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승률부터 재미까지!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는 한정 프리미엄 쉽 추천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4개 |
월드 오브 워쉽의 프리미엄쉽 특별 할인판매 기간이 어느덧 1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그동안 한정판매로 일정 기간동안만 판매되었던 함선들이 대거 풀리면서 유저들의 관심사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 번에 수십척이 풀렸기에 어느 프리미엄쉽을 골라야 좋은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자신에 주력으로 타는 함종의 함선을 고르는 것이 좋지만, 아직 아무것도 몰라 무엇을 사야할 지 고민하는 초보 함장들도 있을것이며, 너무 많은 배가 풀렸기에 어떤 배가 좋은 성능을 지녔는지 헷갈리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 사두면 후회하지 않을 프리미엄 쉽이 무엇이 있을지 커뮤니티의 유저들의 코멘트 및 직접 상대해 본 경험으로 함종별로 하나씩 꼽아봤다.




▲ 프리미엄 상점과는 별개로 연구 트리에서 판매중인 한정 프리미엄 쉽




■ 구축함은 소련제로! 모두가 인정하는 7티어의 왕 '레닌그라드'





◆ 레닌그라드 추천 이유!

1. 통계상에서도 보여지는 강력함

- 승률은 범아시아 7티어 가자 마다 바로 아래! 대미지, 경험치, K/D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 소련답지 않은 경쾌함

- 43노트를 찍는 속도, 전타 시간은 고작 3.7초! 선회반경도 소련배 답지 않게 690m로 준수하다. 회피 기동에 자신 있다면 하위 티어 순양함도 찍어 누를 수 있다.

3. 대구축전 종결자

- 재장전 시간 5초, 11.56km의 넉넉한 사거리, 소련 특유의 고속 저각포까지 달려있어 대구축 포격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지닐 수 있다. 체력도 독일의 마스, 폴란드 브위스카비차 다음 가는 동티어 3위로 내구력도 튼튼한 편이다.

4. 고성능 어뢰 탑재

- 8티어는 가야 볼 수 있는 8km어뢰를 7티어부터 쓸 수 있어, 포격과 뇌격, 기동성 3박자를 모두 갖춘 배다.

5. 7티어 상위권의 피탐지

- 기본 7.6km에 위장 스킬과 전용 위장을 적용할 경우 6.6km의 피탐을 지닐 수 있다. 높은 확률로 선공권을 가져갈 수 있다.


※ 주의점

- 대구축전이 강하지만 주포 회전 속도 문제와 선회 반경 때문에 초근접 도그 파이팅에는 좋지 않다. 8~10km대 교전 거리를 잡고 싸우는 것이 좋다.



구축함에서 꼭 하나 사고 싶다면 추천 1순위는 당연히 레닌그라드다. 경쟁자로는 심즈와 뤄양이 있지만, 심즈는 고성능이나 초보가 타기에는 제법 난이도가 있는 함선이고, 뤄양은 티어 자체가 고티어에 속해있기 때문에 역시 초보 함장이 타기에는 가혹한 환경이다.

하지만 레닌그라드는 대개 7~8탑방이 자주 걸리며, 7탑방에 걸린경우 그야말로 천적이 없다시피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초보가 몰더라도 구축함의 기본 개념만 있다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물론 상위 티어의 구축함 상대로는 함부로 덤비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9탑방에 매칭된다면 상대적으로 고성능 레이더를 가진 함선들이 많기에 상황을 보며 플레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짭' 벨파스트라고? 숙련되면 캐리 가능 - 퍼스





◆ 퍼스 추천 이유!

1. 워쉽 최고의 OP쉽 중 하나인 벨파스트 체험 가능!

- 영국 6티어의 리앤더지만 벨파스트와 마찬가지로 연막 + 고폭탄이라는 사기 조합을 쓸 수 있다.

2. 동티어 최강의 피탐지

- 기본 10km의 피탐지로 동급 순양함 중에서 최강의 피탐지 거리를 지니고 있다. 함장 스킬과 위장이 더해지면 8km를 달성할 수 있어, 구축함식의 정찰 플레이도 가능하다.

3. 연막 + 소나 + 고폭 + 수상 전투기

- 연막 슬롯과 별도로 정찰기 or 전투기를 출격 시킬 수 있다. 추가로 소나까지 동시에 켤 수 있어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최강급이다. 대구축전에서도 어지간하면 당하기 힘든 소모품 조합으로 압살할 수 있다.

4. 준수한 어뢰

- 1만 5천대의 대미지에 8km를 질주하는 4연장 어뢰를 양쪽에 1기씩 달고 있다. 어뢰 각은 좋지 않으나 연막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맞추기는 생각외로 쉽다.

