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3일), 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이아크는 자사의 신작 '스도리카'의 스토리 및 캐릭터 배경 일부를 정식 공개했다.
'스도리카(Sdorica)'는 전략 퍼즐 RPG 게임으로, 동화풍의 화려한 비주얼과 몰입도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유저는 게임 속에서 30여 명 이상의 캐릭터와 고유의 스킬셋을 경험하게 되며 탱커, 서포터, 힐러 등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아기자기함 속에 숨겨진 깊은 맛
'스도리카'의 스토리는 남다른 스케일과 깊이를 자랑한다. 거대한 대륙 위에 세워진 태양왕국을 무대로 '공주 안젤리아'의 성장과 경험, 그리고 그녀 주위에서 벌어지는 여러 우정과 갈등, 배신, 음모, 희망 등을 품은 방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 내 메인 스토리는 안젤리아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안젤리아는 태양왕국의 공주로 선량한 마음씨와 성품을 지녔지만 세상 경험이 부족하고 국정에 대한 경험도 전무한채로 자라왔다. 유저들은 그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가며 그녀 주위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기들과 암흑 세력의 음모를 마주하게 된다.
제각각의 매력
모든 캐릭터들은 각자만의 개성과 배경을 지니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 그들만의 스토리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로맨스, 성장, 가벼운 개그, 그리고 삶과 죽음을 관철하는 여정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스도리카(Sdorica)'의 메인 PD 씨에창옌(Hsieh Chang Yen)은 "서브 스토리에서 모든 캐릭터의 이미지를 더욱 상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유저들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각 캐릭터는 자기만의 색깔과 개성을 지녔기에 모든 유저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최애캐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말도 덧붙혔다.
자연스러운 몰입감
게임에 등장하는 '여검사 시온'이라는 캐릭터는 귀족 출신이었지만 자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거부하여 군입대의 길을 택했다. 유저는 서브 스토리에서 그녀가 어떻게 공주의 호위 검사로 인정받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추후 '스도리카(Sdorica)'는 더 많은 캐릭터의 고유 스토리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유일무이한 로봇 캐릭터, 셜록은 돈을 엄청나게 밝히는 기계상인이다. 유저는 추후 셜록과 그의 수양딸 리사의 이야기를 진행하며 셜록의 또다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스도리카'의 서브스토리에선 캐릭터들 간의 인연이나 엇갈린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게된다. 게임의 등장 캐릭터 로저와 묘안은 남매와도 같은 사이로 묘사되지만, 그 너머에 숨겨져있는 복잡한 감정도 엿보인다. 이외에도 묘안과 콜의 종족을 초월한 끈끈한 우정을 비롯해 다양한 종족과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스도리카' 제작진 측은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어울리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연출에도 힘을 쏟았다.
'스도리카'의 방대한 세계관과 그 이야기를 구축하기 위해, 10여 명의 제작진이 시나리오 각본에 참여했다. 레이아크는 과거 리듬게임 'DEEMO'에서 스토리 요소가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운 바 있다.
씨에창옌(Hsieh Chang Yen) PD는 "스도리카(Sdorica) 역시 하나의 장편 소설과 같은 방대한 이야기로 장기적인 운영 계획을 구축하고, 계속해서 유저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도리카(Sdorica)'는 현재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유저들은 사전 등록을 통해 풍부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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