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진짜 해결사는 '로직스'! 플로리다 메이햄, LA 발리언트 꺾고 연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34개 |



16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4주 2일차 2경기에서 LA 발리언트와 플로리다 메이햄이 대결했다. 플로리다 메이햄은 딜러진의 활약 속에 LA를 꺾고 값진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어질리티'가 겐지로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페이트' 윈스턴과 함께 킬을 내면서 순조로운 수비를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로직스'였다. 막혔던 첫 거점을 순식간에 킬로 돌파해냈다. 6명의 영웅이 궁극기를 보유한 플로리다는 B거점까지 순식간에 돌파해냈다. 2라운드 역시 '어질리티'의 솔져 76가 전술 조준경으로 화끈한 화력을 발휘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로직스'의 트레이서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끊었다. '트빅'의 둠피스트까지 등장해 거점을 지켜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깔끔한 승리를 거둔 플로리다가 2세트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거점을 98%까지 끌어올렸다. LA가 반격에 성공하고 궁극기마저 모두 채웠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시 거점을 탈환한 플로리다가 굳히기에 들어가면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첫 대결부터 플로리다의 압승이었다. 솔져 76와 젠야타가 시작부터 대거 킬을 기록하면서 시작했다. '트빅'이 전술 조준경을 활성화한 뒤 상대의 어그로를 끌었다. 그 사이에 '벌보' 루시우의 소리방벽과 함께 앞라인을 정리하며 플로리다가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 '자피스'가 '로직스'를 대신해 투입됐으나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했다. 디바를 선택했으나 플로리다의 허무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LA가 완막을 해냈다. '트빅'의 파라와 '주페'의 젠야타가 분전했지만, '어질리티' 역시 파라로 분전하면서 버텨냈다. 반대로, LA는 '순' 트레이서의 궁극기와 함께 손쉽게 돌파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66번 국도에서 다시 '로직스'가 들어왔다. '트빅'의 트레이서가 시선을 끌면 '로직스'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을 해내면서 전진했다. 마지막 3점을 앞두고 LA의 둠피스트에 각개격파당하면서 2점에 그치고 말았다. LA의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구간마다 '로직스'의 저격이 매서웠다. 마지막 지점을 앞두고 '트빅'의 겐지마저 킬을 내면서 마지막 수비에 나섰다. 다시 '로직스'가 트레이서로 들어와 상대를 각개격파하면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4주 2일 차 2경기 결과

플로리다 메이햄 3 vs 1 LA 발리언트
1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승 vs 패 LA 발리언트 - 하나무라
2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3 vs 1 LA 발리언트 - 네팔
3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헐리우드
4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3 vs 1 LA 발리언트 - 66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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