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런던 스핏파이어, 한 수 위 호흡으로 플로리다 메이헴 완파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4개 |



12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일 차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와 플로리다 메이헴의 대결에서 런던 스핏파이어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시작한 런던 스핏파이어는 2세트를 기점으로 한 수 위 호흡을 보여주면서 완벽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도라도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선공에 나선 쪽은 런던 스핏파이어. 런던 스핏파이어가 가까스로 첫 경유지를 통과했지만, '로직스'의 솔져:76를 앞세워 호수비를 펼친 플로리다 메이헴이 더 이상의 진격을 차단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플로리다 메이헴이 시작하자마자 '너스'의 메르시를 잘라내고, 화물을 쭉쭉 진격시켰다. 이후 완벽한 끊어먹기 플레이로 거침없이 런던 스핏파이어를 몰아붙인 플로리다 메이헴이 두 번째 경유지에 화물을 밀어 넣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전장은 아누비스 신전이었다. 플로리다 메이헴이 3딜 조합으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단 한 번의 공격에 A거점을 내주고 말았다. 기세를 탄 런던 스핏파이어는 힘으로 밀어붙이며 빠른 시간에 2점을 챙겼다. 반면, 플로리다 메이헴의 공격은 녹록지 않았다. 한 수 위 합을 보여준 런던 스핏파이어가 B거점 방어에 성공, 1포인트만을 내주며 2세트의 승자가 됐다.

오아시스에서 펼쳐진 3세트. '매네튼'의 로드호그가 갈고리를 적절히 적중시켜 킬을 만들어낸 덕분에 플로리다 메이헴이 점령 포인트를 먼저 99%까지 올렸다. 하지만, 추가시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런던 스핏파이어가 점령지를 빼앗아왔다.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오긴 했지만, 메르시의 발키리와 함께 유지력으로 밀어붙인 런던 스핏파이어가 포인트를 선취했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딜러진의 활약을 앞세워 2라운드도 승리하면서 3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전장은 눔바니였다. 런던 스핏파이어가 전원 처치를 기록하면서 손쉽게 첫 거점을 뚫었다. 흐름을 탄 런던 스핏파이어는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발휘하며 계속해 전진했고, 3분을 남겨두고 여유롭게 도착지에 도달했다. 플로리다 메이헴의 공격 턴. 전술 조준경을 활용한 '트빅'의 솔져:76을 '비도신'의 아나가 단번에 막아내는 등 빈틈없는 수비를 보여준 런던 스핏파이어가 완막에 성공하면서 4세트마저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첫째주 2일 차 1경기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 3 vs 1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헴 - 도라도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오아시스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헴 - 눔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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