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맞춰 피파 온라인3 감독이라면 겨울 이적 시장 현황이 반영될 로스터 패치를 많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변수가 있다. 바로 차기작인 '피파 온라인4'의 출시 시기 역시 임박하고 있는 것.
피파 온라인4는 2018년 월드컵 시즌 전 출시를 예고했으며, 전작의 업데이트 버전이 아닌지라 같은 곳에서 개발/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3의 행보가 미지수인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앞선 상반기 로스터 패치는 2013년 3월 14일, 2014년 4월 10일, 2015년 3월 26일, 2016년 3월 31일, 2017년 3월 30일에 진행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시즌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팀 컬러 혜택을 당장 누릴 순 없겠지만, 피파 온라인3 클럽 팀을 구성하는 데 있어 오리지널 선수를 영입하고 플레이하는 건 감독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17/18 겨울 이적시장 몸값기준으로 1-50위까지의 선수들을 살펴보았다.
※ 소개되는 선수명은 피파 온라인3 데이터의 선수명 표기를 따르고 있습니다.
■ 17/18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기준 TOP 26-50위
먼저 17/18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26-50위 사이의 선수들을 살펴보자.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이동이 눈에 많이 띈다. 먼저 '하파엘 알칸타라(하피냐)'가 인테르로 임대를 떠났고, '아르다 투란'까지 베식타스로 임대되었다. 하피냐는 완전영입 조건이 있으며, 투란은 임대 기간이 2년 6개월이나 된다고 알려졌다.
대신 수비수 '예리 미나'가 5년 계약으로 영입되었다. 예리 미나는 2016년부터 브라질 리그에서 뛰었던 탓에 라이센스가 없는 피파 온라인3에서는 15시즌 능력치로 기록이 남아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에서 도르트문트로 떠났던 '바르트라'는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며 프리메라리가에 복귀했다.
이 밖에 주요 인기 구단에서 혹은 인기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들로는 '마르코 피아차' (유벤투스 → 샬케04), '엘리아킴 망갈라' (맨시티 → 에버턴), '프란시스 코클랭'(아스널 → 발렌시아), '루시아노 비에토'(AT마드리드 → 발렌시아) 등이 있다.
■ 17/18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기준 TOP 1-25위
역시 빅클럽들의 영입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시기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파리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가 '필리피 쿠티뉴'를 리버풀에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대신 '바르질 반데이크'를 거액을 들여 사우샘프턴에서 영입했다. 두 선수는 이번 이적시장 가치 1, 2위를 기록했다.
스타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어있던 에이스 7번 자리에 라이벌 구단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를 스왑딜로 영입했다. 교환의 대상은 '헨릭 미키타리안'이었다. 아스널은 이에 더해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을 영입하여 분데스리가 득점왕과 도움왕 듀오를 보유하게 되었다. 오바메양은 피파 온라인3 현재 시즌 선수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격수다.
첼시의 선수 이동이 가장 많았다. '디에고 코스타'가 친정인 AT마드리드로 떠났으며, '미시 바추아이'가 도르트문트로 단기 임대되었다. 대신 '로스 바클리'를 에버턴에서, '에메르송'을 AS로마, '올리비에 지루'를 아스널에서 영입해왔다. 이밖에도 '에메리크 라포르트' (아틀레틱 클루브 → 맨시티), '다니엘 스터리지' (리버풀 → 웨스트 브로미치), 테오 월콧 (아스널 → 에버턴) 등의 이적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하는 1-25위까지의 17/18 겨울 이적시장 영입 결과다.
Luccy@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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