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미디어데이] 제프 카플란, "e스포츠, OWL 통해 정통 스포츠에 다가갈 수 있기를"

게임뉴스 | 김지연,서지운,정성모 | 댓글: 27개 |
한국 시각으로 1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미디어데이에는 오버워치 리그 관계자 및 구단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의 개발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특히 선임 개발자인 제프 카플란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여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여기에서 오버워치 리그가 "e스포츠가 정통 스포츠에 다가갈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그 출범 이후 게임의 밸런스 조정에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을 다방면으로 고려할 것이라 언급했다.

아래는 개발자 제프 카플란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옵저버 모드가 추가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오래걸렸다. 적용까지 시간이 걸렸던 이유가 있나?

새로운 기능을 게임에 넣을 때는 옳은 방법으로 넣으려고 노력한다. 옵저버 모드의 경우 많은 경기를 직접 보고, 방송사 옵저버들이 어떻게 중계하는지를 보았다. 또한, 시청자의 피드백까지 보면서 배웠고, 이를 토대로 게임에 적용해야 했기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Q.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주로 어떠한 피드백을 받았나?

먼저 지난 월드컵을 통해서 새롭게 개선된 옵저버 모드를 보여드렸었다. 전반적으로 나아졌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웨이팀의 흰색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고, 흰색을 조금 더 잘보이는 색으로 수정하고 이름이 보이는 부분도 조금 변경을 했다.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캐릭터가 보이는 부분에 대해 색감을 조정하여 가시성을 개선하고자 했다.

또, 리플레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수정했고, 결정적인 순간의 리플레이를 더 잘 잡아내도록 개선했다. 리플레이는 수정 후 월드컵에서 많이 보여줄 수 있었다. 이런 수정 내용들은 처음으로 보여드렸던 부분이기 때문에 옵저버가 다소 미흡하게 보여드린 부분이 있었는데, 프리시즌과 그 이후에 많은 연습을 거쳤기에 오프닝 위크에서는 더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Q. 어웨이팀 유니폼은 흰색 위주로 되어 있는데, 축구를 보면 어웨이팀은 흰색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이 있다. 흰색만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우리가 스킨 개발을 할 때 축구 종목을 많이 참고하였다. 스킨을 개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볼 때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검토해보니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흰색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개발팀은 항상 새로운 방향을 갖는 것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이나 색깔을 연구할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시청자들이 어떤 팀이 어웨이팀인지,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스킨에 대해서 공유하기 시작한 건 6개월~1년 전부터이다. 팀 컬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파란색과 빨간색처럼 대비되는 색상을 쓰는 것도 생각했었으나, FPS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빨간색은 ‘적군’의 느낌이 있어서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북미 정통 스포츠를 많이 반영했으며 미식축구나 하키를 많이 참조했다. 그들은 어웨이팀의 유니폼을 만들 때 흰색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Q. 밸런스 조정은 어디에(리그vs유저) 맞춰서 할 것인가?

밸런스 조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여러 계층의 플레이어들이 즐기고 있다는 부분이다. 프로 레벨의 밸런스도 있지만, 모든 방향에서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는 상위권의 실력 평점을 갖춘 유저에게 의견을 받고, 어떤 변화가 모든 층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하여 밸런스 패치를 적용하고 있다. 솔저76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들이 총을 쏠 때 낮은 실력 평점의 플레이어들은 버튼을 누르고 있어서 에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상위 점수의 유저는 이를 컨트롤한다. 그런 부분들을 알아내는 것들이 이후 밸런스 조정에 도움이 된다.


Q.오버워치 리그의 개막으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나 효과가 있다면?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서 많은 팬들이 개발팀에서 오버워치 리그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가를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e스포츠가 정통 스포츠로 다가가는 부분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버워치 유저 중 e스포츠를 시청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이 오버워치 리그를 보고, 이를 통해서 e스포츠가 얼마나 즐거운 엔터테인먼트인지를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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