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티팩트의 끝없는 물량 공세! 아티팩트 네메시스 덱 소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5개 |
신규 확장팩 '기원의 빛, 종말의 어둠' 발매 이후 미드레인지 덱 유행이 시작됐다. 미드 로얄과 교회비숍 등 중후반 추종자 힘싸움이 강한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들 상대로 유리한 게임을 펼칠 수 있는 '아티팩트 네메시스'가 떠오르게 되었다.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아티팩트'라 불리는 토큰 카드를 이용해 전장을 장악하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이 아티팩트 토큰 카드의 효율 덕분에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추종자간의 힘싸움을 중시하는 덱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 아티팩트 네메시스 덱 소개




▲ 기본형 아티팩트 네메시스 덱. 인벤 덱시뮬레이터(링크)에서 제작 에테르, PP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리더 능력인 '공명'과 다른 카드 효과로 얻을 수 있는 토큰 카드인 '아티팩트' 추종자를 이용하는 덱이다. 특수한 추종자인 아티팩트는 전장에 낼 때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다른 카드를 사용, 아티팩트를 '덱'에 추가하고 이를 다시 뽑은 뒤 전장에 내야한다. PP만 지불하면 바로 전장에 낼 수 있는 일반적인 추종자와 달리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내 턴 종료에 공명 상태라면,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카드를 6장 뽑는' 능력을 지닌 레전드 카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효과가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드로우 효과로 덱을 빠르게 압축해 전장에 아티팩트를 소환하고, PP회복까지 노릴 수 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장점이자 약점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빠르게 소환하면 아티팩트 물량 공세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지만, 반대로 소환 타이밍을 놓치면 어려운 게임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 아티팩트 네메시스 핵심 카드 소개

■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벤 섀도우버스 카드 DB 바로 가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출격 효과로 내 리더에게 "내가 아티팩트 타입의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내 PP를 1 회복" 효과와 "내 턴의 종료에 공명 상태라면,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카드를 6장 뽑는" 효과를 부여한다. 이는 리더에게 부여되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죽어도 게임 내내 유지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단점을 상쇄해주는 추종자다. 이 카드가 있다면 아티팩트 추종자들을 비용 부담 없이 전장에 소환할 수 있다. 이렇게 소모한 손패는 턴 종료시 6매의 추가 드로우로 보충해 줄 수 있다.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운영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내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봐도 무방하다. 6PP 전까지는 추종자 교환을 통해 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6PP 이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소환을 통해 손패를 보충한다. 7PP 이후에는 아티팩트 추종자들로 전장을 장악해 게임에 승리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가속 장치 등 준비가 끝난 아티팩트 네메시스 덱은 매우 강력하다. 이들의 효과를 이용하면 아티팩트 추종자들이 끊임없이 전장에 소환되기 때문이다.


■ 가속 장치 *인벤 섀도우버스 카드 DB 바로 가기





가속 장치는 내 전장에 아티팩트 타입의 추종자가 소환될 때마다, 그 추종자에게 돌진 능력을 부여하는 능력과 내가 아티팩트 타입의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내 PP를 1 회복하는 능력을 지닌 마법진 카드다.

가속 장치는 아티팩트 네메시스덱의 두 번째 핵심 카드다. 가속 장치를 이용하면 아티팩트 타입 카드를 낼 때마다 소모한 PP를 회복할 수 있다. 1PP의 아티팩트 타입 추종자를 전장에 내면 0PP로 전장에 추종자를 낼 수 있다.

또 가속 장치는 아티팩트 추종자에게 돌진 능력을 부여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유리한 추종자 교환을 할 수 있다. 가속 장치의 효과를 이용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없는 상황에서도 아티팩트 추종자 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창조된 생명 미리암  *인벤 섀도우버스 카드 DB 바로 가기





창조된 생명 미리암은 이 카드를 사용하기 전에 내 남은 PP가 2 이상이며 공명 상태라면, 결단으로 안식의 소녀 미리암, 장난스러운 소녀 미리암 중 하나를 사용한다.

