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Grand Prix] 3: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 일본의 Kou-cha/PAR 선수 4강 진출!

경기결과 | 전상후 기자 |
12월 24일 (일) 일본 도쿄 BELLESALLE Takadanobaba에서 섀도우버스 세계 최강을 가르는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Day 2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진행되었다. Day2 그랜드 파이널은 총 8명의 선수가 BO5 룰로 승부를 겨뤄서 승자를 결정짓는 방식이다.

8강 2경기에서 일본의 Kou-cha/PAR 선수와 feg 선수가 만났다. Kou-cha/PAR 선수는 Day1 예선에서 6승 2패라는 E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위를, feg 선수는 7위를 기록했다. feg선수는 야으 선수와의 최종 라운드에서 야으 선수를 꺾고 본선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Day 2 그랜드 파이널에서 모든 선수들이 덱 리스트는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특설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으며 아래 해당 덱 링크가 정리되어있다.



▲ 2위 진출자 'Kou-cha/PAR'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Kou-cha/PAR 덱 (드래곤)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Kou-cha/PAR 덱 (엘프)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Kou-cha/PAR 덱 (뱀파이어) 바로가기]




▲ 7위 진출자 'feg'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feg 덱 (엘프)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feg 덱 (위치) 바로가기]
☞ RAGE Grand Prix Day2 Grand Final [feg 덱 (뱀파이어) 바로가기]

1세트는 Kou-cha/PAR이 뱀파이어를, feg는 엘프를 꺼내들었다. 컨트롤 뱀파이어 대 어그로 엘프다보니 아무래도 feg쪽이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feg가 초반부터 굶주린 무리라는 제압기를 배제하고 과감하게 필드를 전개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다만 1코스트 카드가 없다보니 선율을 칼같이 연계하는데는 실패했다. 손패에 연달아 저코스트 카드가 안잡히면서 선율 낭비를 심하게한 feg. Kou-cha/PAR은 흡혈과 회복 주문을 연계해 feg의 모든 추종자를 한 차례 정리하는데 성공했다. feg의 손패에는 요정상인 메릴라 1장과 요정들만 잔뜩 남은 상황.

다시 한 번 요정을 전개했지만 이 역시도 비색의 검사와 심판의 악마에 정리되며 서서히 승부가 Kou-cha/PAR쪽으로 기울어 갔다. 이때 feg의 핸드에 죽음의 무도가 나오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여지가 생겼다. 자연의 인도나 대공사격이 나오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는데, 이 때 Kou-cha/PAR이 묵시록으로 자신의 추종자를 모두 정리하며 대공사격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다음 feg의 손패에 인도와 대공사격 모두가 잡히지 않아 경기는 Kou-cha/PAR이 승리했다.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 Kou-cha/PAR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세트는 드래곤 대 위치로 승부가 진행되었다. 초반부터 Kou-cha/PAR이 신탁과 아일라 2기를 연계하며 pp부스팅과 필드 장악을 동시에 진행했다. 비술 위치다보니 정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Kou-cha/PAR의 체력이 별로 줄어들지도 않은 상황에서 pp부스팅이 빠르게 되면서 feg가 많이 불리해졌다.

오즈의 대마녀로 드로우를 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바하무트와 이스라필이 모두 있는 상황. 죽음의 무도도 세 장 모두 빠지면서 더욱더 불리해졌다. 결국 오즈로 변이의 뇌격을 노려봤지만 그마저도 잡히지 않으며 바하무트가 필드에 고스란히 남았다. feg가 필드에 추종자를 추가로 전개하며 바하무트의 직접 공격을 막아봤지만 수룡신과 낫을 든 용기사에 필드가 정리당했고 바하무트가 리더를 직접 공격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3세트는 Kou-cha/PAR이 엘프를 feg는 뱀파이어를 각각 선택했다. 초반부터 가시나무 숲과 제압용 추종자가 많이 나오면서 feg를 연달아 압박했다. 벨페고르가 있음에도 상대의 필드 압박 때문에 바로 내지 못하고 한 차례 턴을 넘긴 뒤에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3세트에서도 Kou-cha/PAR의 영리함이 돋보였다. 계속해서 상대 추종자 카드를 제거하면서도 자신의 필드에 추종자를 남겨서 계속 상대를 서서히 압박해나갔다. feg는 복수를 활성화하자니 체력이 너무 위험하고, 복수를 포기하자니 경기를 뒤집을 대미지가 나오지 않아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Kou-cha/PAR의 압박을 뚫고 feg가 에메라다와 피에 굶주린 늑대로 리더를 직접 공격하는 모험을 시도했다. 그러나 손패에 인도를 2장이나 쥐고 있던 Kou-cha/PAR의 손에 리노세우스가 나왔고 그대로 리노세우스 연계로 경기를 끝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마지막 드로우에서 리노세우스가 잡히며 승리가 확정


■ RAGE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Day 2 그랜드 파이널 - 8강 2경기

2경기 'Kou-cha/PAR' 3 VS 0 'feg' - 'Kou-cha/PAR' 승
1세트 'Kou-cha/PAR' (뱀파이어) 패 VS 승 'feg' (엘프)
2세트 'Kou-cha/PAR' (드래곤) 패 VS 승 'feg' (위치)
3세트 'Kou-cha/PAR' (엘프) 승 VS 승 'feg'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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