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흥이 넘치는 플로리다 메이햄, 상하이 꺾고 리그 첫 승 신고!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22개 |



20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주 3일 차 2경기에서 상하이 드래곤즈와 플로리다 메이햄의 대결이 진행됐다. 공동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 대결의 승자는 플로리다였다. 깔끔한 수비 후 맹공으로 한 점씩 앞서가며 연장 승부 없이 4:0 승리, 리그 첫 승을 챙겼다.

도라도에서 1세트, 플로리다 메이햄은 깔끔한 1점 수비 후에 맹공을 펼쳤다. '로직스'의 위도우 메이커의 킬을 시작으로 상하이의 화물이 멈춘 곳까지 전진했다. '로직스'의 위도우 메이커가 'MG' 디바의 궁극기에 당했지만, 플로리다 역시 디바 궁극기로 응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주페' 젠야타가 윈스턴을 잡아내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플로리다가 1세트를 깔끔하게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상하이가 플로리다의 호수비에 1점에서 그치고 말았다.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가 막판 수비에 대박을 내면서 2라운드로 넘어가고 말았다. 플로리다가 2점을 노리는 상황. 상하이는 'MG'의 디바 활약으로 한번 버텨내는데 성공했다. '언데드'가 둠피스트 카드를 꺼내 기회를 노렸지만, 플로리다가 깔끔하게 스킬을 피하고 역습해 거점에 발을 올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일리오스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로직스'가 들어오는 상대를 저격하기 시작하자 상하이는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디바-윈스턴이 무리하게 뛰어들어가 오히려 아무런 소득 없이 끊기고 말았다. 상하이가 힘겹게 '로직스'의 맥크리가 한번 끊고 탈환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재정비를 마친 플로리다가 다시 거점을 탈환해 2라운드마저 끝내버렸다.

마지막 4세트에서 상하이는 선수를 대거 교체하고 공격에 임했다. 두 번째 거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난전이 이어졌다. '로직스'의 솔져 76가 킬을 꾸준히 냈지만, 상하이의 딜러진 역시 강력했다. 'MG'의 디바가 난전에서 상대를 끝까지 추격해 깔끔하게 끊어내는 장면이 나왔다. 기세를 타자 '디야'의 트레이서의 킬을 시작으로 '언데드' 맥크리가 황야의 무법자를 대거 적중하며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플로리다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트빅'이 궁극기로 대박을 내며 3점을 내주지 않았다.

플로리다의 공격이 시작됐다. 자신들이 수비인 마냥 최고의 자리를 잡고 '트빅-로직스'의 솔져 76-위도무 메이커의 저격이 시작됐다. 바로 탱커진이 거점으로 돌입해 남은 상하이의 영웅을 처리하며 빠르게 화물을 옮겼다. '로직스'의 맥크리가 상하이의 영웅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며 여유롭게 2점을 획득했다. 플로리다가 거침없이 마지막 거점 바로 앞까지 전진했다. 맥크리로 핵심 영웅을 차례로 끊어내고 값진 승리를 따냈다.


오버워치 리그 2주 3일 차 2경기 결과

플로리다 메이햄 4 vs 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도라도
2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일리오스
4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눔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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