안식의 소녀 미리암은 출격으로 빛의 아티팩트와 프라임 아티팩트를 1장씩 내 덱에 넣는 효과를, 장난스러운 소녀 미리암은 출격으로 아티팩트 타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으로 가져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추종자들은 아티팩트 추종자 생성과 아티팩트 카드를 덱에서 찾아오는 '서치' 역할을 하는 카드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창조된 생명 미리암은 서치, 생성의 선택을 골라 발동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유연한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서치 효과는 공명 상태에서만 발동하기 때문에 미리암의 효과를 사용하면 공명상태를 해제하는 것만 가능하다. 공명 상태를 해제하거나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일반적인 서치 카드와는 달리 용도가 한정적이다.

또 안식의 소녀 미리암의 효과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질주 능력을 지닌 5PP의 추종자 빛의 아티팩트, 다음 내 턴 시작시 프라임 아티팩트 자신을 전장에 소환하는 유언 능력을 지닌 7PP의 추종자 프라임 아티팩트는 모두 비용이 높기 때문에 초반에 손에 들어오면 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티팩트를 서치하는 장난스러운 소녀 미리암의 효과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낮은 비용의 아티팩트 추종자들이 충분히 생성됐을 때 안식의 소녀 미리암의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창조된 수인 사피라  *인벤 섀도우버스 카드 DB 바로 가기





창조된 수인 사피라는 돌진 능력을 지닌 추종자로 전장의 위협적인 추종자를 제거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카드다. 또 강화 능력으로 대전에서 파괴된 내 아티팩트 타입의 카드 수가 공격력이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티팩트 물량 공세를 펼치는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특성상 후반이 되면 사피라의 공격력이 손쉽게 공격력 10 이상을 넘나들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상대 추종자를 정리하고 버티면 이 카드로 인해 역전의 기회가 올 때가 많다. 전장 정리에 사용한 아티팩트 추종자들이 고스란히 창조된 수인 사피라의 공격력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아티팩트 네메시스 운영에서 덱 순환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이다.



■ 아티팩트 네메시스 이렇게 운영하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손에 넣자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레전드 카드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초반에는 아티팩트를 생성하는 추종자들을 이용해 덱에 아티팩트 카드를 집어넣는다. 공격적인 운영보단 6PP까지 추종자 교환을 통해 전장을 유지하며 버텨야 한다. 안전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소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전장에 등장했다면 6PP 이후 운영은 간단하다. 가속 장치와 덱에 집어넣은 아티팩트 카드를 바탕으로 적 추종자를 제거하면 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PP 회복 효과를 이용하면 상대의 전장의 추종자를 교환하고, 남은 PP로는 네메시스 추종자를 늘려갈 수 있다. 손패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효과로 다시 보충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카드를 전장에 소환하는 편이 좋다.



▲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비용이 높은 추종자지만 첫 손에 들고 가야 할 때가 많다.


문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손에 잡히지 않았을 때다. 이때는 가능하면 공명 상태를 유지하며 가속장치의 돌진 부여 능력으로 전장을 정리해 나가자. 전장을 반반으로만 계속 유지하더라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만 등장하면 역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메시스의 핵심 능력, 공명 컨트롤을 해보자!

아티팩트 네메시스는 공명 상태를 유지하는 운영이 필요하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효과 "내 턴의 종료에 공명 상태라면,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카드를 6장 뽑는다" 때문이다. 특히 6PP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출격 효과를 사용한 직후 카드를 뽑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공명 관리가 필요하다.

카드를 뽑는 효과, 덱에서 서치하는 효과로 공명 순서를 바꿀 수 있다. 후공의 경우 별다른 덱 조작 효과 사용이 필요하지 않다. 덱에 아티팩트를 집어넣는 데 집중하고, 무난하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소환해주면 된다.

선공의 경우 홀수 턴에 공명 상태가 켜지기 때문에 1회 이상 덱 매수를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무난한 카드는 '열광의 기계병사'로 별다른 조건 없이 아티팩트 추종자를 서치해오기 때문에 손패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있다면 같이 가져가는 것이 좋다.



▲ 비장의 한방이 준비 되어 있다면 공명 상태를 해제하는 것도 방법.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후의 공명 관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중반 타이밍에는 많은 아티팩트를 전장에 낼수록 이득이 커진다. 가능하면 공명 상태를 유지하는 쪽이 좋다.

