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사용했다가 돌려받는 특수 재화! 검은사막M '효율적인 공헌도 사용법'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0개 |
공헌도는 영지에서 영지민을 고용해 채집과 건설을 진행하거나, 각 마을에 있는 유물 상인을 통해 유물을 대여할 때 사용한다. 영지민은 영지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필수 요소이며, 유물은 캐릭터 전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인 만큼 공헌도는 상당히 중요한 재화라고 할 수 있다.

공헌도는 사용처가 정해져 있으니 사용하기 편리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휘소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고용할 수 있는 영지민이 늘어나고, 수준이 더 높은 지역에서 대여하는 유물의 비용이 늘어나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공헌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공헌도가 얼마나 있는지, 부족한 공헌도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를 모른다면 영지민 고용 시 문제가 되거나 원하는 유물을 대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공헌도는 어떻게 획득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인지를 정리해봤다.





공헌도의 개념과 획득/관리 방법
사용했다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특수 재화

공헌도는 영지민의 고용과 승급, 유물 대여에 사용하는 재화다. 공헌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메인 임무 혹은 각종 의뢰를 수행해 공헌 경험치를 높여야 한다. 공헌 경험치를 일정량 획득하면 공헌 등급이 높아지고, 공헌 등급이 1단계 높아질 때마다 공헌도 5가 추가된다. 공헌 경험치는 내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헌도 다른 재화와 비교하면 조금 특이하다. 다른 재화들은 사용하고 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공헌도는 사용한 만큼 다시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헌도를 소모해 유물을 대여했는데, 해당 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반납하고 공헌도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공헌도는 같은 계정/서버에 있는 다른 캐릭터와 공유한다. 그래서 보조 캐릭터를 육성하면 처음부터 많은 양의 공헌도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보조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획득하는 다량의 공헌 경험치는 다시 메인 캐릭터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 내정보에서 현재 공헌 등급과 공헌 경험치를 확인할 수 있다



▲ 공헌도를 사용해 대여할 수 있는 장비인 유물



▲ 같은 계정/서버에 있는 캐릭터들은 공헌도를 공유


공헌도는 메인 임무만을 수행해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는 있다. 그러나 고용 가능한 영지민 수가 증가하고, 유물의 대여 비용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공헌도가 부족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헌 경험치를 주는 선택 의뢰와 반복 의뢰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추천하는 방법은 영지 의뢰를 수행하는 것이다. 영지 의뢰의 목표는 NPC가 요구하는 자원을 지원하거나 특정 건물을 건설하는 것인데, 그중에는 아이템이 아니라 공헌도를 대량으로 주는 의뢰가 존재한다. 공헌 경험치를 한 번에 1,000을 받기도 하니 영지 의뢰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자신의 영지에 찾아온 NPC에게서 의뢰를 받지 않으면 그대로 두면 영지 의뢰는 교체되지 않는다. 만약 이번 의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의뢰를 받았다가 포기해야 한다. 그러면 해당 의뢰 NPC는 사라지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른 의뢰를 주는 NPC가 찾아온다. 꼭 공헌 경험치가 아니더라도 상급 블랙스톤을 주는 의뢰도 많으니 영지 의뢰는 정기적으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의뢰를 통해 공헌 경험치를 획득



▲ 영지 의뢰 중에는 공헌 경험치를 대량으로 주는 의뢰도 있다



▲ 영지 의뢰는 받았다가 포기해야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공헌도를 빠르게 올릴 방법은 '보조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다. 보조 캐릭터로 메인 의뢰를 빠르게 진행하여 공헌도를 올리는 방법이 가장 빠르다. 메인 캐릭터의 장비를 영지 내 창고로 옮겨 키울 경우, 무기가 없어도 발레노스 지역 메인 의뢰를 모두 완료하기까지 넉넉히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때 얻는 공헌 경험치는 무려 10,000 정도다.

