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오만의 탑 4, 6층 패치로 뿔난 마법사 유저들… 31일 업데이트 정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금일(31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출석 보상이 변경되는 한편,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로 축복 무기, 갑옷 마법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기존 타임어택 버프가 무게 제한 없이 HP/MP 회복 효과에서 무게 보너스 추가 증가 효과로 변경됐다.

그리고 이번 패치로 오만의 탑 4,6층 몬스터의 밸런스 및 선공 여부가 조정됐다. 이로 인해 일부 몬스터에게 마법사의 '턴 언데드'의 적중 확률이 낮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어 불만이 크다.


■ 출석체크 보상 28일에서 35일로 변경, 마지막 날에는 봉인된 희귀 비법서 상자 지급

이번 업데이트로 일간 출석 보상이 변경됐다. 기존 28일마다 출석이 끝나던 것에서 35일 주기로 변경되었으며, 마지막 35일에는 봉인된 희귀 비법서 상자를 지급받게 된다. 봉인된 희귀 비법서 상자를 개봉하면 봉인된 무기, 방어구, 악세서리 비법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출석체크 일수를 35일 모두 채우면 이후부터는 별도 공지가 나올 때까지 매일 아인하사드의 축복 200을 출석체크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오만의 탑 4, 6층 패치로 뿔난 마법사 유저들… 일부 몬스터 턴 언데드 확률 대폭 하향

턴 언데드로 전성기를 맞이하는가 했던 마법사의 자동사냥 속도 및 유지력이 패치로 대폭 하향됐다. 오만의 탑 4층에 있는 죽음의 해골 저격병이 선공으로 바뀜과 동시에 턴 언데드 적중 확률이 급격하게 낮아졌고, 이로 인해 마법사의 자동사냥은 효율도 낮아지고, 안정성도 떨어지게 됐다.

오만의 탑 6층도 불사의 좀비 마법사가 선공으로 바뀌고, 턴 언데드 적중 확률이 낮아지면서 마찬가지로 사냥 유지력 및 안정성이 예전보다 떨어지게 됐다.

마법사 유저들은 비선공 몬스터가 선공으로 바뀐 것 까지는 이해하지만, 턴 언데드 확률을 급격하게 낮춘 것은 안그래도 힘든 마법사의 레벨업이 더 힘들어 졌다며, 이번 패치에 실망한 듯한 기색을 보였다.

▲ 패치에 폭발한 마법사 유저들

■ 젤, 데이를 축젤, 축데이로 변경 가능한 이벤트 진행

금일부터 1주일간 가지고 있는 갑옷, 무기 마법 주문서를 축복받은 갑옷, 무기 마법 주문서로 변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1일 오후 12시에 우편으로 '축복의 기운' 3개가 지급되며 이것과 일반 갑옷, 무기 마법 주문서 100장, 100만 아데나로 축복받은 갑옷, 무기 마법 주문서(각인)를 제작할 수 있다.

만약 각인과 비각인 주문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각인 주문서가 100장이 안된다면 비각인 주문서를 각인으로 변환하여 수량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비각인에서 각인 변환은 가능해도 각인에서 비각인은 불가능하다.

■ 시련던전 타임어택 버프 효과 하향

그동안 시련던전 타임어택에서 하나의 혈이 1, 2, 3위를 모두 차지할 경우, 다음날 하루 동안 해당 혈맹 소속의 혈원 모두에게 무게 게이지 50%가 넘어도 HP/MP가 회복되는 일명 '랭킹 버프'가 주어졌다.

하지만, 이 버프는 이번 패치로 '무게 보너스 +1200 증가'로 변경되어 이전보다 안 좋은 효과를 가지게됐다.

▲ 변경된 타임어택 버프 - 출처 : 리니지M인벤 '니앰흑' 유저

■ 그 외 주요 변경사항

공성전 용병 모집이 혈맹당 200명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보통 서버마다 여러 혈맹이 연합해서 공성전을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서버의 판도를 뒤바꿀 요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인을 이용할 때, MAX 버튼을 누르면 무게의 81.9%까지 구입할 수 있던 것이 82.9%로 변경되어 MAX 버튼을 누른 후, 한번 더 수량 조절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 이제 MAX 버튼을 누르면 82.9% 근처까지 구매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