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덤빈다고? 패턴부터 익히고 가자! 대형 몬스터 공격 패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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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무턱대고 덤빈다고? 패턴부터 익히고 가자! 대형 몬스터 공격 패턴 총정리!

게임뉴스 | 기자: 이평강 기자 | 댓글: 8개 |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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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에는 줄무늬 콤프고스나투스와 같이 귀여운 공룡도 있지만, 자신의 몸보다 수십배는 더 거대한 공룡들도 있습니다. 이 거대한 공룡들은 그 몸집만큼 혼자서 당해내기에는 너무도 버거운 상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쥐처럼 그 옆을 살금살금 도망치기만 할 수는 없을겁니다. 야생의 땅에서 전사로 살아남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타르보사우루스의 머리뼈 정도는 전리품으로 갖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거대한 공룡들에게 덤빈다면 그건 자살 행위일겁니다. 먼저, 공룡들이 가진 다양한 공격 패턴을 익히고, 그에 따라 공략법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사항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대형 사냥감 공룡 5마리의 공격 패턴을 한 번 분석해봤습니다.

대형 공룡 공격 패턴 공략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공룡 공략으로 이동합니다.)

▶ Lv.45 늪 - 트리케라톱스

▶ Lv.45 사바나 - 스티라코사우루스

▶ Lv.50 사막 - 투오지앙고사우루스

▶ Lv.50 사막 - 안킬로사우루스

▶ Lv. 50 설원 - 매머드

▶ Lv. 55 푸른 열대 - 아랫뿔코끼리

■ Lv.45 늪 - 트리케라톱스

45레벨의 늪 지대에서 가장 강력한 야생 동물은 트리케라톱스로, 두 개의 거대한 뿔과 강철이 뒤덮인 듯한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회 퀘스트인 '자네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봐'의 임무 보상을 받기 위해서 꼭 거쳐 가야하는 공룡입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지금까지 Lv.40 섬에서 상대한 보누사우루스나 스밀로돈처럼 혼자 잡기에는 버거운 상대입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유저를 구해서 같이 사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체력도 체력이지만, 공격 속도나 전환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특히,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돌진 공격은 매우 강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트리케라톱스에게 이리저리 휩쓸리다 제대로된 공격 한 번 못해보고 전투 불능 상태가 될지도 모릅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저지력도 매우 강하여, 공격 모션이 느린 양손 무기의 공격은 번번히 저지당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때문에,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한손 무기나 석궁 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패턴 - 트리케라톱스

*패턴 1 - 들이받기
▲ 들이받는 공격, 회피기의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는 가까이 붙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패턴 2 - 뒤돌아서 짧은 돌진
▲ 갑자기 뒤로 돌아서서 노란원이 뜨는 순간, 좌우로 빠르게 이동하자!

*패턴 3 - 돌진
▲ 돌진 공격은 오히려 더 피하기 쉽다. 당황하지 말고 일직선 바깥으로 피하면 된다.

*트리케라톱스 패턴 종합 영상
▲ 패턴에 익숙해지면 충분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Lv.45 사바나 - 스티라코사우루스

Lv. 45 사바나 지역은 앨리펀툴루스나 도마뱀 같은 작은 동물부터 이구아노돈이나 에드몬토사우루스 등의 거대한 공룡까지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 중인 곳입니다. 하지만, 마치 트리케라톱스와 같이 거대한 몸과 여러개의 뿔을 가진 스티라코사우루스도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답니다. Lv.45 사바나 섬의 위원회 임무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스티라코사우루스를 잡아야만 합니다.

스티라코사우루스의 공격 패턴은 트리케라톱스보다 단조롭습니다. 근데, 그 단조로운 패턴이 쉴새없이 몰아칩니다. 공격 속도로만 보았을 때는 트리케라톱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3가지 패턴을 조합해서 공격하는 트리케라톱스와는 다르게 끊임없이 들이받기만 합니다. 마치 쿨타임이 없는 공격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회피가 비교적 더 어려운 편입니다.

스티라코사우루스는, 돌진 공격과 들이받기 공격 2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턴 자체는 트리케라톱스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속적인 들이받기 공격 때문에 저지력은 더 높은 편이라 낮은 레벨의 양손 무기나 장창 유저들은 혼자서 사냥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입니다.

때문에, 한손 무기를 같이 운용하는 유저라면 한손 무기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원거리 유저분들도 공격 속도가 더 빠른 석궁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안정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패턴 - 스티라코사우루스

*패턴 1 - 들이받기
▲ 들이받는 공격, 회피기의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는 가까이 붙지 않도록 하자.

*패턴 1 - 돌진
▲ 돌진 공격, 타이밍에 맞게 좌우로 이동하면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스티라코사우루스 패턴 종합 영상

■ Lv.50 사막 - 투오지앙고사우루스

도시섬에 오기 전, Lv.35 사막 지역에서 처음 켄트로사우루스를 봤던 유저들은 모두 그 거대한 몸집과 멋진 뿔들을 보며 작은 감탄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켄트로사우루스보다 한 단계 더 강력함을 보여주는 공룡이 있는데요. 한 번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는 그 이름, Lv.50 사막 위원회 임무의 주인공인 투오지앙고사우루스입니다.

