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발 밑에 노란원을 집중하자! 듀랑고 전투 시스템 길라잡이

게임뉴스 | 이평강 기자 | 댓글: 4개 |
'야생에 땅: 듀랑고'에는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동물들은 야생의 땅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게 매우 공격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위협을 가한다. 이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투는 직업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손에 꼭 익혀두어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전투 기본 UI



① HP, 스태미너 및 상태 표시줄 ② 태세 전환 ③ 추적/고정 버튼  
④ 야생 동물 레벨, 체력, 손상 표시줄 ⑤ 야생 동물 상태 이모티콘 ⑥ 각종 스킬 및 전투 중지 버튼


■ 전투 준비 또 준비!

야생의 땅에서 야생 동물들과의 전투가 진행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필요한 재료 채집과 경험치를 획득, 애완동물로 길들이기 등의 이유도 있지만, 옆을 조용히 지나가도 공격해오는 야생 동물도 있어 어쩔 수 없이 전투에 임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 우선은 자신이 공격하려는 야생 동물을 무리에서 떼어내어 1:1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리 한가운데에서 전투를 하게 되면 주변에 있는 모든 야생 동물들이 플레이어를 적으로 인식해 집단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HP와 스태미나 등 플레이어의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격 스킬이나 회피에는 적지 않은 스태미나가 소모되니 미리 스태미나와 HP를 채워두고, 전투에 지장이 되는 너프 효과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처럼, 다른 위험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마음껏 1:1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환경에서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 집단 공격엔 장사 없다.



■ 전투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야생 동물과의 1:1 대결의 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듀랑고의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예약식 전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공격 버튼이나 스킬 등이 시전 즉시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의 텀을 갖고 발동된다. 물론, 한손검과 같은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무기는 스킬이 비교적 빠르게 발동되기도 한다.

또, 플레이어나 야생 동물 모두 공격 발동 전 발 밑에 노란색 원이 표시되는데, 이는 공격의 시작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노란색 원이 뜨는 순간에 '구르기' 혹은 '무기 막기' 버튼을 누르면 야생 동물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구르기나 무기 막기 등의 스킬은 한 번 사용하고나면 쿨타임(구르기-10초,무기막기-6초)을 기다려야만 한다. 즉, 기다리는 이 타이밍에는 야생 동물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라는 것인데, 이 순간에는
일반 클릭(터치) 이동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일반 클릭(터치) 움직임으로도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다면 상대의 공격을 충분히 회피할 수 있다.

만약 야생 동물이 너무 강력해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전투 중지' 버튼을 누르고 8초 동안 도망치면 전투가 중단된다. 전투가 중단되면 쫒아오던 야생 동물도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도마뱀처럼 선제 공격을 해오는 야생 동물이라면 전투가 중단되어도 다시 공격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8초가 이리도 길었단 말인가..



▲ 노란색 원이 뜨는 순간이 회피 타이밍!


■ 전투 중 이것만 파악하자!

사실, 듀랑고의 전투 시스템을 처음 경험했을 때는 매우 단순하게 느낄 수 있다. 공격 버튼을 누르고 가끔씩 스킬 버튼 몇 개씩 눌러주는 것 말고는 큰 특징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생각이 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전투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더 많은 스킬과 야생 동물들을 경험할수록, 듀랑고의 전투 시스템이 생각 이상으로 다채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전방, 측면, 후방 공격
듀랑고에서는 공격 방향에 따라 전방, 측면, 후방 공격으로 공격 방향이 달라진다. 이 세 가지 공격 방향은 후방 > 측면 > 정면 순으로 가해지는 대미지의 차이가 발생한다. 때문에, 레이드나 높은 레벨의 야생 동물을 사냥할 때는 움직임을 직접 컨트롤하여 전투에 유리한 위치를 잡도록 해야한다.

특히, 야생 동물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나 쓰러진 상태가 되면 잠시동안 제자리에 멈추어 있게 된다. 때문에, 이 순간에 빠르게 후방으로 이동하여 공격을 노려야 한다.



▲ 전방보다는 측면! 측면보다는 후방!


2. 부위 별 공격
야생 동물은 공격당하는 부위(다리, 몸통, 머리, 꼬리)에 따라 '손상' 효과(디버프)가 발생한다. 손상 효과는 각 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명중률이 감소하는 '뇌진탕', 생명력이 점점 떨어지는 '장기 손상' 등, 이외에도 각종 디버프 효과가 발생한다.






▲ 몸통 공격으로 인한 장기 손상

3. 크로스카운터
'크로스카운터'란 상대가 공격하려는 타이밍에 자신의 공격이 같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크로스카운터가 발동하면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만 자신도 역시 피해를 입는다. 때문에, 크로스카운터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회피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4. 태세 및 각종 스킬
듀랑고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태세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태세는 공격, 맹공, 돌격, 방어, 사격, 저격 등으로 나뉘며, 착용하는 무기(근거리, 원거리)에 따라 태세가 달라진다. 또한, 각 태세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달라진다. 근접 딜러라면 공격, 맹공, 돌격 태세를, 원거리 딜러라면 사격, 저격 태세를, 탱커라면 방어 태세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무기별 사용 태세 및 스킬
(※ 괄호는 스킬 쿨타임 시간으로, 직접 계산했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한손 무기
공격 태세 - 강타(8초), 난타(13초), 구르기(10초), 발차기(6초), 몸통박치기(16초)
방어 태세 - 강타(8초), 급소 찌르기(16초), 무기 막기(6초), 발차기(6초)
역습 태세 - 강타(8초), 역공(6초), 발차기(6초)

2) 양손 무기
공격 태세 - 대지 강타(16초), 가르기(8초), 구르기(10초), 발차기(6초), 몸통박치기(16초)
방어 태세 - 가르기(8초), 휩쓸기(12초), 무기막기(6초), 발차기(6초)
맹공 태세 - 대지 강타(16초), 가르기(8초), 휩쓸기(12초), 발차기(6초)

3) 장창
공격 태세 - 장창 찌르기(10초), 구르기(10초), 발차기(6초)
돌격 태세 - 장창 찌르기(10초), 장창 돌진(20초), 발차기(6초), 몸통박치기(16초)

4) 원거리 무기
사격 태세 - 연속사격(8초), 구르기(10초), 발차기(6초)
저격 태세 - 조준사격(14초), 구르기(10초), 발차기(6초)



▲ 태세에 따라 사용 스킬이 달라진다.



■ 한 눈에 보는 전투 과정



▲ 공격할 야생 동물을 선택하면 나오는 공격 버튼.



▲ 공격 버튼을 누르면, 야생 동물은 곧바로 플레이어를 적으로 인식하고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 야생 동물이 공격하는 타이밍 바로 전, 발 밑에 노란색 원이 표시된다.



▲ 공격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면 회피도 가능!



▲ 상대가 공격하는 타이밍과 자신의 공격 타이밍이 일치하면 크로스 카운터가 발동된다.



▲ 야생 동물이 쓰러진 상황, 기운을 되찾기 전에 완전히 제압해야 한다.



▲ 더 강한 대미지가 들어가는 후방 공격! 이로써 전투는 끝났다.



▲ 야생 동물이 주는 각종 재료들, 줍줍줍


※ 이 기사는 해외 베타 테스트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정식 오픈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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