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 리빌드 변경점과 유저의 피드백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7개 |
많은 시스템 개선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빌드 서버의 블레스. 특히 UI 개선과 자동 이동 등 편의성을 고려한 개선 방향부터 장비 강화와 진화, 스킬 포인트 도입, 조련 미니 게임 및 여행의 동반자 변화, 채집과 제작에 숙련도를 더한 전문화 추진 등 이곳에서는 눈에 띄는 대표적인 시스템 변경 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시스템과 변화는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을 나았고, 리빌드 서버를 직접 플레이한 유저들은 리빌드 서버의 시스템에 대한 장, 단점을 비롯해 많은 피드백을 남겼다. 기존 서버와는 다른 리빌드만의 주요 변경 사항과 이에 따른 유저들의 의견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대표적인 시스템 변경점과 유저 피드백

◎ UI 개선과 자동 이동, 장비 세팅 개선






아이콘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되고, 수행 중인 퀘스트의 노출을 설정하는 등 리빌드 서버에서는 게임 내 UI 역시 많은 변화를 보인다. 채팅 시스템 또한 개편되어 이동하거나 탭을 설정하는 등의 커스텀이 가능하고, 거래소에서는 필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 세분화 및 시세 파악이 손쉬워졌다.

스크린샷 모드를 통한 멋진 추억을 기록하거나 양손 장비 착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세심한 변화도 보이는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자동 이동 기능이다. 넓은 맵을 일일이 조작하며 뛰어다니던 수고를 덜어주는 해당 기능은 퀘스트 수행을 비롯한 목표 이동에 굉장한 편의성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주어진 횟수에 한해서 파티 매칭이 진행되어 자신에게 알맞은 파티원을 찾아 던전 공략에 나설 수 있고, 아이템 강화 시스템 추가로 15단계까지 능력 상승을 노릴 수 있다. 덕분에 장비의 성능 향상과 함께 외형에 화려한 이펙트가 더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아이템은 최대 강화 후 3단계까지 진화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고, 더 좋은 장비를 얻었을 때 아이템 승계를 통해 기존 아이템의 강화 및 진화, 특수 옵션, 룬 홈 등을 새로운 아이템에 이전할 수 있다. 또한, 장비에 내구도가 도입되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정해지며, NPC를 통해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분해로 재료를 획득하고,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룬 시스템이 개편되는 등 장비 세팅 부분에 많은 변화가 보이므로 정식 서버 업데이트 시 유저들은 새로운 세팅에 바빠질 전망이다.


[UI 재구성과 자동 이동 및 경로 생성 기능 도입] ◀ 바로가기
[강화와 승계 추가로 아이템 세팅에 새로운 길이!] ◀ 바로가기



● 관련 유저 피드백 요약

UI가 깔끔하게 정리된 부분은 편의성에 도움이 된다. 단, 유저가 직접 커스텀 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여 자신이 편한 스타일로 UI 세팅이 가능하면 좋겠다. 자동 이동은 게임 내 이동에서 받던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기능이지만, 길을 돌아가거나 장애물에 막히는 등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강화와 승계 등 아이템 세팅에 대한 시스템 변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강화 시스템의 도입을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의 룬 강화 방식이 단순하며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강화에 따른 이펙트가 훌륭하다는 의견은 대체로 공통적이며, 강화가 하나의 콘텐츠로 여겨져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는 기대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내구도 소모와 수리에 따른 비용 소모는 불만이 보인다. 수리 비용이 무시할 수준이 아니며, 내구도가 너무 빠르게 감소되기 때문.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왜 없던걸 추가하여 플레이를 더 힘들게 만드냐는 반감이 드러나는 중이다.











◎ 스킬 포인트 투자와 전술 세팅






전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리빌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스킬 개선점이다. 일정 레벨마다 스킬 북으로 스킬을 학습하는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스킬을 학습,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크게 변동된 모습을 리빌드 서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스킬들 중 유사 효과를 지닌 종류를 모아서 분류했기 때문에 직업별 스킬을 파악하기도 쉽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전술을 구성하기 편해졌다. 삭제, 추가, 밸런스 수정된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대체로 기존 스킬의 효과는 비슷하므로 기존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향의 스킬 활용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킬 성장 시스템이 도입돼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특정 스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유저 간 유사한 스킬 세팅을 지니고 있더라도 포인트 투자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등 좀 더 다양한 스킬 전술을 활용하게 된다.


[스킬 및 전술 변화 등 리빌드 전투 개선 사항] ◀ 바로가기


● 관련 유저 피드백 요약

스킬 트리 개념은 나쁘지 않은 부분 같다. 하지만 기술 점수 레벨의 출현으로 최고 레벨 이후에도 경험치 습득이 요구되고, 소위 말하는 노가다 플레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킬 레벨 증가를 위해 소모되는 포인트 수량이 점점 증가하는데, 이 수치가 너무 높아서 여러 스킬을 강화하기는 힘든 편. 그로 인해 다양성을 지닌 전술 활용은 사실상 어려운 면이 있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때마다 2배씩 요구량이 늘어나면 최고 레벨에도 기껏 2개 정도의 스킬만 모든 레벨업이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 레벨 증가에 따른 성능 향상이 크지 않아서 기대만큼의 효과는 얻기 힘들다.








