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울프' 이재완, "팀원 모두 노력하고 있어 3위까지 가능하다"

경기결과 | 손창식, 유희은 기자 | 댓글: 29개 |
SKT T1이 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1일 차 1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울프' 이재완은 팀의 전방과 후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라움과 라칸으로 상대 공격을 받아내는 어그로 핑퐁과 이니시에이팅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울프' 이재완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콩두 몬스터를 꺾고, 3연승에 성공한 소감은?

3연승이 기쁘기는 하지만, 2세트에서 역전을 당한 게 아쉽다.


Q. 2세트에서 어떤 실수가 패인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해달라.

한타에서 여러 실수가 발생했다. 그리고 내가 봇 1차 타워를 막아보자고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Q. 연승하면서 SKT T1의 운영이 빨라진 느낌인데, 어떤 피드백이 있었나.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서 제대로 플레이 하지 못해 많이 패했다. 왜 졌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팀원들끼리 보완해야 할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내가 정글을 했을 때도 그렇고,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야 하는 선수들이 확실하게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Q. '블라썸' 박범찬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이제 갓 데뷔한 선수다 보니 아예 백지상태로 플레이한다. 그런 패기 있는 플레이가 도움이 된다. 보통 프로게이머 경력이 길어질수록 다가오는 압박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신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과감함이라 생각한다.


Q.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번 시즌 최종 순위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매년 스프링 스플릿 성적이 나빠지고 있어 불안한 상태다. 아직은 팀이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지난해에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있다.


Q. 2라운드 때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어디까지 가능할 것 같나.

패가 많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Q. 다음 상대가 락스 타이거즈다. 5위 자리가 걸린 중요한 경기인데,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오로지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스코어는 상관없다. 우리 팀의 분위기가 좋아 승리할 자신은 있다.


Q. 최근 선수 보강으로 10인 로스터가 완성됐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인 친구들이지만, 경쟁자가 있다는 점은 동기부여가 된다. '에포트' 이상호에게 많이 배우고, 경쟁의식이 생겨서 도움이 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팀의 성적이 좋지 않다. 그래도 팀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팀의 분위기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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