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첫 세트부터 압도한 휴스턴 아웃로즈, 상하이 상대로 4:0 완승 거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22개 |



1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즈 1일 차 3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와 상하이 드래곤즈가 대결했다. 휴스턴은 1세트부터 시원하게 돌파하며 상하이를 상대로 4:0 압승을 거뒀다.

1세트 쓰레기촌에서는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버렸다. 선공권을 쥔 휴스턴이 오리사의 호위를 받는 '로커스'의 바스티온이 끝까지 살아남아 거칠 것 없이 진격했다. 궁극기 타이밍마다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3점을 획득했다. 반대로, 상하이의 공격은 맥없이 무너졌다. '언데드'가 킬을 내도 메르시가 부활시켜주며 시간을 벌었다. 그동안 '린저'의 위도우메이커와 '쿨맷'의 디바가 궁극기로 제압해버리며 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2세트에서도 '로커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솜브라로 나타나 EMP까지 적중시키며 순조롭게 상하이의 수비 라인을 뚫어냈다. 이번에도 손쉽게 2점을 획득하며 수비만 성공하면 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악쉬운 EMP 활용과 함께 공격 속도가 늦어졌다. B거점을 두고 '제이크'의 정크랫이 옥상 위에서 매서운 지뢰 폭격을 퍼부었다. 상하이가 정크랫 대처를 못하면서 그대로 2세트도 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오아시스에서 상하이의 '디야'가 활약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휩쓸리며 거점에서 버텨내질 못했다. '린저'의 트레이서가 날아다니며 대거 킬을 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는 첫 교전이 끝나자마자 '제이크'가 정크랫의 궁극기를 완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 싸움이 나왔다. 바로 다시살아난 상하이의 영웅들을 죽이는 타이어로 제압했다. 휴스턴 역시 아쉽게 궁극기를 낭비하며 89%에서 거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동안 '언데드'의 맥크리가 대거 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달려드는 윈스턴만 노리다가 오히려 거점을 휴스턴에게 내주며 3: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마지막 4세트에서 첫 거점을 확보한 휴스턴이 상하이와 같은 딜러 영웅으로 공격에 임했다. '제이크'의 솔져 76와 '린저'의 맥크리가 압도적인 화력 격차를 벌려놨다. '쿨맷' 디바의 궁극기마저 적진 한 가운데서 터지며 바로 3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에서 첫 거점부터 난전이 펼쳐졌다. 상하이가 힘겹게 첫 거점을 장악했지만, 그 이상 전진하기 힘겨웠다. '무마'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와 함께 상대를 휘저었다. 시간을 번 휴스턴이 깔끔하게 4:0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 1일 차

3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4 vs 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쓰레기촌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오아시스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눔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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