그러나 10PP에 가까워지는 후반이라면 핵심적인 추종자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효과로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명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당장 다음 턴 '창조된 수인 사피라'의 공격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타입별 덱 상성과 아티팩트 생성 가이드

애매할 땐 '고대의 아티팩트'!





미드로얄 등 추종자간의 힘 싸움을 중시하는 전장 장악형 덱은 아티팩트 네메시스가 상대하기 편한 타입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가속 장치가 있다면 아티팩트 추종자의 물량 공세를 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 전장을 꾸준히 제거하면서 위대한 유산과 창조된 수인 사피라의 한 방을 노리도록 하자.

교회비숍 등 추종자의 체력이 높은 덱을 상대로 할 때는 공격력이 높은 '고대의 아티팩트'가 유용하다. 고대의 아티팩트를 덱에 추가해주는 이카로스는 핵심 추종자다. 이카로스는 진화 시 아티팩트 타입 카드를 손으로 가져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카로스를 이용하면 고대의 아티팩트를 바로 가져와 생명 양산 등의 카드와 연계하기 간편해진다. 전장을 장악하는 덱을 상대 할 때는 고대의 아티팩트 중심의 아티팩트 생성이 무난한 선택이다. 돌진 능력이 달린 고대 아티팩트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가속 장치의 도움 없이도 활약할 수 있다.


네메시스간의 미러전은 '분석의 아티팩트'





아티팩트 네메시스 간의 미러전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싸움이다. 먼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뽑은 쪽이 손패 보충 효과를 이용해 유리한 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끝까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소환하지 못한다면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기 쉽다.

양쪽 모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출격 효과를 사용했다면 아티팩트 추종자를 이용한 덱순환이 중요해진다. 게임을 마무리 하는 것은 10PP이후 '창조된 수인 사피라'이기 때문에 한 장이라도 많은 아티팩트를 파괴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카드를 뽑는 유언 능력을 가진 분석의 아티팩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분석의 아티팩트와 가속 장치를 이용하면 PP소모 없이 덱에서 카드를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술' 주문과 '마법강철 사자'로 분석의 아티팩트를 덱에 집어넣고 '가속 장치'를 이용해 최대한 많은 아티팩트를 파괴해보자.


컨트롤을 상대할 때는 무거운 아티팩트 활용도 방법!

PP 비용이 높아 가볍게 활용할 수 없는 '빛의 아티팩트'나 '프라임 아티팩트' 는 일반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추종자를 제거할 수단이 다양한 컨트롤 덱이나 '가시나무 숲'같이 아티팩트의 천적 카드를 가지고 있는 리더를 상대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드 엘프 덱은 특유의 효과로 체력 1의 아티팩트 추종자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체력을 가진 아티팩트 추종자는 '가시나무 숲' '요르문간드' 등의 피해를 입고 살아남을 수 있다. 프라임 아티팩트의 부활 효과와 빛의 아티팩트의 질주 능력이 성가신 건 덤이다.

기계날개의 검사, 창조된 생명 미리암이 빛의 아티팩트와 프라임 아티팩트를 생성할 수 있다.



▲ '가시나무 숲' 같은 마법진이 있을때는 낮은 체력의 아티팩트로는 추종자 교환이 어려워진다.


어그로를 상대할 때는 명치 보호!





어그로 덱은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천적으로 꼽힌다. 어그로 덱은 리더 본체 피해를 우선시 하므로 아티팩트 네메시스의 장기인 추종자 교환이 통하지 않는다. 또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나오는 6PP 이전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기 때문에 불리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다.

어그로 덱을 상대 할 때 손패가 안좋다면 첫 손패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과감히 버려주자. 가속장치와 아티팩트를 이용해 어그로 덱의 전장을 최대한 정리하는 게 좋다. 전장을 장악하는 데만 성공한다면 추종자들의 누적 피해를 통해 체력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어그로 덱과 매치에서 키 카드는 '바꿔치기'다. 바꿔치기는 어그로 덱이 사용하는 저비용 추종자를 대부분 소멸시킬 수 있고 돌진 능력을 지닌 '꼭두각시 인형'으로 한번에 2매의 추종자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티팩트 네메시스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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