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부족한 행동력, 알뜰하게 사용하자! 검은사막M '효율적인 행동력 사용법'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6개 |
행동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캐릭터의 채집 활동, 영지에서 시간이 필요한 작업 즉시 완료, 상인들의 아이템 목록 즉신 갱신 등에 사용하는 재화다. 특히, 발전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영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행동력은 회복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4~5분에 1씩 회복하므로 넉넉하게 사용하기 어렵다. 마구 사용했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할 행동력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한정된 행동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알아보았다.





행동력의 회복 속도와 소모량
행동력은 5분당 1 회복, 소모량은 콘텐츠에 따라 다르다

시간을 측정한 결과 행동력은 5분당 1씩 회복한다. 즉, 1시간당 12씩 회복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자신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면 이 회복 속도를 고려해 행동력을 미리 사용해두는 것이 좋다. 6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다면 행동력은 72가 회복될 테니 그만큼 사용해두면 되는 것이다. 만약 펄상점에서 영지 Plus 상자를 구매했다면 회복 속도가 증가해 4분당 1씩 회복한다.



▲ 행동력은 5분에 1씩 회복한다


행동력의 소모량은 영지에서 작업을 즉시 완료할 때와 상인의 아이템 목록을 즉시 갱신할 때가 다르다. 영지에서 진행되는 건물 건설과 채집 관련 작업을 즉시 완료하려면 5분당 2씩 소모한다. 상인의 즉시 갱신은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수정/장신구 상인은 5분당 5씩, 장비/교본/선물 상인은 5분당 3씩 소모한다.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따라 행동력이 소모되는 경우도 있다. 캐릭터가 직접 행동하는 채집/채광/벌목은 횟수당 5, 영지민의 충성도를 높이는 '대화하기'는 횟수당 5,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격려하기'는 횟수당 3, 게으름을 피우는 영지민을 복귀시키는 '질책하기'는 횟수당 2를 소모된다.



▲ 영지 내 활동(채집/건설 등)은 5분당 2씩 소모, 이를테면 40분 작업은 16으로 즉시 완료



▲ 상인에 따라 즉시 갱신에 필요한 행동력이 다르다 (왼쪽 교본 상인 / 오른쪽 수정 상인)


반려동물의 기술 훈련을 즉시 완료하는데 필요한 행동력은 계산이 조금 특이하다. 남은 시간 4시간 35분까지는 5분당 2 소모, 그 이후부터는 5분당 1 소모한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의 기술을 5→6레벨로 훈련할 때 6시간 15분이 걸린다. 이를 즉시 완료하는데 필요한 행동력은 130이다. 계산해보면 4시간 35분까지는 5분당 2씩 110 소모, 남은 1시간 40분은 5분당 1씩 20 소모, 총합 130의 계산이 나온다.



▲ 4시간은 정상적으로 5분당 2씩 소모하므로 행동력 96 소모



▲ 4시간 35분까지는 5분당 2씩 110 + 남은 1시간 40분은 5분당 1씩 20 = 총 130 소모


※ 행동력 회복 및 소모 정리

- 행동력은 5분당 1 회복 (영지 Plus 상자 사용 시 4분당 1 회복)
- 영지 관련 작업 즉시 완료 시 5분당 2 소모
- 수정/장신구 상인 즉시 갱신 시 5분당 5 소모
- 장비/교본/선물 상인 즉시 갱신 시 5분당 3 소모
- 캐릭터의 채집 활동 1회당 5 소모
- 영지민과 대화하기 1회당 5 소모
- 영지민 격려하기 1회당 3소모
- 영지민 질책하기 1회당 2소모
- 반려동물 기술 완료는 4시간 35분까지 5분당 2 소모 / 그 이후부터 5분당 1소모



행동력 사용 우선순위
영지민 관리와 채집 활동을 최우선으로

1. 영지민 충성도/피로도 관리

영지민은 충성도와 피로도 개념을 지니고 있다. 충성도가 낮은 영지민은 작업을 지시했을 때 일정 확률로 게으름을 피운다. 게으름을 피우는 영지민을 복귀시키려면 '질책하기'로 행동력을 2 소모해야 하니 시간과 행동력에서 손해가 발생한다.

