패 수호자(1코스트 1/1 수호)와 기사(1코스트 1/1)를 소환하고 상대방 모든 추종자에게 1의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다. 소환하는 비용을 고려해보면 2코스트로 상대방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를 주는 효과 + 1/1 추종자 2기를 전개하는 효과, 2개가 합쳐진 카드라 볼 수 있다.

광역 제압 주문이 없던 로얄이라는 점에서 보면 반갑지만 로얄이 역경 대처법을 자주 사용할지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 상대 추종자에게 1대미지를 주는 효과를 보고 사용하기엔 4코스트라는 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다.

상대방 필드에 1/1이나 2/1 추종자들만 한가득 있는 상황이라면 역경 대처법을 사용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체력 2이상의 추종자들이 많이 전개된 상황일 경우 아무 의미 없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필드에 추종자도 추가로 전개하지만 두 추종자 모두 1/1로 능력치가 상당히 낮다.

설령 진화 포인트를 연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역경 대처법으로 나오는 방패 수호자나 기사에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추종자를 그냥 전개하고 거기에 진화 포인트를 쓰는게 더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 로얄이 그토록 바라던 광역 주문이 추가되긴 했지만 그 능력치가 워낙 애매해 주력으로 사용될 포텐셜은 상당히 부족보인다.



■ 고블린 황제






클래스 : 중립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내 전장에 원래의 비용이 1 이하인 추종자가 소환될 때마다, 그 추종자에게 돌진 부여.
[출격] 고블린, 고블린 우두머리, 고블린 공주 중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에 넣는다.

고블린 황제는 고블린 시리즈의 최종판으로 예상되는 추종자다. 전장에 원래의 비용이 1 이하인 추종자가 소환될 때마다 해당 추종자에게 돌진이 부여된다. 즉 고블린 황제가 필드에 있는 상황에서 고블린 공주를 소환하면 1코스트 추종자인 고블린 2기가 나오기 때문에 1대미지 돌진 2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효과가 있다.

1코스트 카드를 많이 채용할수록 고블린 황제와 연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블린을 중심으로하는 저코스트 중립 어그로 덱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출격시 고블린 시리즈 카드 1장을 핸드에 포함하는 효과도 있어서 고블린 황제를 채용하는 고블린 중립 덱 구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나올지도 모른다.

다만 비용 대비 능력치가 3코스트 2/2로 다소 아쉬운 편이라 진화 싸움이 진행될 것 같은 타이밍에는 사용하기 다소 부담스럽다는 단점은 존재한다.



■ 숲의 철학자






클래스 : 엘프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3/3 진화후 5/5
효과 : [출격] 내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1/+0부여, '요정' 2장을 내 손에 넣는다.

숲의 철학자는 엘프의 4코스트 추종자로 출격시 다른 추종자의 공격력 1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요정 2장을 손에 얻기 때문에 요정을 사용하는 일이 많은 엘프 덱에 채용될 가능성이 있다. 비용이 4코스트로 다소 높다는 점은 아쉽지만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어 초반부터 필드를 장악하는 어그로 엘프 덱에서 채용해볼만한 카드다.

다만 언리미티드보다 로테이션 모드에서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리노 덱 사용이 가능한 언리미티드 모드에서 4코스트는 마법의 엘프 공주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아리아가 준필수적으로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숲의 철학자까지 사용할 공간은 없어보인다.

대신 로테이션 모드에서는 초반부터 요정과 저코스트 추종자로 필드에 2~3기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어그로 엘프 덱의 경우 숲의 철학자를 채용해서 초반 교환 능력을 올려줌과 동시에 요정을 확보할 수 있는 숲의 철학자를 사용해볼 여지가 충분하다.



■ 사나운 늑대






클래스 : 뱀파이어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질주]

사나운 늑대는 3코스트 2/2 질주 추종자로 로얄의 신참 기마병과 동일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로테이션 모드에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피에 굶주린 늑대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비용이 높아진 대신 체력을 깎는 페널티가 없어 자신의 체력이 위급한 상황에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다만 체력을 깎지 않는다는 점이 강제로 복수를 활성화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단점으로 적용된다. 또한 피에 굶주린 늑대에 비해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에 어그로 뱀파이어의 템포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피에 굶주린 늑대와 사나운 늑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1코스트 사령 - 2코스트 피에 굶주린 늑대 - 3코스트 사나운 늑대 순으로만 전개해도 3코스트에 상대방의 체력을 10가까이 줄일 수 있다. 만약 예리한 손톱까지 손에 쥐고 있다면 4코스트에 경기를 끝낼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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