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하원, "랜덤박스 21세 미만 판매 금지 법안 논의 중"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30개 |


▲ 하와이주 하원의원 크리스 리(왼쪽에서 두 번째), 션 퀸란(오른쪽에서 첫 번째)

미국 하와이주에서 21세 미만에게 랜덤 박스(Loot box) 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 11월 미국 하와이주 하원의원 크리스 리(Chris Lee)는 EA의 '스타워즈:배틀프론트2'를 약탈적인 행위 (Predatory behavior)라 하면서 EA 및 게임 내 랜덤 박스 요소를 거세게 비난했다.

당시 그는 "스타워즈의 껍데기를 쓴 온라인 카지노"라며 "미성년자 및 정신적, 감성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이들에게 수백만 원에 이르는 현금을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리 하원의원은 12월에 랜덤 박스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을 만들기 위해 문서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크리스 리와 같은 하원의원 션 퀸란(Sean Quinlan)의 주도 하에 하와이 주 의회에서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법안에는 21세 미만의 누구에게나 랜덤 박스가 포함된 게임을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적용 대상은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배포하는 사람'으로 아마존과 같은 오프라인, 스팀과 같은 디지털 유통점을 포함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이러한 제한 사항 외에도 게임퍼블리셔는 상품 판매 시 확률 보상이나 특정 상품을 받을 확률을 소비자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공지할 의무도 포함한다.

아직 논의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 내 퍼블리셔들이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어떤 처벌을 받게될지, 또는 이들이 미국의 나머지 지역 혹은 미국 외 지역에 게임을 배급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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