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콕!] 유저의 지갑을 열게 한 '돈값'하는 게임들

기획기사 | 이두현 기자 | 댓글: 35개 |


▲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매출 순위(3월 13일 오후 3시 기준)

한 주의 모바일 이슈를 전해드리는 '모바일 콕!' 코너입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Top3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습니다. 이 순서는 지난주부터 쭉 이어진 채 변하지 않고 있는데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앞으로 매출 최상위권은 리니지 IP와 검은사막 모바일로 굳어질 전망입니다.

인기 유료 게임 1위는 오랫동안 자리했던 '마인크래프트'를 밀어내고 '싸이터스2'가 차지했습니다. '싸이터스2'를 개발한 게임사는 대만의 개발사 레이아크입니다. 레이아크는 'DEEMO', 'VOEZ' 등 다수의 리듬 게임을 선보이며 명가 반열에 오른 게임사입니다. '싸이터스2'는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 출시 당시에도 유료 게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게임 1위를 달성으로 '싸이터스2'는 양대 마켓 석권을 이뤘습니다.

한편, 구글 무료 게임 순위에는 캐주얼 게임이 돋보입니다. 이번에 1위에 오른 '지구멸망 60초전!'은 1인 개발자 '아보카보'가 선보인 게임입니다.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지구멸망 60초전!'은 엄청나게 거대한 운석의 충돌로 지구가 멸망 직전에 이를 때 '어떤 짓'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캐주얼하면서도 '죽기 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심오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8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얼음땡을 할 수 있는 '얼음땡 온라인'이 구글 무료 게임 10위에 매겨졌습니다. '얼음땡 온라인'은 어릴 적 동네에서 즐겼던 얼음땡 규칙 그대로인 게임입니다. 술래는 도망자를 쫓고, 도망자는 술래가 잡기 전에 얼음으로 위기를 모면해야 하죠. 도망자는 얼음이 된 팀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 모드, 팀배틀모드, 1:1모드가 있으며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좀비모드, 배틀로얄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유저의 지갑을 열게 한 게임 - '돈값'하는 '다크'한 게임들은?



▲ 이미지 출처: GameCoaster

◎ 던전메이커 / 로그라이크 던전 빌딩 / 유료 인기 5위 / 3,000원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x위에 랭크된 게임 '던전메이커'는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와는 반대되는 게임입니다. 유저는 마왕이 되어 몬스터와 함정을 던전에 배치합니다. 영웅이 던전을 공략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유저의 역할입니다. 전투를 통해 성장하는 몬스터를 고용해 던전을 더 어렵게 만들고 신비한 힘을 지닌 유물을 영웅보다 먼저 발견해 마왕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던전메이커'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지만, 고쳐할 점도 종종 보이는 게임이기도 하죠. 현재 개발자는 유저와 꾸준히 소통하며 '던전메이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아! '던전메이커'는 오프라인 기반의 게임입니다. 유저가 플레이한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삭제하게 되면, 지금까지 플레이한 정보가 사라지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피스, 데스! /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 유료 인기 6위 / 할인 1,400원(정가 2,300원)

수습사원의 꿈은 아무래도 정규직 일텐데요. 이는 지옥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피스, 데스!'에서 유저는 정규직을 꿈꾸는 리퍼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는 간단합니다. 죽어서 리퍼 앞으로 오는 고객을 평가해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거죠. 수습사원으로서 평가 기간은 7주, 49일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일을 잘 해내면 당신은 '세상의 종말 주식회사'의 정규직이 될 수 있습니다!

'피스, 데스!'의 플레이는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만약 고객이 총을 들고 왔다면, 지옥으로 보내면 됩니다. 모자를 쓴 고객은 머리에 악마의 뿔이 달렸는지를 확인해 천국으로 보낼지 지옥으로 보낼지 결정해야 하고요. 빠른 시간 내에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때때로 리퍼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재앙'이 일어나는 데요. '시베리아 곰 인플루엔자 유행', '채식주의에 맞서는 육식주의자들'과 같이 난감한 재앙을 잘 해결하면 리퍼의 평가도 높아집니다.

'피스, 데스!'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을 죽음이라는 소재를 블랙코미디로 유쾌하게 넘겼습니다. 또한, 이 게임은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터미네이터, 둠가이, 정치인 등 온갖 패러디로 꾸며진 재미도 상당합니다. '피스, 데스!'는 러시아 인디게임사인 아자마찌까(АЗАМАТИКА)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언어는 유저 번역을 채택해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발더스 게이트 / RPG / 유료 인기 7위 / 할인 3,200원 (정가 12,000원) / 영문판

이 게임은 동명의 고전 PC RPG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정확히는 '발더스 게이트'의 리메이크 버전인 'Baldur's Gate: Enhanced Edition(BG1 EE)'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죠. '발더스 게이트'는 영웅과 동료, 모험 등 정통 서구형 RPG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타임 60시간에 달하는 서사를 그대로 담았다는 점은 많은 반가운 게임입니다.