◎ 조련 미니 게임과 여행의 동반자






전용 주문서를 통해 탈것, 펫, 하수인 등을 얻을 수 있었던 여행의 동반자의 조련은 주문서 사용 후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확률에 따라 성공 여부가 정해지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리빌드에서는 움직이는 막대를 정확한 지점에 멈추게 만드는 미니 게임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더 재밌게 조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 방식이 단순하고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편하게 미니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조련 레벨이 도입되어 조련을 많이 할수록 성공 확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주문서를 사용하여 조련을 시도하는 것은 전과 동일하다.

그 외에도 알을 부화시켜 여행의 동반자를 획득하는 아니마 형상화 시스템과 사용하지 않는 여행의 동반자를 봉인하여 거래하는 장치가 추가되면서 게임 내 여행의 동반자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여행의 동반자 외현 코스튬을 통해 애완동물과 탈것의 외형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특정 아이템으로 여행의 동반자의 기술 변경을 시도하거나 승급, 강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여행의 동반자 승급과 강화를 위해서는 많은 재료와 실패를 번복해야 하는데, 리빌드 서버에서는 승급에 실패 시 해당 승급에 대한 성공 확률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승급이 좀 더 쉬워진 면이 있다.

보조 재료를 사용하여 적은 제물로 강화를 할 수 있으며, 여행의 동반자가 원하는 스킬을 지니지 않을 때 쉽게 기술을 변경한다. 비록 기술 변경 시 새롭게 얻는 스킬은 무작위로 결정되지만, 전처럼 행운이 따르길 기도하며 수많은 동반자를 잡아들이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리빌드 서버 여행의 동반자와 조련 정보 정리] ◀ 바로가기
[여행의 동반자 승급과 기술 변경 변동 사항] ◀ 바로가기



● 관련 유저 피드백 요약

조련은 기존의 지루했던 기다림이 미니 게임으로 변화되어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막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어려웠고, 금방 익숙해진 후에는 점차 지겨워졌다. 승급은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명확한 한계가 보이고, 성공 확률도 너무 낮은 것 같다. 그리고 탈것과 애완동물에 생긴 피로도는 너무 빨리 소진되어 이용이 힘들다.

여러 보조 재료가 기존 노가다를 완화시켜 줄 것 같지만, 전설 펫의 등장과 여러 횟수 제한으로 인해 결국 더 좋은 동반자를 위한 노가다가 요구된다. 게다가 보조 재료가 결국 루메나 아이템이란 점에서 정식 서버에 등장 후 얼마나 많은 루메나를 소모하게 될지 알 수 없다.











◎ 숙련된 전문 기술을 활용하는 채집과 제작






누구나 활용할 수 있던 채집과 제작은 숙련, 전문화의 도입으로 전문성을 띠게 된다. 재료에 따라 식물은 채집, 광물은 채광으로 분류되어 각각 숙련도가 부여되고, 해당 숙련도가 높을수록 초월 성공 확률이 높아지며, 수집 속도가 빨라진다.

마찬가지로 제작에도 숙련도가 적용되는데, 일반, 장인, 명인으로 분류되어 특정 단계의 숙련도를 달성하면 제작 성공 확률이나 속도가 증가하는 등 능력이 향상된다. 무엇보다 모든 종류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던 전과 달리 제작 전문화를 통해 주 기술과 보조 기술을 하나씩 선택하여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선택한 제작 기술에 포함한 아이템만 만들 수 있다. 원하면 선택한 제작 기술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만 숙련도를 높이는 것까지 생각하면 첫 선택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주 제작 기술은 일정 수준에 오르면 승단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특별한 레시피를 통해 희소성 있는 아이템 제작도 가능해진다.


[전문적인 채집과 제작을 통해 장인으로 거듭난다!] ◀ 바로가기


● 관련 유저 피드백 요약

우선 제작을 통해 만드는 장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낮은 성능을 보인다. 그나마 소모품 정도가 제작을 통해 획득하기 좋은 편.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어서, 대량으로 물품을 제작할 때면 긴 시간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수량도 정해져 있어서 제작을 수행하며 자리를 비우기도 애매하다.

희귀한 도안을 구하기가 힘들고, 승단을 위한 퀘스트도 혼자 수행하기 어렵다. 재료도 많은 양이 필요하다 보니 채집에 투자해야 할 노력도 적지 않고, 본격적인 제작을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시간이 오래 걸릴 거면 수량 제한을 없애는 등 좀 더 편의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유저 피드백 내용은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 '리빌드 피드백 게시판'의 내용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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