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유지는 어디에 펼쳐야 할까? 듀랑고 사유지의 기본과 고려해야 할 것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댓글: 1개 |
듀랑고의 사유지는 야생의 땅에서 자신의 몸을 편이 누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입니다. 사유지에 제작한 가구나 놓인 아이템은 다른 사람이 멋대로 파괴하거나 가져갈 수 없으며, 사유지에 집을 짓고 모닥불을 펴 여행에 지친 개척자의 몸을 쉬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사유지의 확장, 예치금과 유지비, 권한 설정 등 사유지의 기본


튜토리얼이 끝난 개척자들은 열기구를 타고 자신의 사유지를 펼칠 곳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후 안내를 따라 첫 사유지를 펼치게 되죠. 이렇게 펼친 사유지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먼저 자신의 사유지를 더욱 크게 넓힐 수 있습니다. 사유지를 넓히기 위해서는 티스톤이 필요하며, 티스톤은 일일 업무나 무전 단체의 임무 보상 등으로 획득합니다. 사유지를 점점 크게 넓힐수록 더욱 많은 티스톤이 필요해집니다.

반대로 사유지를 축소하거나 뺄 수도 있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확장 시 최초로 지불한 티스톤은 사유지를 새롭게 짓고 다시 확장하더라도 중복 소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마을섬에서 사유지를 최대 4칸까지 확장해뒀다면, 이후 이주한 뒤에 다시 사유지를 설정할 때 4칸까지는 무료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선정한 사유지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치금과 1일 유지비도 필요합니다. 예치금은 '특정 기간까지 해당 사유지를 사용하는 데 지불해야 하는 티스톤'이며, 1일 유지비는 예치금에서 지속적으로 차감됩니다. 1일 유지비 역시 사유지의 크기에 비례하여 결정됩니다. 사유지의 크기가 넓어질수록 1일 유지비도 많아지죠. 예치금을 지불하지 않고서 사용 기간이 지나간 경우, 사유지 설정이 해제되므로 주의합시다.

자신의 사유지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끔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유지 메뉴에서 권한 조정을 선택하면 자신의 사유지를 어느 범위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크게 친구 설정을 마친 친구와 그렇지 않은 외부인으로 나뉘며, 설비 이용이나 건설, 파괴 등 각 카테고리별로 세부 설정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사유지에 있는 설비를 사용하거나 아이템을 수납하는 것까지 허락하더라도, 건설이나 파괴는 불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경우 가장 많이 요청하고, 또 요청 받는 부분이니만큼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유지 기본 요약

1. 사유지 확장
- 사유지 메뉴에서 확장/축소를 선택
- 더욱 넓게 사유지를 펼칠수록 티스톤이 많이 소모됨
- 1회 확장에 소모된 티스톤은 중복 소모되지 않음
- 예시) 마을섬 4칸 확장 → 이주 후 다시 사유지를 펼치면 4칸까지는 무료

2. 예치금과 1일 유지비
- 예치금 : 특정 기간까지 해당 사유지를 사용하는 데 지불하는 티스톤
- 1일 유지비 : 특정 기간까지 예치금에서 매일 빠지는 티스톤의 양
- 기간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 사유지가 해제됨

3. 사유지 권한 설정
- 사유지 메뉴에서 권한 조정을 선택
- 친구와 외부인으로 나눠 세부 카테고리별 설정을 할 수 있음
- 권한 설정을 해야 친구가 사유지의 설비나 건설, 파괴를 할 수 있으므로 유의



▲ 사유지 메뉴 우측의 '권한 설정' 버튼을 누른 후



▲ 친구/외부인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사유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것


드넓은 야생의 땅에도 쉴 곳은 필요합니다. 듀랑고에서는 '사유지'를 설정해 그 공간에서 편히 쉬거나 물건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유지 설정은 안정섬의 어디든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렇듯 주변에 생활하기 편리한 것들이 있으면 수고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유지 설정 시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주변에 물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물에서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을 씻거나 물을 마시는 것을 통해 피로도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을 씻는 것은 피로도가 상승하는 더러움 디버프를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제작이나 요리, 건축 등 여러 활동을 하다보면 피로도가 빠르게 오르고, 더러움 디버프도 쉽게 얻게 되므로 물가 근처라면 이러한 불이익을 조금이나마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별도의 정제가 필요한 바닷물보단 정제 없이도 여러 활용이 가능한 민물 근처를 추천합니다. 또한, 물을 마시는 행동은 바닷물에서 불가능하며 민물에서만 가능하기도 하죠.

농사나 요리 진로의 경우 물을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고레벨 물이 필요한 중반 이후에는 불안정섬까지 나가 물을 떠 오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초반에는 가까운 안정섬의 물을 떠서 스킬 숙련도를 상승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물이 가깝다면 이동하는 시간과 수고를 훨씬 절약할 수 있겠죠.

추가로 물가에는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없더라도, 통발을 설치해 물고기를 낚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효율 좋은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좋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피로도와 에너지가 낮은 비상시라면 물고기를 낚아 먹음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바닷물보다 더욱 많은 행동이 가능한 민물.



▲ 더러움 디버프도



▲ 씻음으로 해결할 수 있고, 덤으로 물을 마셔 피로도 상승 속도도 늦출 수 있습니다.



▲ 비상식량 물고기도 잡을 수 있습니다.



▲ 물을 필요로 하는 농사, 요리 진로의 동선도 줄일 수 있죠.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이동 및 건설이 불가능한 오브젝트입니다.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유지를 확장할 때나 건물을 지을 때, 이동 및 건설이 불가능한 오브젝트가 끼어 있다면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 늘어나는 것이기에 그만큼 불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는 부족을 꾸려 생활하는 경우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여럿이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유지를 넓혀가는데, 근처에 이동 및 건설이 불가능한 오브젝트가 있다면 확장 방향이 한정되겠죠. 설상가상으로 그 반대편에 다른 사람의 사유지가 들어선다면, 사유지를 넓히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이동 및 건설이 불가능한 오브젝트가 없는 평야를 추천합니다.

역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ㄱ'자 형태의 오브젝트로 감싸진 지역이 있다면, 사유지를 'ㄴ'자 형태로 짓고 외곽에 울타리를 둘러 안쪽으로 진입할 수 없게끔 해 땅을 넓게 쓸 수도 있죠. 물론 이렇게 형편 좋게 오브젝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진 않겠지만, 야생의 땅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는 당신의 역량과 운에 달려있는 셈이죠. 자신과 부족의 발전을 위해 최적의 사유지를 골라봅시다.



▲ 이렇게 이동, 건설이 부족한 오브젝트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를 역으로 이용해 빈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지형이 형편 좋게 많지는 않겠죠.


※ 사유지 선정 요약

1. 물가 근처에 짓는 것이 좋다.
- 씻기, 마시기로 피로도 상승 속도를 낮출 수 있음.
- 물이 많이 필요한 요리, 농사 진로는 물을 뜨는 수고를 줄일 수 있음.

2. 주변에 오브젝트가 없는 것이 좋다.
-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음.
- 다만, 변수에 따라 오브젝트를 활용해 더욱 넓게 쓸 수도 있음.


※ 해당 내용은 해외 베타 서비스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정식 오픈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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