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이변은 없다! 필라델피아 퓨전, 댈러스 퓨얼 4:0으로 압도

경기결과 | 손창식 기자 | 댓글: 48개 |



댈러스 퓨얼과 필라델피아 퓨전이 1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넷째 주 4일 차 3경기에 나섰다. 두 팀 모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 퓨전은 자신들의 공격 기회를 잘 살려 4:0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 퓨얼은 '미키'와 '라스칼'의 좋은 호흡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물었다. 삽시간에 댈러스 퓨얼이 A 거점을 장악했다. 이후 B 거점을 두고,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댈러스 퓨얼은 다수의 궁극기를 모아 돌파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필라델피아 퓨전이 겐지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막아냈다.

공수 전환 뒤, 필라델피아 퓨전은 별다른 궁극기 소모 없이 A 거점을 뚫었다. 이후 겐지의 '용검'이 발동해 상대가 궁극기를 사용하게 만들었다. 스킬 분배에 실패한 댈러스 퓨얼은 수비에 애를 먹었고, 기회를 잡은 필라델피아 퓨전이 가볍게 B 거점을 차지했다.

2세트는 리장 타워에서 진행됐다. 첫 전면전에 필라델피아 퓨전이 압승을 거뒀다. 잠시 댈러스 퓨얼이 거점을 탈환해 점유율을 올렸으나, 필라델피아 퓨전은 침착하게 궁극기를 모아 다시 빼앗았다. 댈러스 퓨얼은 마지막 희망인 '라스칼'마저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1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먼저 거점을 확보했다. 점유율 99%까지 올린 후, 댈러스 퓨얼에 공격 기회가 넘어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필라델피아 퓨전은 상대를 포위해 순식간에 네 명을 끊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댈러스 퓨얼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왕의 길 또한 필라델피아 퓨전이 더 나은 팀워크로 상대의 공격을 수포로 만들었다. 댈러스 퓨얼은 B 거점을 점령하지 못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퓨전 역시 무딘 공격을 선보였지만, 상대 정크랫이 '죽이는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은 치명적인 실수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실수의 연속이었다. 지브롤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은 초반까지 호수비를 펼쳤음에도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며, 댈러스 퓨얼의 첫 거점 진입을 허용하고 말았다. 2점을 추가한 댈러스 퓨얼은 오버타임에 최후의 전투를 열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필라델피아 퓨전이 자신들의 공격턴에는 거세게 몰아쳤다. 첫 번째 거점을 밀어낸 다음, 딜러들 간의 싸움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결국, 깔끔하게 화물을 운송해 4:0 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2 넷째 주 4일 차 3경기

3경기 댈러스 퓨얼 0 vs 4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하나무라
2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리장 타워
3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왕의 길
4세트 댈러스 퓨얼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감시 기지: 지브롤터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