각종 의뢰로 약 50 정도의 공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고는 하나, 시간 대비 효율이 낮다. 게다가 메인 캐릭터로 칼페온 수도까지 진행했다면 공헌도를 올리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 영지 의뢰의 경우 공헌 경험치 1,000을 주는 의뢰는 잘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보조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다.

단순히 공헌도를 위해서만 보조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얻지 못한 모험/학문 지식을 찾으며 능력치를 올리고, 생태/우두머리 지식 습득도 병행한다. 또 저레벨 지역 반복 의뢰를 통해 얻은 검은 기운을 메인 캐릭터 흑정령에 투자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은화 벌이는 물론, 얻지 못한 칭호까지 얻는다.

즉, 공헌 등급을 올리면서 메인 캐릭터가 사용할 은화, 검은 기운, 지식, 칭호, 고대 금주화 등을 함께 벌어들이는 것이다.



▲ 보조 캐릭터로 메인 임무를 다시 수행해서 공헌 경험치를 빠르게 획득


공헌도 사용처 정리
영지민 고용과 유물 대여에 필요

1. 영지민 고용과 승급

영지 안에 있는 주점에 등장하는 영지민 중 마음에 드는 영지민이 있다면 공헌도를 소모해 고용할 수 있다. 이때 고용하는 영지민의 등급이 높을수록 소모되는 공헌도의 양도 늘어난다.

일반 등급 영지민은 공헌도 2를 소모하지만, 전설 등급 영지민은 28을 소모하므로 등급에 따라 공헌도 소모량의 차이가 크다. 등급이 높을수록 영지민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헌도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효율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최대 공헌도가 30인 유저가 고급 등급 영지민을 고용한다면 최대 7명까지 고용할 수 있지만, 전설 등급은 단 1명만 고용할 수 있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은 영지민이라도 혼자서는 모든 작업을 다 할 수는 없으므로 무조건 높은 등급을 고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최대 공헌도와 최대 영지민 수를 고려해야 고용하는 것이 좋다.

※ 공지를 통해 영지민 고용 시 소모되는 공헌도의 양을 낮출 예정이라고 하지만, 패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등급에 따라 고용 비용이 다른 영지민



▲ 영지민 고용 시 소모되는 공헌도 (왼쪽 현재, 오른쪽 패치 예정)


영지민은 승급할 때도 공헌도가 필요하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일반→고급 승급 시 공헌도 1, 고급→희귀 승급 시 공헌도 2를 소모한다. 공헌도를 정확히 계산해 영지민을 고용했다가는 영지민의 레벨이 아무리 높아져도 승급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영지민을 고용할 때는 승급까지 고려해 일정량의 공헌도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

만약 영지민을 고용할 공헌도가 부족하다면 등급이 높은 영지민을 해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영지민을 해고하면 고용과 승급에 사용했던 공헌도를 그대로 돌려받으므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영지민은 해고 시 레벨x100 만큼의 은화를 추가로 소모한다.



▲ 영지민은 승급할 때도 공헌도를 소모



▲ 영지민을 해고하면 사용한 만큼의 공헌도를 그대로 돌려준다


2. 유물 대여

유물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특수 장비다. 유물 대부분은 각 마을의 유물 상인을 통해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시 일정량의 공헌도를 소모한다. 대여하는 유물에 따라 능력치가 다르고, 공헌도 소모량도 다르다.

유물은 한 번에 하나만 대여할 수 있으므로 다른 유물을 사용하고 싶다면 기존 유물을 반납해야 한다. 유물 반납은 마을에 관계없이 모든 유물 상인에게 반납할 수 있다.

다만, 유물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지식을 획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레스 유물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지역 지식 중에서 '델페 전진기지'의 지식을 얻어야 한다.

지역 지식은 해당 지역에 간다고 무조건 얻는 것이 아니라 '메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당 지역에 도착했을 때' 획득한다. 따라서 유물을 대여하기 위해서라도 메인 임무를 차근차근 수행할 필요가 있다.



▲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장비인 유물



▲ 유물을 대여할 때 필요한 지역 지식은 메인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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