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신규 카드 36종과 전장 자쿰의 제단 등장! 패치 주요 사항 살펴보기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신규 카드와 전장, 밸런스 수정 등 메이플블리츠X는 첫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변화를 선보였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새롭게 등장한 36종의 카드! 레어 10장, 에픽 6장, 유니크 12장, 레전더리 8장으로 구성된 신규 카드들이 앞으로 덱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출현한 전장 자쿰의 제단 역시 불의 눈을 획득하여 스킬을 사용한다는 고유의 경기 규칙을 지닌 전장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력하게 평가되던 카이린의 오크통 스킬과 오즈의 주요 스킬 카드 하향, 팬텀 스킬이 다수 상향되는 등 영웅 밸런스도 크게 변화하여 새로운 덱과 운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신규 전장 자쿰의 제단.





■ 레어부터 레전더리까지! 신규 카드 36종 추가

새롭게 모습을 선보인 자쿰의 제단 카드는 총 36종으로 레어 등급 10개, 에픽 6개, 유니크 12장, 레전더리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티, 좀비, 리치와 마녀 등 어둠의 힘을 지닌 존재들이 대부분이며, 레어 등급 카드 6개를 제외한 30장의 카드 모두 고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유니크 등급부터는 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데, '페페킹'은 페페를 추가 소환하는 능력으로 인해전술에 어울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설산의 마녀'는 주위 적 몬스터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리치'는 사망 시 스켈독을 소환하는 효과를 보유 중. 게다가 유독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에레고스'는 능력치가 높은 대신 소환 시 자신의 카드를 한 장 버려야 하는 단점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레전더리 등급 8종 카드는 '힐라'와 '스텀피' 두 몬스터를 기반으로 한 카드들이다. '힐라'는 사망 시 적 몬스터를 아군으로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개조를 통해 '마녀 힐라'가 되면 살아있는 동안 모든 몬스터의 소환 효과가 발동하지 않도록 막는 특별한 성능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스텀피'는 비용 3 이하의 아군 몬스터 카드 비용을 1로 변경하여 저 등급 카드 러시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재밌는 점은 개조 후 효과까지 모두 비용 3 이하 몬스터와 연계되기 때문에 낮은 등급의 카드와 함께 덱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 비용이 높아도 강력한 몬스터가 선호되는 유저들 사이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지켜봐야 할 몬스터 카드다.


● 신규 카드 36종 목록







▲ 새로운 카드를 뽑아보자!





■ 불의 눈을 얻어라! 신규 맵 자쿰의 제단

기존의 4가지를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장 '자쿰의 제단'은 불길에 휩싸인 제단에서 승부를 펼치는 장소다.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불의 눈'이 생성되고, 이를 획득하여 전장에 놓인 토템을 점등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 5개의 토템이 점등되면 해당 유저의 고유 스킬이 '자쿰의 분노'로 변경된다.

보석을 획득하여 석상을 움직이고 적 타워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던 전장 오르비스와 유사한 경기 방식이므로, 자신이 점등한 토템은 연두색, 적이 점등한 토템은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자신의 스킬이 변경된다는 부분이 특징으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자쿰의 분노'는 적 타워는 물론 몬스터도 공격할 수 있다.

'자쿰의 분노'는 자신이 점등한 토템 수의 15배의 위력을 지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토템을 점등하는 것이 중요! 이를 위해 자신과 적, 모든 몬스터 사망 시 '불의 눈'이 등장하는 부분을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 약한 몬스터를 추가하는 등 전용 덱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자쿰의 제단'이 등장함에 따라 관련 던전 역시 추가됐다. 해당 던전에서는 주기적으로 몬스터의 공격을 무시하는 공격 무효화 타워와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 시 모든 적 몬스터를 약화시키는 자쿰의 포효 스킬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신규 던전에서 상대할 NPC는 알케스터, 아우라, 아몬, 아도비스, 자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승리 시 개조 재료 '불의 눈'을 획득한다.







▲ 자쿰의 제단 던전도 추가됐다.





■ 카이린과 오즈 너프! 밸런스 수정

가장 강력한 영웅으로 평가되던 카이린과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던 오즈가 나란히 하향되는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다. 카이린은 고유 스킬 오크통과 큐티 미네르바 조합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덱이 강력했지만, 금일 패치를 통해 오크통의 쿨타임 5초 증가, 체력 10 감소, 피해량은 4 감소되어 효율이 반 토막 났다.

더불어 제압 스킬이 많기로 유명한 오즈는 대표 스킬 중 인페르노라이즈와 스피릿 오브 플레임의 비용이 각각 2씩 증가하여 활용이 어려워졌다. 반면, 데몬슬레이어는 하향과 상향이 함께 진행되어 일보일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몬슬레이어의 필수 스킬인 서버러스는 비용이 1 증가하며 하향됐지만, 피해를 입은 몬스터만 적용되던 소울 이터는 그 제약이 삭제됐다.

또한, 팬텀의 스킬은 많은 상향 곡선을 그리며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는데, 스틸 스킬의 비용 1감소, 느와르 카르트의 피해량 10 증가 및 타워 직접 공격 가능해졌다. 게다가 소울 스틸 투사체 발사 속도 50% 향상, 로즈 카르트 피날레 비용 1 감소와 2차 피해 5 증가까지 무려 4가지 스킬이 업그레이드됐기에 앞으로 팬턴의 활용이 기대된다.







▲ 팬텀이 인기를 차지할 수 있을까?





■ 랭크전 기간 변동 및 게임 시스템 개선

게임 내 콘텐츠와 시스템에도 일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면서 랭크전 시즌 기간이 변경됐다. 한 달 단위로 운영되던 랭크전은 2주 단위로 기간이 조정되어 시즌 초기화가 더 많이 발생할 예정이며, 시즌 등급 보상으로 초상화 테두리가 추가된다. 등급에 따라 멋진 초상화를 얻을 수 있으므로 랭크전에 대한 도전 의식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연습 모드, 버추얼 아레나, 던전 등 유저가 아닌 AI와 경기를 치르는 경우 자동 전투가 가능하도록 오토 시스템이 더해졌다. 경기 입장 후 AUTO 버튼을 클릭하면 각 영웅별 봇 AI가 전투를 대신 진행하며, 해당 버튼을 통해 언제든 자동 전투를 ON/OFF 할 수 있다.

더불어 어떤 카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알려주는 전투 가이드 기능이 더해져서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을 서포트한다. 해당 기능은 연습 모드, 버추얼 아레나, 영웅을 찾아서 던전에 적용되며, 일부 특수 스킬 카드, 고유 스킬은 그 특성상 추천 대상에서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출시일로부터 30일 내 카드만 따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카드 필터 기능 역시 새롭게 이용 가능하다.




▲ 버튼을 누르면 자동 전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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