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이린과 오크통의 새로운 덱! '파산한 골드리치'가 핵심 카드로 부상했다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카이린과 그녀의 스킬 오크통은 메이플블리츠X 내에서 가장 뛰어난 영웅과 스킬 조합으로 불려왔는데, 이후 패치로 오크통의 성능이 반 토막이 난 지금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효율을 보인다. 상대 타워를 직접 공격하여 빠르게 파괴하던 돌격 카이린 덱 역시 아직 많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파산한 골드리치'를 활용한 새로운 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 덱은 몬스터를 활용해 공격로를 장악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자신의 마나를 단시간에 많이 수급할 수 있는 '파산한 골드리치' 카드가 핵심으로 이용된다. 더불어 적의 마나를 제한하기 위한 '타이머' 운영과 추가 몬스터 소환이 가능한 '페페킹', '리치'까지! 해당 덱은 강력한 압박 효율로 무서운 위력을 보여준다.




▲ 여전히 카이린은 '오크통'을 많이 사용한다.





■ 공격로를 장악하는 압박형 카이린

◎ 카이린 '오크통' 활용 방법
: 특정 효과를 지닌 몬스터를 오크통에 넣어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유리한 효과만 지속적으로 제공되게 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카이린에게 사용된다.

장점:
많은 몬스터 소환과 마나 제약으로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다.
상대가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손발을 묶고, 공격적 플레이로 빠른 경기가 가능하다.
경험이 적거나 공략 방법을 모르는 유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단점:
주력 몬스터를 지키지 못하면 경기 흐름을 뺏기기 쉽다.
침묵 효과, 제압 카드가 다양한 유저에게 반격당하면 이후 경기가 힘들어진다.
카드를 활용하는 순서와 몬스터 소환 타이밍이 어긋하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카이린의 스킬 '오크통'은 자신이 소환한 몬스터 한 명을 선택해 오크통을 씌워 가두는 스킬로, 오크통 안에 들어간 몬스터는 이동 및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즉, 해당 몬스터는 아무것도 못하는 대신 무적 상태가 되는 셈. 오크통은 10의 체력을 지니며, 매초 1의 피해를 받아 나중에는 스스로 파괴되므로 10초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 특수 효과가 발동되는 몬스터들을 오크통으로 보호하며 활용하는 운영이 기본인데, 주력 몬스터를 최대한 오래 생존시킬수록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돌격 카이린이라 불리며 상대 타워에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카드로 덱을 구성하여 빠른 타워 파괴를 목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오크통이 쿨타임 증가, 체력 감소 등 많은 하향으로 기존 성능이 반 토막 난 현재 새로운 운영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물론 여전히 오크통은 카이린 최고의 스킬이고, 돌격 카이린 역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전처럼 압도적으로 상대 타워에 피해를 누적시킬 수 없기 때문.

따라서 최근에는 모든 공격로를 몬스터로 장악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카이린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강력한 몬스터에 의존하던 빅덱 카이린과 유사한 면을 지닌다.




▲ '오크통'으로 주력 몬스터를 보호한다.



▲ 공격로를 장악하지 못하면 난전이 펼쳐진다.



최근 카이린 덱의 핵심 카드는 '파산한 골드리치'로 마나가 자연 회복되지 않는 대신 아군 몬스터가 공격할 때마다 마나를 회복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를 활용해 순간 많은 마나를 확보하여 강력한 몬스터를 추가 소환할 수 있는데, 물론 빠른 마나 수급을 위해서 공격로 가득 아군 몬스터를 채워 넣고 공격을 몰아붙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자신과 아군의 마나 생성 속도를 늦추는 '타이머'가 더해지면 금상첨화. '파산한 골드리치'와 '타이머'를 이어서 꺼내 상대 마나 관리가 어렵도록 만드는 방법으로 자신은 '파산한 골드리치'의 효과로 어차피 마나 자연 회복은 기대할 수 없기에 '타이머'의 효과는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타이머'에 의해 상대는 마나 부족에 빠져 카드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되고, 그 시간 자신은 '파산한 골드리치'로 마나를 수급하며 공격을 몰아붙이면 된다. 몬스터를 추가 소환하는 '페페킹'과 '리치'가 함께할 시 마나 수급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소환하는 저레벨 몬스터를 강화하기 위해 '소란한 스텀피'나 몬스터 버프 카드를 함께 활용하면 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돌격 카이린의 덱을 혼합할 수도 있는데, 공격로 장악 후 '파산한 골드리치'로 순간 많은 마나를 수급하여 '발레리', '무라트' 등 타워를 빠르게 타격할 수 있는 카드를 이어 사용한다. 이 방법 시 상대 타워 체력을 순식간에 소모시키기 때문에 적이 빠르게 방어하지 못하면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다.




