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킹존, 아프리카 꺾고 1위 굳건히... SKT는 5위로 치고 올라(종합)

경기결과 | 심영보,유희은 기자 | 댓글: 28개 |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4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날은 중요한 경기가 많았다. 선두 경쟁을 하는 킹존 드래곤X와 아프리카 프릭스, 포스트시즌권 경쟁을 하는 SKT T1과 락스 타이거즈가 경기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는 SKT가 락스를 2:0으로 완파했고,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이 승리로 SKT는 4연승을 달성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킹존이 아프리카를 2:1으로 눌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3연승을 질주했던 SKT와 락스였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다소 일방적이었다. SKT가 1세트에서 봇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에서는 팀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완벽히 씻은 듯한 경기력이었다.

이외에 주목할 부분은 20일 만에 선발로 나선 '운타라' 박의진이었다.'운타라'는 그동안 심한 부진을 겪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달랐다. 1세트에서는 잭스를 꺼내 상대 카밀을 압도했고, 2세트에서도 나르로 환상적인 무빙으로 갱킹을 회피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킹존과 아프리카의 1세트 경기는 역전극이 나왔다. 처음에는 킹존이 한타 때마다 대승을 거두며, 만 골드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에 바론을 두고 시간이 지연되면서, 아프리카의 단단한 조합 구성이 탄력을 받았다. 결국, 아프리카가 조합의 강점을 앞세워 경기를 끝냈다.

2세트 경기도 1세트와 똑같은 양상이 펼쳐지는 듯했다. 경기 초반에는 킹존이 우위를 가져갔지만, 경기 후반 발생한 킹존의 실수로 아프리카가 역전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킹존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나르를 암살하는 슈퍼 플레이로 다시 경기를 가져왔다.

킹존이 '비디디' 탈리야의 활약에 힘입어 3세트도 초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이번 경기는 '비디디'가 '쿠로'의 코르키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기까지 했다. 여기에 아프리카의 실수가 더해지면서 킹존이 이른 시간에 바론을 먹고 승기를 굳혔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4일 차 결과

1경기 SKT T1 2 vs 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SKT T1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세트 SKT T1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경기 킹존 드래곤X 2 vs 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킹존 드래곤X 패 vs 승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3세트 킹존 드래곤X 승 vs 패 아프리카 프릭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순위 현황

1위 킹존 드래곤X 8승 2패 +12
2위 kt 롤스터 7승 2패 +8
3위 아프리카 프릭스 6승 4패 +5
4위 KSV 6승 4패 +3
5위 SKT T1 5승 5패 0
6위 ROX 타이거즈 5승 5패 -2
7위 진에어 그린윙스 4승 5패 -2
8위 bbq olivers 3승 6패 -4
9위 MVP 2승 7패 -11
10위 콩두 몬스터 2승 8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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