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휴스턴 아웃로즈, 접전 끝에 '챔피언' 런던 상대로 3:2 승리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9개 |



23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일 차 1경기 휴스턴 아웃로즈와 런던 스핏파이어의 대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스테이지1 '챔피언' 런던 스핏파이어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양 팀 모두 접전을 이어갔고, 휴스턴 아웃로즈가 마지막에 웃었다.

1세트 전장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였다. 1라운드에 휴스턴이 궁극기를 쏟아내며 추가 시간에 A거점을 확보했다. 기세를 탄 휴스턴은 빠르게 B거점까지 발을 들이며 2점을 확보했다. 2라운드에는 런던이 이른 시간대에 A거점에 깃발을 꽂았다. 휴스턴이 탱커진의 힘으로 이를 밀어냈는데, 런던은 상대 겐지의 '용검'을 완벽하게 틀어 막으면서 B거점까지 점령했다. 연장전 결과, 솜브라 카운터로 맥크리를 꺼낸 선택을 보였던 런던이 4:3 승리를 차지했다.

네팔에서의 2세트. 휴스턴은 빠른 탱커 노리기 전략으로 먼저 거점을 확보하고, 1라운드에 완벽한 100 대 0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는 런던이 상대 윈스턴을 녹이며 비슷한 구도로 거점에 발을 들였고, '파르시' 조합을 완벽하게 밀어냈다. 한 차례 거점을 잃긴 했지만, 런던이 무난하게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3라운드 들어 정크랫 등 숙련도 높은 조합으로 초반 이득을 봤다. 양 팀의 오리사가 서로를 끌어당겨 낙사시킨 가운데, 휴스턴이 상대 궁극기 연계 이후 타이밍 공격 성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가 왕의 길에서 시작됐다. 휴스턴이 1라운드 공격에 라인하르트-자리야 조합을 꺼내 화물을 빠르게 소환했다. 교체 출전한 '스프리'의 자리야가 맹활약했고, 휴스턴이 곧장 1라운드 완승을 거뒀다. 그러자 2라운드에 런던은 원거리 포킹 조합으로 재미를 봤다. 휴스턴은 서로 '초월'이 있는 타이밍에 이득을 보며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런던은 추가 시간에 3점을 획득, 연장전을 이끌었다. 그 결과, 휴스턴이 1라운드와 거의 비슷한 조합으로 한 방에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66번 국도에서의 마지막 4세트. 휴스턴이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밀어내며 화물을 첫 번째 거점에 안착시켰다. 이에 런던은 추가적인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라운드를 맞이했다. 런던은 '버드링'의 맥크리와 함께 기세를 이어갔다. 런던은 상대 솔저 76의 궁극기 타이밍을 잘 흘리면서 4세트 승리를 차지, 승자 결정전을 만들었다.

일리오스에서 승자 결정전이 시작됐다. 1라운드에는 '제이크'와 '린저'가 활약한 휴스턴이 접전 끝에 승리했고, 2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 속에서 휴스턴이 거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런던을 무너뜨렸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일 차 1경기 결과

휴스턴 아웃로즈 3 vs 2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3 vs 4 런던 스핏파이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1 런던 스핏파이어 네팔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4 vs 3 런던 스핏파이어 왕의 길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1 vs 2 런던 스핏파이어 66번 국도
5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2 vs 0 런던 스핏파이어 일리오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