▲ 최근 카이린 덱의 핵심 카드로 떠올랐다.



▲ 페페킹의 소환 효과는 유용하게 이용된다.



◎ 카이린 덱 구성 예시

[카이린 스킬]
: 오크통

[효율 좋은 스킬 카드]
: 몬스터 운영을 뒷받침하고, 장악한 공격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

퀵 드로우
: 아군 덱에서 비용 3 이하의 몬스터를 최대 3명 소환.
ㄴ 적은 마나로 여러 몬스터를 소환해 상대를 압박하고, '파산한 골드리치'의 효과로 마나를 수급한다.

발키리 페이션트
: 아군 타워 피격 시 마나 2를 획득하는 효과를 3회 얻음.
ㄴ 모든 공격로를 장악하지 못했을 때 적의 공격을 기회로 삼아 마나를 운영할 수 있다.

크루 커맨더쉽
: 선택한 아군 몬스터의 레벨만큼 다른 모든 아군 몬스터 공격력/체력 증가
ㄴ 많이 소환되는 저레벨 몬스터 및 아군 몬스터 강화로 전체적인 공격로 장악에 안정성 확보.

인피닛 블릿
: 다음에 사용하는 몬스터 카드의 비용 4 감소.
ㄴ 비용 감소를 통해 마나 운영이 쉬워지고, 더 강력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백스텝샷 / 헤드샷
: 적 몬스터 확정적으로 처치
ㄴ 위험할 수 있는 상대 몬스터를 막는 카이린 대표 스킬 카드들.

[대표적인 몬스터 카드]
: 상대 마나 제약, 수급과 공격로 장악을 위한 몬스터로 구성.

파산한 골드리치
: 살아있는 동안 아군 마나 생성 중단, 아군 몬스터가 공격할 때마다 마나 +2
ㄴ 공격로에 흩어진 여러 몬스터를 통해 순간 많은 마나를 수급하여 강력한 카드를 빠르게 운영한다.

타이머
: 살아있는 동안 모든 플레이어의 마나 생성 속도 30% 감소.
ㄴ 상대의 마나 수급을 제약하여 카드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게 막는다.

마녀 힐라
: 살아있는 동안 모든 몬스터의 소환 시 특성이 발동하지 않음.
ㄴ 공격로 장악 후 소환하면 적이 주도권을 뺏기 위해 소환하는 몬스터들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리치
: 살아있는 동안 아군 몬스터가 사망할 때마다 아군 소환 지점에 스켈독 소환.
ㄴ 오크통에 넣어 보호하면서 운영하면 지속적으로 스켈독이 적을 괴롭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페페킹 / 검소한 페페킹 / 향상된 페페킹
: 소환 시 다른 공격로에 최대 2명의 '페페'를 소환.
ㄴ 소환 효과로 모든 공격로를 압박할 수 있으며,'파산한 골드리치'의 마나 회복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소란한 스텀피
: 살아있는 동안 3레벨 이하의 아군 몬스터가 받는 피해를 1로 고정.
ㄴ '리치', '페페킹'이 소환한 저레벨 몬스터들의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킨다.





▲ 카이린은 카드의 연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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