피로도는 영지민에게 작업을 연속해서 지시했을 때 낮아진다. 피로도가 낮은 상태에서 작업을 추가로 지시하면 충성도가 낮아지거나, 일정 확률로 탈진 상태가 되어 24시간 동안 해고를 포함해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낮아진 충성도를 복구하려면 행동력이나 선물 아이템을 추가로 소모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영지민의 충성도와 피로도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영지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애로 사항이 발생한다. 영지민이 게으름을 피우거나 탈진 상태에 빠지기 전에 미리 '대화하기'와 '격려하기'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격려하기는 작업을 할 때마다 한 번씩 가능하며, 대화하기는 일정 시간에 한 번씩만 가능하다.



▲ 연속된 작업으로 충성도와 피로도가 낮아진 영지민



▲ 행동력을 소모해 대화하기와 격려하기로 충성도와 피로도를 관리


2. 캐릭터의 채집 활동

채집/채광/벌목 등의 채집 활동은 영지에서 사용하는 자원들을 모으기 위한 생활 콘텐츠다. 이 콘텐츠들은 영지민이 모두 할 수 있는 행동이므로 굳이 행동력을 소모하면서까지 캐릭터로 직접 채집할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태초의 숨결, 창조의 숨결과 같은 희귀 재료들은 영지민이 구해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재료들은 영지에서 아이템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데, 캐릭터가 직접 채집할 때만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유일 등급 이상의 장비는 숨결 아이템을 약 100개가량 요구한다.

물론 아이템을 제작할 필요가 없다면 숨결 아이템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 영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뒤늦게 채집 활동을 시작하면 시간은 시간대로, 행동력은 행동력대로 낭비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유분의 행동력이 있을 때 꾸준히 채집을 통해 자원을 모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캐릭터의 채집 활동으로만 획득할 수 있는 숨결 아이템



▲ 아이템 제작에는 숨결 아이템도 많이 필요


3. 상인 아이템 목록 즉시 갱신

마을에 있는 상인 중 장비, 장신구, 수정, 교본 상인은 아이템 목록이 1시간 단위로 갱신된다. 이 상인들이 판매하는 아이템들은 캐릭터의 성장에 꽤 많은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사냥을 나가기 전에 상인을 만나면 갱신 시간이 10~20분가량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다. 기다리자니 시간이 아깝고, 그냥 가자니 갱신될 아이템들이 아까운 상황이다.

이럴 때는 차라리 행동력으로 즉시 갱신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다만, 즉시 갱신은 상인별로 따로 적용되며, 하루에 5번씩만 시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선물 상인은 하루에 20번 갱신 가능)



▲ 기다리자니 시간이 아깝고, 그냥 가자니 아이템이 아쉬운 애매한 시간



▲ 애매할 때는 행동력을 소모해 즉시 갱신하는 것이 더 효율적


4. 영지 작업 즉시 완료

영지민이 작업하는 건물 건설 및 증축, 채집 활동은 모두 행동력을 소모해 즉시 완료가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면 자원 수급과 건물 증축이 빨라지므로 남들보다 더 빠르게 영지를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영지민의 작업을 즉시 완료하기에는 관리해야 할 영지민이 너무 많아 효율이 떨어진다. 소량의 자원만 채집하기 위해 이용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영지민보다 캐릭터로 직접 채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다만, 작업 시간이 10분 이하로 남은 영지민들을 빨리 복귀시키고 다른 작업을 지시하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은 행동력 소모가 그리 많지 않고, 효율도 나쁘지 않다. 대신 영지민이 연속으로 일하는 만큼 피로도가 쌓일 수 있으니 충성도와 피로도를 고려해 지시를 내려야 한다.



▲ 작업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영지민은 행동력을 사용해 빨리 복귀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


5. 반려동물 기술 훈련

반려동물의 기술 훈련은 행동력을 소모해 즉시 완료하기에는 효율이 매우 낮다. 1~2레벨까지는 훈련 시간이 길지 않아 별문제 없지만, 고레벨이 되면 10시간을 가볍게 넘어가므로 행동력을 100단위로 요구한다.

대신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훈련 시간이 1시간 이하로 남았다면 즉시 완료를 사용한 뒤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다.



▲ 반려동물의 기술 훈련은 행동력을 소모해 즉시 완료하기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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