5. 빠질것 없는 기동력

- 선회 반경이 640m로 구축함급인데다 전타 속도도 7.6초로 빠른 편이다. 32.5노트의 속도와 더불어 연막이 없더라도 회피기동이 어렵지 않다.

6. 조건만 맞다면 무한 연막 플레이 가능

- 추가로 3번째 슬롯의 특별 이큅으로 연막 생성기 강화 장치가 있다면 거의 2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연막을 뿌리며 질주할 수 있다. 다만 발생 시간은 길지만 지속 시간이 짧은 퍼스 연막 특성 때문에 아군 함선을 지키는데는 불리하다.

※ 주의점

- 벨파스트와 여러모로 흡사한 점이 많으나 연막 특성이 다르고, 주포 사거리가 13.8km로 짧다. 포지셔닝과 영순양 특유의 연막 플레이가 받쳐줘야 제 위력이 나온다. 또한, 영순양 특징인 회복 수리반이 없는데다, 대공은 동티어에서 최악에 가까우므로 항모가 있는 방에서는 몸을 사리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벨파스트라는 op쉽과 가장 비슷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6티어 순양함 퍼스는 영연방이라는 기타 국가 함선으로 프리미엄 쉽을 이용한 함장 육성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승률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막 + 고폭탄이라는 악마같은 조합과 더불어 벨파스트조차 없는 수상기 소모품 탑재가 가능하여,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더욱 좋다. 단점으로는 앞서 말한대로 사거리가 12.8km로 짧고, 내구력도 최약체급이기에 상대의 눈 먼 공격에 배가 일격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기동력과 피탐지가 상위권이므로 피탐 관리를 하면서 연막 플레이를 하면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생존이 어렵지 않다.

연막 특성은 1분 30초동안 퍼스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연막이 뿌려지는데, 기존 구축함의 연막과 달리 지속시간이 10초로 매우 짧다. 물론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다면 어쨌거나 연막은 계속 뿌려지는 상태기 때문에 엄폐 사격이 가능하니 큰 문제가 안된다.

오히려 1/4속도로 저속 항행을 하면서 상대가 포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려는 움직임을 취하더라도 쫓아가면서 공격할 수 있고, 접근하는 상대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에 적응만 된다면 훨씬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초보 함장이라도 재미있게 탈 수 있는 함선이며, 영순양에 익숙한 함장들이라면 더욱 위력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7티어에서는 3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 - 샤른호스트





◆ 샤른호스트 추천 이유!

1. 순양함급의 재장전 속도와 회전 속도

- 주푸 구경이 작으나, 그만큼 재장전 속도와 회전 속도가 빠르다. 기본 20초의 재장전과 25초의 회전속도를 지니며, 이큅과 스킬을 활용하면 10초대를 가뿐히 찍을 수 있다. 최대 속도로 달리면서 선회전을 걸더라도 주포가 전부 따라오는 우수한 성능이다.

2. 동티어 근접 최강자

- 독일 전함이기에 부포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부포 세팅시 7.8km에 달하는 사거리로 근처로 접근한 구축함이나 순양함은 부포만으로 사냥할 수 있다. 또한, 정규 트리의 그나이제나우와 마찬가지로 3연장 어뢰 발사관을 가지고 있으며, 발사각이 좋아 근접에서의 선회전에서 한 방 대미지를 노릴 수 있다.

3. 빠른 속도

- 근접전을 수월하게 해주는 샤른호스트의 특징으로 기본 30노트에 달하는 항속이 있다. 순양함 부럽지 않은 속도로 부포의 사거리에 적이 들어온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갈 수 있다. 또한, 속도를 이용한 자리잡기도 편하며, 급한 곳으로 지원가는 것도 좋기에 소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4. 전함전의 히든 카드 어뢰 장착

- 정규 트리의 그나이제나우와 마찬가지로 양쪽에 3연장 어뢰를 1기씩 달고 있다. 그나이제나우와 마찬가지로 빠른 항속을 이용해 상대 전함에게 접근하여 선회전을 걸며 필승을 노릴 수 있다. 물론 상대도 독전함을 많이 겪어봤다면 기를 쓰고 어뢰각을 주지 않으려고 하니 과신은 금물이다.

5. 그나이제나우보다 발전한 포 분산도

- 독일 특유의 장거리 산탄이 여전하지만 그래도 상위권의 시그마값을 통해 안정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 선회력을 이용한 회피기동과 더불어 근접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제 값을 할 수 있다.


※ 주의점

- 구경 자체가 동급 전함이나 상위 티어의 전함에 비해 훨씬 작은 283mm로 일반적인 전함의 사격이 아닌 중순양함의 느낌의 포격전이 필요하다. 구경이 작은만큼 재장전 속도는 빠르니 이를 이용한 선회전과 타격전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전함 플레이처럼 터프하게 맞으면서 쏘는 것이 아닌 테크니컬한 기동이 받쳐줘야 위력이 나온다.

