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명불허전 '단테'! 샌프란시스코 쇼크, 휴스턴 아웃로즈 누르고 6승

경기결과 | 손창식 기자 | 댓글: 20개 |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1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넷째 주 4일 차 2경기에 휴스턴 아웃로즈를 3:1로 격파했다. '단테'는 '제이크'와의 대결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점해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두 팀이 나선 첫 전장 하나무라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궁극기를 빠르게 채웠다. '단테'의 트레이서가 끈질기게 살아남아 상대를 괴롭혔다. 이와 함께 휴스턴 아웃로즈의 실수가 맞물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2:0으로 먼저 달아났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공수 양면에서 어설픈 모습으로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2세트 네팔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기세는 이어졌다. 초반부터 거점을 장악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 1점을 선취했다. 2라운드는 비교적 난타전이 펼쳐졌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조금이나마 앞섰고, 점유율 99%를 채웠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거점을 내주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패배 위기에 처한 휴스턴 아웃로즈는 할리우드 수비턴에서 상당히 매끄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제이크'는 자신의 주 영웅인 정크랫으로 상대 에이스 '단테'를 막았다. 가까스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1점을 따냈고, 이후 위도우메이커 대결로 전개됐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연신 호수비를 펼쳐 1점만 내준 채 1라운드를 끝냈다.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던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똑같은 방식으로 수비를 견고하게 다졌다. 먼저 정크랫으로 상대의 공격로를 차단했다. 때마침 상대 '제이크'의 정크랫이 타이어를 허공에 날렸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완막 분위기였다. 이대 휴스턴 아웃로즈 역시 상대 정크랫의 타이어를 요격해 공격 기회를 잡았고, 그대로 1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 거점까지 뚫어 만회점을 올렸다.

이어진 지브롤터에서 진행된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까스로 첫 거점을 돌파해 1점을 챙겼다. '단테'와 '베이비베이'가 상대 시선을 분산시켰고, 그사이 화물은 전진했다. 점차 휴스턴 아웃로즈의 수비가 헐거워졌다. 기회를 엿본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펄스 폭탄' 대박과 함께 3점을 확보했다.

반드시 공격을 성공시켜야 하는 휴스턴 아웃로즈는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제이크'가 일찌감치 끊겨 공격이 지연됐다. 그럼에도 '무마'의 돌진으로 첫 거점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공격에 속도가 붙어 2점까지 따라갔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단테'가 분전해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넷째 주 4일 차 2경기

2경기 샌프란시스코 쇼크 3 vs 1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하나무라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네팔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할리우드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감시 기지: 지브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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