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렐리아의 상위 호환?! 섀도우버스 '시공의 재탄생' 신규 카드 소개 20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4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시공의 재탄생'의 신규 카드 6종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암흑기사 멜리사는 오렐리아와 유사하면서도 다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능력치를 기반으로 수호 벽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로얄의 핵심 추종자로 부상할지 주목되는 카드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암흑기사 멜리사', '신성한 천사 알테아', '바실리스크 조련사', '바실리스크', '최정상의 교회', '대사제 카틀레아'다.



■ 암흑기사 멜리사






클래스 : 로얄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6/4 진화후 8/6 / 타입 : 지휘관
효과 : [수호]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는다.
[출격] 내 전장에 있는 다른 추종자 수만큼 자신에게 -1/-0 부여.
상대방 전장에 있는 추종자 수만큼 자신에게 +0/+1 부여.

암흑기사 멜리사는 기존의 왕실기사 오렐리아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수호 효과가 있으며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기 때문에 필살 추종자가 아닌 이상 교환에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대신 출격 효과에서 조금 차이를 보인다.

왕실기사 오렐리아는 기본 공격력이 낮고 체력이 높다. 출격시 상대방 전장의 추종자 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출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상대방이 필드를 꽉 채운 경우 5코스트 7/6의 추종자로 변신한다. 또한 오렐리아의 대상 지정 불가 효과는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셋 이상 있을 때 발동된다.

암흑기사 멜리사는 반대로 기본 공격력이 높고 체력이 낮다. 대신 출격시 자신의 추종자 수에 따라 공격력이 감소하고, 상대방 추종자 수에 따라 체력이 상승한다. 오렐리아가 자신의 추종자 수와 관계없이 상대방 추종자에 따라 능력이 변한다면 멜리사는 상대와 자신의 추종자 수를 모두 고려해야한다. 대신 기본적으로 능력 지정 불가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필드 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이라면 암흑기사 멜리사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필드를 가득 채우고 자신은 추종자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6코스트 6/9 대상 지정 불가의 수호 추종자가 나오는 셈이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8/11로 능력치가 상승해 말 그대로 통곡의 벽이 완성된다.

따라서 멜리사는 저코스트 중심의 추종자를 대량으로 전개하는 덱을 상대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무작위, 광역 대상 제압기나 필살 추종자에 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능력치 효율만으로도 멜리사의 포텐셜은 상당히 높게 평가할 수 있다.



■ 신성한 천사 알테아






클래스 : 중립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4/4 진화후 6/6
효과 : [교전시] 교전하는 상대방 추종자가 중립 클래스라면, 그 추종자에게 피해 4.
[출격]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중립 클래스 추종자로 만든다.

신성한 천사 알테아는 출격시 상대 추종자를 중립 클래스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 교전시 상대 추종자가 중립 클래스라면 피해 4를 주는 효과도 있어 상대방 추종자를 중립으로 만들고 공격하는 방식의 연계가 가능하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서 공격한다고 했을 때 총 10의 대미지를 한 번에 줄 수 있어 어지간한 추종자는 한 번에 제압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진화 포인트까지 활용하면서 알테아로 제압하는 것보다는 제압 주문을 사용하는 편이 더 이득이지만, 만약 상대 추종자의 체력이 4 이하라면 아무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강제로 중립 추종자로 만들기 때문에 고블린 사냥꾼 티나와의 연계도 가능해보인다. 알테아로 중립 추종자로 만든 뒤 티나의 진화 효과로 정리하는 것이다.



■ 바실리스크 조련사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필살] [유언] '바실리스크' 하나를 전장에 소환.

바실리스크 조련사는 드래곤의 필살 추종자로 4코스트의 2/2 라는 다소 낮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필살 추종자가 능력치를 보고 사용하는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돌진과 같은 전장 즉시 개입 효과가 없어 필살의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바실리스크 조련사는 의외로 특정 덱에서는 채용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바로 유언 효과 때문이다. 유언 효과로 바실리스크를 소환하는데 바실리스크 역시 필살을 보유하고 있는 추종자다. 즉 바실리스크 조련사의 필살을 피하기 위해 주문으로 정리할 경우 후속으로 나오는 바실리스크까지 함께 정리해야하는 것이다.

