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 진출!

게임뉴스 | 송성호 기자 | 댓글: 48개 |



'대륙의 실수' 한번 쯤 들어 봤을 슬로건이다. 가격 대비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을 일컫는데, 그 시작은 바로 샤오미였다. 휴대폰 충전기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노트북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초고속 성장으로 한 때 중국 시장 1위를 차지했던 샤오미는 2015년 부터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Mi 노트북 프로, Mi 노트북 에어를 선보여 왔지만 번번이 고배를 들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던 샤오미가 이번에는 게이머를 위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7일(현지시간)에 발표된 미 게이밍 노트북은 15.6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9.9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다른 게이밍 제품과 다르게 깔끔한 디자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2.7kg의 묵직한 무게의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7700HQ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저가형 모델은 지포스 GTX1050Ti, 8GB램, 128GB SSD와 1TB HDD를 장착했으며, 고가형 모델은 지포스 GTX 1060(6GB), 16GB램, 256GB SSD와 1TB HDD로 구성되었다.

키보드에는 RGB 백라이트를 포함 전용 매크로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듀얼 냉각팬과 히트 파이프로 노트북 발열을 제어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다만, 해당 제품은 중국 시장에만 판매 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미 게이밍 노트북의 고가형 모델은 8,999위안(약 153만원), 저가형 모델은 5,999위안(약 102만원)에 판매된다. 다양한 가전 제품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성공을 이어 온 대륙의실수 샤오미. 게이밍 노트북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인지는 소비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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