투오지앙고사우루스는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빠른 편의 공룡은 아닙니다. 켄트로사우루스를 사냥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공격을 하는 '카이팅(kiting)'이 어느정도 가능한 공룡으로, 패턴만 정확히 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원거리 딜러에게 유리한 것은 물론이고 양손 무기 유저에게도 어렵지 않은 상대입니다. 다만,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방심해서 한 두대씩 맞다보면 구조 요청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투오지앙고사우루스가 가지고 있는 3가지 패턴을 익힌 후에 확실하게 사냥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오지앙고사우루스는 느린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시에는 순간적으로 공격 속도가 빨라지며, 그 범위도 매우 넓은 편입니다. 특히, 꼬리치기 공격을 주의해야 합니다. 뒤로 돌아서는 사전 동작이 도망치려는 모션과 매우 유사합니다. 때문에, 뒤로 돌아선다고 해서 무작정 공격을 퍼부어서는 안됩니다. 추가로, 갑작스레 전방으로 몸을 날리며 가하는 넓은 범위의 꼬리치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넓은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패턴 - 투오지앙고사우루스

*패턴1 - 꼬리치기

*패턴2 - 넓은 범위의 꼬리치기

*패턴3 - 박치기

*투오지앙고사우루스 패턴 종합 영상

■ Lv.50 사막 - 안킬로사우루스

딱딱한 골편으로 뒤덮인 몸, 그리고 강력한 방어 무기인 꼬리 곤봉까지, 고레벨 의상 제작 재료인 갑주를 드랍하는 안킬로사우루스는 사막 지역에서는 투오지앙고사우루스보다도 더 강력한 공룡입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 덕에 옆으로 지나가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사실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먼저 공격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면 금세 포기하고 전투 중단 버튼을 누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투오지앙고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둔한 편입니다. 때문에, 원거리 딜러라면 일정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주며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접 딜러에게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어지간한 공격력으로는 안킬로사우루스의 HP는 여전히 빨간색으로 채워져 있을겁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3가지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치기 같은 경우는 시전 시간도 긴 편이고 정면으로 오는 공격이라 뒤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회피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꼬리치기와 두 번 꼬리치기입니다.

꼬리치기는 투오지앙고사우루스와 동일하게 뒤로 도는 모션을 취합니다. 느릿하게 보이지만 뒤로 돌아서고 나서는 정말 금세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 꼬리치기는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역공으로 첫 번째 공격을 회피해도 두 번째 공격에 크로스카운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패턴 - 안킬로사우루스

*패턴1 - 박치기
▲ 꼭 회피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뒤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회피할 수 있다.

*패턴2 - 꼬리치기
▲ 뒤로 돌아서는 모션은 느리지만, 돌아서면 곧바로 공격이 들어오니 주의!

*패턴3 - 두 번 꼬리치기
▲ 두 번 꼬리치기에 역공 사용은 되도록 자제하자

*안킬로사우루스 패턴 종합 영상
▲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라 양손 무기 솔플로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 Lv.50 설원 - 매머드

무리지어 다니는 스밀로돈을 피해다니며 설원을 탐험하다보면, 매서운 눈빛과 두개의 거대한 상아를 가진 매머드를 만나게 됩니다. 큰 덩치를 가졌지만, 매머드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모두 매우 빠른 몬스터입니다. 48이라는 레벨에 속아 전투를 개시하게 된다면, 그 선택이 얼마나 잘못된 선택이었는지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매머드는 50 설원 섬의 위원회 임무 대상이기도 합니다.

매머드의 공격 패턴은 들이받기와 돌진 2가지밖에 없지만, 매우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어떤 몬스터를 만나도 어렵지 않게 사냥할 수 있었던 원거리 딜러들도 매머드에게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무기막기를 사용해도 높은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방어 태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매머드의 큰 몸집을 최대한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매머드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매머드의 첫 공격을 우선은 회피한 후, 매머드의 꼬리쪽으로 이동하면서 회피기(구르기, 무기막기, 역공)의 쿨타임이 돌아올때까지 매머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발차기→평타→회피기→ 다시 꼬리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매머드에게는 한손 무기의 역습 태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역습 태세는 치명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회피와 동시에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역공(쿨타임:6초)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 패턴 - 매머드

*패턴1 - 들이받기
▲ 한 번 휩쓸어 버리면 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광역 대미지가 들어간다.
*패턴2 - 돌진
▲ 횡으로 도는 돌진 공격, 당황하지 말고 안 쪽으로 회피해야 한다.

*매머드 패턴 종합 영상

■ Lv.55 푸른 열대 - 아랫뿔코끼리

뜨거운 사막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원까지, 그동안 극과 극의 날씨의 섬을 왔다갔다 하다가 처음 Lv.55 푸른 열대 섬을 도착하면 높은 레벨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 아랫뿔코끼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아랫뿔코끼리는 겉으로는 그 어떤 야생 동물보다 온순해 보이지만 타르보사우루스 다음으로 강력한 몬스터입니다. 체력 수치는 12,000을 상회하며 한 대 맞으면 무기막기를 사용해도 200 이상의 대미지를 입게 됩니다. 또, 보이는 것보다 더 넓은 공격 범위까지 가지고 있는 아주 무지막지한 놈입니다.

다행히, 공격 패턴은 매머드와 마찬가지로 들이받기와 돌진 딱 2가지입니다. 하지만, 횡으로 돌진하는 매머드의 돌진과 다르게 아랫뿔코끼리의 돌진은 직선 방향으로 돌진합니다. 물론, 그 범위는 우리의 생각보다 한 단계 위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공략법 역시 동일하게 큰 덩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꼬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회피기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아랫뿔코끼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발차기→평타→회피기→ 다시 꼬리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