초반에는 대전함전보다는 순양함을 찾거나, 구축함을 부포로 견제하면서 1.5~2선을 오고가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1선이 정리되는 중반전부터는 섬을 끼며 상대에게 포각을 주지 않은채 적진으로 돌진하는 플레이가 유효하다. 자신의 사거리 안으로만 들인다면 순양함들 상대로는 가히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일단 외형에서 먹고 들어가는 프리미엄 쉽으로 주포 구경이 작다는 아쉬운 점은 있으나, 30노트를 찍는 속도와 20초의 재장전 시간, 25초의 주포 회전 속도 덕에 기동전이 편한 전함이다.

전함 특성상 초보들이 몰기 가장 힘든 점이 속도가 느리다는 것과 주포 회전 속도 덕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일방적으로 맞게 된다는 것인데, 그런점에서 샤른호스트는 비교적 몰기 편한면이 많다.

대신 주포 구경이 낮은만큼 동티어나 상위함급과의 싸움에서는 명백히 불리하며, 중순양함을 몰듯이 상성상 유리한 함선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있다.

장거리 사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근접전에 들어가면 우수한 부포와 어뢰로 상위 티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은 강점으로 30노트의 속도와 조합하여 섬을 끼고 견제를 하다 근접전을 거는 것이 필요하다.

방공망도 나쁘지 않아 아군 함대와 같이 다닌다면 함재기의 뇌격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선체가 길다는 것과 선회력이 나쁘다는 점 때문에 구축함의 공격에는 약하다. 되도록 아군 함대와 같이 돌아다니며 어그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 프리미엄 항모 중 최고 존엄! - 사이판





◆ 사이판 추천 이유!

1. 7티어임에도 불구하고 9티어 함재기 탑재

- 편대당 수는 적지만 7티어에서 9티어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다. 함재기는 티어가 올라갈수록 내구도는 물론 속도가 매우 빨라지는데, 이를 통해 상대의 대함 방공망은 물론 동티어 항모의 공격기를 쉽게 잡아 먹을 수 있다.

2. 7티어라는 특수성

- 사실 성능으로 보자면 바로 위의 함선인 엔터프라이즈도 엄청나게 고성능이지만, 티어의 문제점 때문에 사이판보다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사이판의 경우 아직 대함 방공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인 7티어이므로 7탑방에 걸린다면 애틀랜타 같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눈뜨고 코베이는 식으로 함선들이 터져나간다.

3. 동티어 상대로 강세

- 항모 특성상 반드시 동티어 항모가 상대로 걸리게 되는데 레인저를 만날 경우 동실력일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승리할 수 있고, 히류 상대로도 어렵지 않다. 카가는 대함 공격력이 좋아서 아군이 먼저 밀려버리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제공권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4. 우수한 속도와 기동력

- 항모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속도 33.5노트로 어지간한 순양함급의 속도를 뽑아낼 수 있다. 각 잡고 도망치기 시작한다면 전함은 물론 어지간한 속도를 지닌 구축도 제대로 따라오기 힘들다. 조타 시간은 15.9초대로 최악이지만 가감속은 좋기에 이를 이용하여 상대의 포탄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 주의점

- 다른 함선들과 달리 주의점이랄게 딱히 없다. 항모 입문하기에 가장 좋은 배이며, 고티어 미국 함장이 있다면 바로 스킬마저 올려 돈값을 톡톡히 벌 수 있다.

대신 9티어 정예급 함재기를 쓰는만큼 적재 함재기 수가 적어 너무 섣불리 함재기를 굴리다가는 빠른 속도로 깡통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자.



엔터프라이즈와 더불어 실시간으로 항모 전설을 쓰고 있는 함선으로 항공모함에 입문하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추천 1순위다.

사실 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7티어임에도 불구하고 9티어 함재기를 쓴다는 것부터 이미 종결자급이다. 카가의 경우 적재 함재기는 많더라도 오히려 1티어 떨어지는 6티어 함재기를 쓰기에 사이판의 함재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길 수 없는데다, 속도마저 밀리기에 아군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된 제공 전투조차 성립되지 않는다.

7티어 최악의 승률을 지닌 레인저는 물론 대공 세팅을 한 히류조차도 사이판을 상대로는 벅차다. 7티어라는 특수성 때문에 5티어 함선들과 매칭된다면 무적 걸린듯 날아다니는 함재기를 볼 수 있다.

가장 주의할 것은 애틀랜타 및 클리블랜드 정도인데, 클리블랜드는 최근 보기 힘든 함선이며, 애틀랜타는 물론 위협적이지만 그 애틀랜타와 같이 전대를 짠다면 더 악랄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9탑방에 걸린다면 다소 생각이 늘어나는데, 대신 같이 매칭된 다른 7티어 항모는 더 힘드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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