고전 PC 게임을 모바일에 담으면서, 폰트와 인터페이스, 줌 기능 등 모바일에 필요한 요소들이 추가됐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정식 한국어화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또한 모바일 버전에 맞게 폰트 등을 수정했지만 아직 불편하다고 말하는 팬들도 많고요. 다행인 점은 개발사에서 꾸준히 개선 작업을 하고 있으므로 불편함은 점차 해소될 거 같습니다.



◎ 60 Seconds! Atomic Adventure /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 유료 인기 14위 / 4,700원 / 영문판

'60초! 핵전쟁에서 살아남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인디 게임 '60 Seconds! Atomic Adventure'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인기 14위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게임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핵 경보가 울린 후 60초 동안, 가능한 많은 생존 아이템과 가족을 챙겨 방공호에 들어가 살아남으면 되죠. 다만 가족과 생존 아이템은 매번 랜덤한 위치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약간의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핵 경보가 울린 후 60초 동안은 주인공인 '테드'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때 가족과 아이템을 챙겨야 하는데, 수집 전 탐색 시간 동안 각각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공호 대피 이후에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진행되어 가족의 상태 파악, 식량 배분, 방사능 바퀴벌레 처리 등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60 Seconds! Atomic Adventure'는 공식 한국어화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피하는 동안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방공호 대피 이후에는 모든 콘텐츠가 외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제약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먼저 해본 유저들 역시 "다 좋은데, 한국어 미지원이 아쉽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공식 한국어화 지원으로 많은 유저들이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곧 만납니다!- 라그나로크M 14일, 드래곤네스트M 27일 출시

라그나로크M 나이트 플레이(지스타 버전)

◎ 모바일로 돌아온 추억 '라그나로크M', 3월 14일 출시

그라비티의 신작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오는 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중국과 대만에서 '선경전설RO'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되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요. '라그나로크M'은 원작의 커뮤니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모바일에 맞게 구현하고 시나리오 퀘스트, 모험 수첩, 진화된 펫 시스템 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그나로크M'의 개발과 사업을 담당한 그라비티 이재진 팀장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 부분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저들이 궁금했던 거래소 시스템은 오직 게임 재화인 제니로만 이루어진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라그나로크M' 국내 정식 버전은 중국 기준으로 2.0 버전에 해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직업군으로는 몽크까지 포함된 상태로 나오며, 콘텐츠는 공성전 이전까지죠. 그라비티는 지난 인터뷰에서 3개월 내 중국 콘텐츠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빠른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RPG, 그 이상의 모험 '드래곤네스트M' 3월 27일 출시

액토즈소프트의 오명수 이사는 오늘 열린 런칭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올해 1분기 기대작 '드래곤네스트M'이 오는 27일 양대마켓을 통해 정식 런칭된다고 전했습니다. '드래곤네스트M'은 먼저 출시된 중국에서 사전예약자 수 700만 명, 동시접속자 수 110만 명, 현지 매체가 선정한 2017년 베스트 해외 게임이란 기록을 세웠는데요. 오영수 이사는 한국 유저가 선호하는 기획 요소를 추가해 국내 유저를 만족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래곤네스트M'의 슬로건은 'RPG, 그 이상의 특별한 모험'입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원작의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모바일에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런칭 쇼케이스에서 소개했습니다. 또한, 8년 전에 작업했던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기용해 '드래곤네스트M'에서 친숙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요소에서 정통성을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액토즈소프트 변경호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채용 소식: 크레이브몹, 함께 게임 만들어갈 '몬스터' 모집




◎ 크레이브몹, 함께 게임 만들어갈 '몬스터' 모집

'엘크로니클' 개발사 크레이브몹에서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머, 기획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자를 모집합니다. 신입과 경력자 모두를 지원할 수 있으며, 크레이브몹은 "그저 그런 재미가 아니라 고퀄의 즐거움과 갈등을 위해 집요한 근성을 보이는 몬스터들"을 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크레이브몹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슈퍼애시드, 'Project D' 액션 기획자 등 경력자 모집

신작 'Project D(가칭)'을 개발 중인 슈퍼애시드가 △액션 기획자 △컨텐츠 기획자 △테크니컬 아티스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Project D'는 콘솔의 감성을 담은 모바일 2D 판타지 액션 RPG로 알려진 게임입니다. 슈퍼애시드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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