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게임 e스포츠 '클래시 로얄 리그' 개최

게임뉴스 | 손창식 기자 | 댓글: 25개 |



슈퍼셀이 14일, 자사의 인기 실시간 모바일 전략게임인 클래시 로얄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클래시 로얄 리그'가 이달 중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슈퍼셀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오래 즐기고, 영원히 기억하는 게임을 만든다"라는 회사 비전 아래 이에 부합하는 게임만을 출시하고 있다. 슈퍼셀의 4번째 게임인 클래시 로얄은 전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이번 e스포츠 리그 출범을 통해 슈퍼셀의 비전을 확고하게 실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래시 로얄 리그는 모든 플레이어가 프로 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는 금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 내 이벤트인 '클래시 로얄 리그 챌린지'에 참여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나이 제한 등의 리그 요구 사항 및 팀 선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클래시 로얄 리그 챌린지에서 20승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은 추가적으로 트라이아웃 등의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프로 선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프로 팀에게는 클래시 로얄 리그로부터 팀 운영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클래시 로얄은 실시간 모바일 PvP 액션 게임으로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게임 방식을 갖추고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에 경기 진행 내내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다. 규칙이 단순해 일반 유저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고도의 전략과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해 몰입해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막판 대역전, 연장전에서의 서든데스 등이 수시로 발생하는 등 경기 막판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 역시 e스포츠로서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클래시 로얄 리그는 선수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응원 속에서 감동과 환호, 그리고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전통 스포츠의 매력 요소들도 모두 담고 있는, 새로운 모바일 e스포츠 리그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실제 슈퍼셀은 지난해 클래시 로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총 상금 1백만 달러가 걸린 공식 첫 e스포츠 대회인 '크라운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 대회에 참여한 총 플레이어의 숫자만 187개국 2천 7백 4십만 명에 달한다. 해당 경기는 전세계 클래시 로얄 팬들에게 13개의 플랫폼에서 9개의 언어로 생방송 될 정도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2015년 e스포츠 참가자 및 관객은 1억 2천만 명을 기록했고 2020년까지 2억 8천 6백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e스포츠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셀 역시 올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클래시 로얄 리그 개최를 통해 e스포츠가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클래시 로얄이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클래시 로얄 리그의 프로 게이머, 팀, 경기 일정 등의 정보는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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