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강팀임을 입증한 BlossoM-Runaway! 컨텐더스 코리아 개막 결과 종합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38개 |




3월 19일(월)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의 개막전이 진행되었다.

한국 지역 최고의 팀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개막전부터 막강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었다. 1경기에서는 GC부산을 전신으로 하는 'BlossoM'과, APEX 시절부터 이어져온 전통의 'Meta Athena'가 맞붙었으며, 2경기에서는 APEX 2회 준우승에 빛나는 무관의 제왕 'Runaway'와 치열한 트라이얼을 뚫고 올라온 'MVP Space'가 첫 맞대결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먼저 웃은 팀은 블라썸과 러너웨이였다. 블라썸은 메타 아테나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였으나, 'Ans'의 활약 속에 이어진 3개의 세트를 내리 따내며 첫 승을 챙겼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러너웨이는 강력한 피지컬과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MVP를 4:0으로 꺾었다.






블라썸과 메타 아테나의 첫 전장은 네팔이었다. 윈스턴-디바-겐지-트레이서를 중심으로 하는 돌진 조합을 준비한 블라썸을 상대로 메타 아테나는 솜브라-트레이서와 루시우-모이라의 변칙적인 조합을 선보이며 네팔의 제단 전장을 가져갔다. 이어진 마을 전장에서는 'Sansam'의 안정적인 탱킹과 함께 'Innovation'의 파라가 공중전을 제압하며 메타 아테나에게 첫 세트 승리를 안긴다.

할리우드에서 진행된 2세트, 먼저 공격에 나선 블라썸은 약 2분 만에 A거점을 점령, 이후 Ans의 위도우메이커가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1분 12초를 남기고 호송에 성공한다. 이어 공격에 나선 메타 아테나는 Innovation의 파라와 'Kris'의 메르시를 바탕으로 호리사와 정크랫을 조합한 블라썸의 수비를 뚫는다. 그러나, 이어진 화물 운송에서는 Ans의 위도우를 넘지 못했고, 블라썸이 2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3세트 전장은 아누비스였다. 메타 아테나는 위도우메이커-솜브라를 선택한 상대 에이스 Ans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으나, 블라썸은 이를 이용해 상대방을 계속해서 더 많이 잘라 먹으면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A지역에서 완막에 성공했다. 특히 'Mineral'과 'Seeya' 두 탱커의 생존률과 결정타가 빛을 발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다시 에이스인 Ans와 'Illicit'의 트레이서가 상대를 휘저으며 한 번에 공격에 성공, 블라썸이 2:1로 앞서가게 된다.

도라도에서 진행된 4세트도 블라썸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먼저 수비에 나선 블라썸은 호리사와 정크랫, 위도우메이커 조합으로 첫 번째 거점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방어에 성공했으며, 결국 중계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면서 방어에 성공한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Illicit의 파라와 Ans의 위도우가 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 메타 아테나를 하나씩 잘라먹으며 우위를 점했고, 결국 2분대에 메타팀과 같은 위치까지 화물을 운송하면서 블라썸이 개막전 1경기를 가져간다.






이어진 러너웨이와 MVP의 네팔 전장에서는 솜브라 메타를 반영하듯 양 팀 모두 '솜브라-트레이서'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러너웨이는 솜브라를 플레이한 'Haksal'과 윈스턴을 플레이한 'Bumper'의 활약으로 제단에서 승리를 따냈고, 이어진 마을 전장에서도 'Stitch'의 로드호그와 'Jjanu'의 디바, bumper의 라인하르트 등 3탱커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 러너웨이가 100대0의 승리를 따낸다.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MVP는 'Onefact'의 솜브라와 'Yaki'의 트레이서가 공격을 이끌었고, 'Undine'의 모이라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52초를 남기고 공격에 성공한다. 이어진 러너웨이의 공격에서는 'Twilight'의 모이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추가시간 끝에 공격에 성공하게 된다. 연장으로 돌입한 승부에서 주인공은 Twilight이었다. 공격에서는 모이라로 상대의 탱커 라인을 잡아냈고, 수비에서는 젠야타를 통해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딜러를 끊으며 러너웨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는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진행되었다. 3세트 MVP 공격의 핵심 Haksal과 'Tydolla'의 겐지 싸움이었다. Haksal은 많은 킬을 올리진 못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거나 시간을 지연시키는 결정적인 킬을 해내며 MVP의 공격을 1점으로 막았다. 이어진 러너웨이의 공격에서는 Bumper-Jjanu의 단단한 탱커 라인과 Stitch의 솔저가 결정적인 킬을 올리면서 공격에 성공, 러너웨이가 첫 승을 확정 짓는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진행된 4세트, MVP는 'QoQ'의 디바가 안정적인 활약을 보임과 동시에 Yaki의 트레이서가 결정적인 킬을 폭발시키면서 41초를 남기고 공격에 성공한다. 이어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Haksal의 둠피스트와 Stitch의 위도우메이커가 첫 구간을 책임지고, 이후에는 Jjanu-Twilight의 디바-젠야타가 활약을 펼치며 추가 시간 끝에 공격을 성공한다.

이어진 연장전은 앞선 아이헨 발데의 재판이었다. 시간은 MVP가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나 자신들은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거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하고, 수비에서는 침착하게 막아야 할 지점을 정하고 상대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으로 착실히 시간을 끌며 결국 4세트도 승리를 따낸다.




▲ 결정적인 순간 맥을 끊는 킬을 올리며 활약한 Haksal의 겐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첫째 주 1일차 경기 결과

1경기 BlossoM 3 vs 1 Meta Athena
1세트 BlossoM 패 vs 승 Meta Athena - 네팔
2세트 BlossoM 승 vs 패 Meta Athena - 할리우드
3세트 BlossoM 승 vs 패 Meta Athena - 아누비스 신전
4세트 BlossoM 승 vs 패 Meta Athena - 도라도

1경기 Runaway 4 vs 0 MVP Space
1세트 Runaway 승 vs 패 MVP Space - 네팔
2세트 Runaway 승 vs 패 MVP Space - 아이헨발데
3세트 Runaway 승 vs 패 MVP Space - 호라이즌 달 기지
4세트 Runaway 승 vs 패 MVP Space - 감시 기지: 지브롤터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