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간이 미안했던 토벌대회부터 역전 개체 팁까지, 지난 주 몬스터헌터 월드는?

게임뉴스 | 이태용 기자 | 댓글: 6개 |
게임 초반 팁, 몬스터 공략이 대다수였던 몬스터헌터 월드 인벤 정보 게시판의 초창기 모습과는 달리 요즘에는 효율적인 장비 커스텀에 대한 이야기, 같은 무기라도 유형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퀄리티 높은 분석 글 등 신대륙 생활에 능숙해진 헌터들이 올린 다양한 팁과 노하우가 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몬스터헌터 월드 인벤에서 공유되었던 많은 팁과 노하우 중 헌터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함께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제2회 몬스터헌터 월드 인벤 천하제일 토벌대회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준비했다.




명장면이 가득했던 천하제일 토벌대회
??? : 언제부터였을까요? 헌터가 아닌 몬스터를 응원하게 된 것이...

지난 2월 24일, 강남의 인벤 스튜디오에서 제2회 천하제일 토벌대회 : 웨폰마스터 선발전이 열렸다. 본래 단발성으로 열렸던 이벤트였으나,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에 2회차 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 1차 대회만큼 쟁쟁한 실력자들이 무기별로 출전해 수많은 명장면을 낳았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다 보고 난 뒤 내 손을 내려다보고 자괴감에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영상들과 함께 해보자.

기사 전문 보기 - [뉴스] 제 2회 몬스터헌터 월드 천하제일 토벌대회 : 웨폰마스터 선발전 결과






기초부터 탄탄히! 다양한 무기 가이드
그 무기는 이렇게 쓰는 거란다.

게임이 나온지 이제 한 달이 지났다. 몬스터헌터 월드에 존재하는 14종의 무기 중 한 가지 무기만 써온 사람도 있고, 여러 무기를 사용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무기만 고집하던 사람 중에는 슬슬 다른 무기에 손을 대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역시 있을 것인데, 지난주에는 유난히 이런 '농익은 몬린이'들을 위한 무기 공략 정보글이 많이 올라왔다. 기본적인 조작법부터 어떤 무기와 방어구 커스텀이 좋은 효율을 가지는지, 기본 전투 운용은 어떻게 하는지에 관해 꽤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해당 무기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일지라도 이러한 팁들을 바탕으로 쉽게 무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지겹도록 잡았던 몬스터일지라도 새로운 무기를 들고 만나는 기분은 또 색다른 법. 매일 똑같은 장식주 파밍이 지쳤다면, 아래 가이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세이마루 - 슬래시액스 사용설명서(데이터주의)
노출 - [쌍검] 커스텀과 운용 (스압)
련야 - 이제까지 제작한 조충곤들 리뷰 - 무기선택가이드
루시데르몬 - (08/02/21 내용수정)[초스압][데이터주의] 건랜스 입문자용 가이드 + +


역전 개체 탐색
우리는 왜 그들의 발자국을 줍는가?

몬스터헌터 월드 정식 발매 전, 캡콤의 유야 토쿠다 디렉터는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으나 스토리를 완료하는데 약 40~50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물론 50시간 동안 몬스터헌터 월드를 플레이해서 스토리 엔딩을 봤다고 해서 이 게임 플레이도 끝나버리는 것은 아니다. 유야 토쿠다 디렉터는 해당 인터뷰에서 플레이 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스토리가 끝나도 플레이어는 좋아하는 무기와 갑옷을 계속 만들고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뉴스] 몬스터헌터 월드의 플레이타임은 대략 50시간?

아직 게임이 오픈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컨텐츠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할 이야기 많지 않지만, 통계적으로 이미 약 40%의 플레이어가 게임의 엔딩을 보았고, 커스텀 강화, 고레어 장식주 파밍 등의 상위 컨텐츠를 즐기고 있다.

커스텀 강화도 장식주도 역전의 객체를 사냥해야 나오는 아이템을 기반으로 하기에, 엔딩 이후의 컨텐츠는 '역전 객체 사냥'이 주가 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위험도가 높은 고룡의 흔적을 모으다 보면 나오는 조사 보고서를 통해 고룡 토벌 조사 퀘스트를 받고, 이를 클리어해 커스텀 강화에 필요한 용맥석이나 고레어 장식주를 얻는 방식이다.






굳이 고룡을 고집하지 않아도 장식주는 얻을 수 있지만, 위험도가 높은 만큼 아무래도 더 희귀도가 높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높기에 오늘도 수많은 헌터들이 고룡들의 발자국을 갈무리하고 있다.

SocToo - 역전넬기 가시흔적 중첩해서 깔게 만들기
Lk쿄야 - 역전개체) 위험도 2, 3 흔적 위치 공유(데이터 약주의) - 1차 수정
Rones - 탐색하기 좋은 날과 연구자의 성능 실험


장식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파밍, 좀 더 과학적으로 합시다.

위에서 역전 고룡의 흔적을 잔뜩 모아 다수의 역전 조사 퀘스트를 확보한 당신. 축하한다. 이제 그 퀘스트를 하나씩 클리어하며 무한 장식주 파밍의 늪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단순히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는 장식주만 노리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은 것이 사실이라, 조사 거점 유통 구역에 있는 마카 연금 - 고대 용족의 연금술 기능을 통해 안 쓰는 장식주를 포인트로 환산 후 랜덤한 새 장식주로 교체하는 방법도 함께 사용한다.





물론 내가 얻고자 하는 '그 장식주'는 미구현 아이템이기라도 한 것처럼 영 나오지 않고, 엉뚱한 장식주만 계속 나오곤 하지만 게이머들은 언제나 그렇듯 곧 답을 찾아내었다. 마카연금을 통해 얻는 장식주는 일정한 순서에 따라 나오고, 사람마다 그 규칙이 다르기에 이를 알아내기만 하면 원하는 장식주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는 것.

번거로운 작업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길을 걸으며 파밍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일부 헌터들은 아래와 같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 분석 툴을 만들기도 했다.

Kanell - [v1.02] 장식주 테이블 기록 및 진행 프로그램
0유비무환0 - [장식주 연금]엑셀 테이블 공유





※다양하고 소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헌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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