바실리스크 조련사는 특히 바하무트와 같은 광역 파괴 추종자를 상대로 매우 효율적이다. 필드에 바실리스크 조련사가 나온 상태에서 바하무트를 내면 필드에 바실리스크가 남기 때문에 바하무트가 허무하게 제압당한다. 이는 이스라필과 같은 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고코스트 대형 추종자를 중심으로 하는 빅덱을 상대할 땐 바실리스크 조련사가 대활약을 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소멸에 당할 경우 유언이 발동되지 않으므로 소멸 카드가 많은 비숍은 주의해야한다.



■ 바실리스크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1/1 진화후 3/3
효과 : [필살]

바실리스크는 바실리스크 조련사의 유언 효과로 생성되는 토큰 추종자다. 필살 효과를 보유하고 있지만 능력치가 1/1로 매우 낮아 제압이 쉬운 추종자다. 이 카드 자체의 능력은 무시해도 될 정도나 카드가 유언 효과로 생성되는 토큰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바실리스크 조련사와 바실리스크 모두가 필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추종자 교환을 원치 않는다면 무조건 제압기를 2차례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4코스트라는 낮은 비용으로 제압기를 2개나 끌어낼 경우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이득이 된다.



■ 최정상의 교회






클래스 : 비숍 / 비용 : 1
효과 : 내 비숍 클래스 추종자가 공격할 때, 그 추종자에게 '턴 종료까지 공격력 대신 체력으로 피해를 입힌다'를 부여.
[출격] 내 전장에 다른 '최정상의 교회'가 있다면, 카드를 1장 뽑고 이 마법진을 파괴한다.

최정상의 교회는 비숍의 마법진으로 기존에 대사제 렐리아와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자신의 비숍 클래스 추종자들에게 공격시 공격력 대신 체력으로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질주 카드와 연계할 경우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전드 카드인 천상의 기사가 있다. 천상의 기사는 기본 능력치가 3/7로 체력이 매우 높다. 또한 필드에 마법진이 있을 경우 질주가 부여되는데 최정상의 교회는 마법진이므로 둘의 궁합이 완벽하다. 최정상의 교회가 필드에 있는 상태라면 천상의 기사가 7코스트 7대미지 수호 + 질주 카드로 변신하고 진화 포인트까지 사용하면 9대미지 질주 카드가 된다.

알베르가 9코스트 10대미지 질주로 고평가를 받았는데 천상의 기사는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다.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더욱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6코스트 체력 5의 월광의 알 미라지 + 7코스트 천상의 기사가 연달아 나갈 경우 질주만으로 12대미지를 넣는 셈이다. 렐리아와 달리 상당히 빠른 타이밍에 낼 수 있는 최정상의 교회가 과연 비숍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대사제 카틀레아






클래스 : 비숍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4/6 진화후 6/8
효과 : [유언] '최정상의 교회'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대사제 카틀레아는 6코스트 4/6의 무난한 능력치를 보유한 비숍의 추종자다. 유언 효과로 위에서 언급한 최정상의 교회를 확보할 수 있다. 최정상의 교회가 상당히 강력한 마법진이란 걸 생각해보면 카틀레아 역시 효율이 높은 추종자라고 볼 수 있다.

최정상의 교회는 이미 필드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낼 경우 파괴되면서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따라서 카틀레아를 활용해 최정상의 교회를 순환시키고, 카드 드로우를 보는 형태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최정상의 교회를 활용한 체력 덱이 주류를 이루게 될 경우 대사제 카틀레아 역시 해당 덱의 핵심 추종자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카틀레아를 정리하자니 드로우 카드를 넘겨주는 셈이고, 정리하지 않기에는 카틀레아의 능력치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 상대하기 번거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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