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형의 고저차 구현, 훨씬 더 먼거리까지 탐색 가능! 3D 미니맵 업데이트

게임뉴스 | 이수종 기자 | 댓글: 46개 |
1월 18일(목), 검은사막에 3D 미니맵이 추가되었다. 3D 미니맵은 기존 미니맵의 왼쪽 상단의 '2D'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3D 상태일 때 '3D' 버튼을 눌러 2D로 전환할 수 있다. 자동 이동 경로 표현이나 목적지 설정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2D 일 때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3D 미니맵에서는 지형을 입체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형은 기본적으로 황갈색 바탕에 흰색 실선으로 3D 와이어 프레임을 표시해주고 있어 그 구조를 파악하기 용이하다. 도로를 포함한 자동이동 경로는 밝은 주황색의 벽돌 무늬로 표시되며 건물이나 오브젝트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특히 제대로 된 도로가 나 있지 않은 발렌시아 북부 지역의 경우, 벽돌 무늬를 참고하면 길이 어디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통행에 도움이 된다. 전반적으로 월드맵을 눕혀서 보았을 때의 모습이 미니맵에 표현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외 2D 미니맵에서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표시되던 몬스터나, 하얀 네모로 표시되던 다른 모험가 등의 정보는 3D 미니맵에서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왼쪽은 월드맵, 오른쪽은 3D 미니맵




▲ 2D 미니맵과 3D 미니맵의 비교, 건축물들이 더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 저 멀리 발렌시아로 추정되는 오브젝트를 우클릭하면 경로가 나타난다




▲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샤카투 - 발렌시아 이동이 매우 수월해졌다


3D 미니맵은 기본적으로 쿼터 뷰 형태며, 지형 구조에 따라 쿼터 뷰로 표현이 어려울 경우 탑 뷰로 자동 전환된다. 3D로 구현된 미니맵의 특성상 지형지물에 가로막혀 위치나 목적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미니맵 회전 기능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니맵 회전 기능을 켤 경우 북쪽이 아닌,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이 미니맵 상 위쪽으로 오며 시야를 움직여 원하는 방향으로 미니맵을 돌려볼 수 있다. 미니맵 회전 기능은 게임 설정 메뉴에서 게임 - 기타 탭에서 변경할 수 있다.

목적지 설정 기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D 모드는 기본적으로 쿼터 뷰 방식이라 탑 뷰인 2D보다 먼 곳까지 표시되므로 더 먼 곳을 목적지로 찍을 수 있다. 또한, 고저차와 건물 등이 표현되는 만큼 정확한 목적지를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아술라 고원에서 북쪽을 바라보게 되면 엘릭 사원의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3D 미니맵에서도 잘 구현되어 있다. 월드맵으로 따졌을 때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2D 미니맵 보다는 훨씬 더 멀리 있는 지형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술라에서 엘릭 사원까지 뿐만 아니라, 조건만 갖춰진다면 더 먼 곳도 3D 미니맵으로 확인 가능하다.



▲ 기본적으로는 쿼터 뷰 형태로, 지형에 가로막힐 경우 자동으로 탑 뷰가 된다




▲ 아술라 고원 근처에서 촬영한 엘릭 사원의 구조물 3D 미니맵에도 표현되어 있다




▲ 월드맵에서 두 노드 간의 거리


3D 미니맵 모드인 상태로 사막에 들어서게 되면 2D와는 다르게 주변의 모든 지형들이 표시된다. 다만, 파란색으로 표시되던 오브젝트들이 모두 사라지므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대해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투구족 주둔지의 버려진 광산이나 바실리스크 소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하 동굴 구조는 3D 미니맵에서 볼 수 없다.

덧붙여서 3D 미니맵에서는 파티원의 방향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또, 기존에는 화살표로 표시되던 의뢰 방향이나 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단, 패치 노트를 통해 의뢰 진행 영역 표시 기능이나 애완동물 특기로 인한 미니맵 위치 강조 표시에 대한 추가 구현이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 플레이어가 사막에 있을 경우 건축물들이 표현되지 않는다




▲ 버려진 광산, 몬스터는 표시되지만 지하는 3D로 표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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