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새별비-파인' 활약한 뉴욕 엑셀시어, 분전한 플로리다 3:1로 꺾어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22개 |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일 차 2경기에서는 뉴욕 엑셀시어가 플로리다 메이헴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으며 승리했다. 뉴욕 엑셀시어는 스테이지1 정규 시즌 1위의 위엄을 보여줬고, 플로리다 메이헴 역시 저력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1세트 하나무라에서의 1라운드, 뉴욕이 '새별비-파인' 조합으로 한 방에 A거점을 돌파했다. '마노' 김동규는 루시우를 꺼내는 강수로 팀을 도왔다. 뉴욕은 시원한 파괴력으로 1라운드를 2점으로 마무리했다. 플로리다도 상대 수비적인 조합의 뒤를 노리면서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시간 차 공격을 계속 성공시킨 '트빅'의 겐지가 돋보였고, 플로리다 역시 2점을 기록했다. 6라운드까지 이어진 연장전 결과, 뉴욕이 '융화'를 쓴 상대 모이라를 빠르게 녹이며 힘겹게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리장 타워에서의 2세트. 뉴욕이 '리베로' 김혜성 정크랫의 포킹 대미지를 중심으로 상대를 연달아 몰살시키며 1라운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는 플로리다가 먼저 거점에 발을 들였고, 한 번 빼앗긴 거점을 다시 탈환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팽팽한 가운데, 3라운드에는 플로리다가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에게 무너지는 듯 했다가 '스우쉬' 윈스턴의 멋진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의 맛을 봤다.

3세트 전장은 왕의 길이었다. 뉴욕이 공격 진영이었던 1라운드, '새별비'의 트레이서와 '리베로'의 겐지가 번갈아 활약하며 화물을 소환했다. 플로리다는 2점을 내주고도 수비에 박차를 가했지만, 뉴욕이 끝내 3점을 획득했다. 플로리다도 2라운드 공격 타이밍에 빠르게 화물을 옮기기 시작했다. 뉴욕은 '메코' 김태홍 디바의 연속된 궁극기 '대박'으로 응수했다. 서로의 궁극기가 엇갈린 플로리다의 마지막 공격이 뉴욕에게 막히면서 3세트 승자는 뉴욕이 됐다.

지브롤터 감시기지에서 4세트가 시작됐다. 뉴욕은 '파인' 김도현 위도우메이커의 신들린 저격으로 곧장 1거점으로 화물을 옮겼다. '새별비'의 트레이서는 이번에도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고 뉴욕이 순식간에 3점을 기록했다. 공수가 바뀌었고, 플로리다도 '로직스' 위도우메이커의 활약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이에 뉴욕은 다시 한 번 '새별비-파인'의 힘으로 최대한 시간을 끌었고, '로직스' 트레이서의 분전을 막아내며 3세트에도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2일 차 2경기 결과

뉴욕 엑셀시어 3 vs 1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뉴욕 엑셀시어 5 vs 4 플로리다 메이헴 하나무라
2세트 뉴욕 엑셀시어 1 vs 2 플로리다 메이헴 리장 타워
3세트 뉴욕 엑셀시어 3 vs 2 플로리다 메이헴 왕의 길
4세트 뉴욕 엑셀시어 3 vs 1 플로리다 메이헴 지브롤터 감시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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