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길드 전쟁 콘텐츠, 에오스 '영지 쟁탈전' 업데이트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에오스가 금일(28일) 업데이트로 대규모 길드 PVP 전쟁 콘텐츠 영지 쟁탈전을 추가했다.

영지 쟁탈전은 에오스가 준비 중인 THE KINGDOM(더 킹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콘텐츠로, 게임 내 영지를 소유하기 위해 경쟁하는 길드 PVP다. 영지 쟁탈전 참가를 희망하는 길드는 총 4개 영지인 리벤, 테르나, 룩스, 베르니카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비공개 입찰에 참여, 낙찰받아야 한다. 입찰은 매주 일요일 21시 30분부터 토요일 2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각 대도시에 위치한 영지 관리인 NPC 쿠에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길드장 혹은 부길드장만 가능하다. 이미 성이나 영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지역에 이미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입찰에는 길드원이 기부한 길드 자금이 사용되며, 최고액으로 낙찰된 길드는 기존 영주 길드를 상대로 영지를 쟁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영지가 비어있는 경우 최고가로 낙찰된 2개 길드가 쟁탈전을 벌인다. 입찰 기간 중 취소는 가능하지만,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유찰 시에는 사용한 전액이 길드 자금으로 반환된다.




영지 쟁탈전은 필드 PVP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투가 시작되면 5개의 수호석과 함께 일정 넓이의 존이 생성된다. 도전 길드는 공격, 영주 길드는 방어로 나누어져 지정 시간 안에 수호석을 많이 파괴하거나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 진영은 총 5개 수호석 중 3개 이상을 파괴해야 하며, 방어는 수호석 3개 이상을 지켜내야 한다. 만약, 종료 전 수호석이 모두 파괴되면 공격 진영이 승리한다.

동일한 존에 방어 측의 인원이 더 많을 경우 수호석의 체력이 회복되며, 인원 차이에 따라 회복량은 증가한다. 파괴된 수호석이라도 30%의 체력을 회복할 경우 재건된다. 참여하는 유저들은 브리그의 부활석과 타인 부활 주문서를 사용할 수 없고, 각 진영 별 지정 지점에서 부활하게 된다. 이때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부활 시간이 증가한다.

영지를 획득한 길드는 다음 영지 쟁탈전까지 특별한 버프와 월드맵 내 영주 길드명 표시, 세금 일부 획득, 영지 던전 이용 횟수에 따른 혜택 등의 보상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영지를 획득한 4개의 길드 중 공헌도 수치가 높은 3개 길드는 이후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영지 쟁탈전은 28일 1, 2차 사전 테스트, 29일 3차 사전 테스트, 30일 4차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4월 1일부터 정식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다. 사전 테스트 기간 중 영지 쟁탈전에 전투에 참여한 모든 길드에게는 프리미엄 패키지 30일, 프리미엄 플러스 30일, 시간의 모래시계 30일 등의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한 정식 베타 테스트의 영지 쟁탈전에 참여한 모든 길드는 프가르드의 성물 20개, 프리미엄 보석 보험 증서 1장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길드 관련 UI가 개편되고, 전쟁 선포 기능이 추가되는 등 길드 콘텐츠와 관련된 업데이트 역시 진행되었다. 길드 간 전쟁을 선포할 경우, 1주일 단위로 갱신되는 다음 전쟁 기간부터 진행할 수 있다. 전쟁 시 전쟁 점수를 획득하며, 이를 통해 랭킹이 산정된다. 선포한 길드는 2일 전까지 취소할 수 있고, 선포를 받은 길드는 시작 5분 전까지 항복 선언을 할 수 있다.

에오스의 영지 쟁탈전 업데이트 및 사전 테스트 참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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