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향상된 쿨링시스템! 최초 8세대 탑재 'ROG 제피러스 GM501'

리뷰 | 송성호 기자 | 댓글: 15개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가져봤을 법한 물건이 바로 게이밍 노트북이다. 적당히 어두운 나만의 아지트에서 즐기는 게임도 좋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은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시원한 바깥바람과 햇볕을 쬐며 게임을 즐겨보고 싶은 경우도 있으니까.

그러나 이리저리 비교해봐도 노트북은, 여전히 데스크톱에 비해 손색이 있다. 같은 가격이면 성능이 밀리고 비용을 투자해서 성능을 올리면 사용 시간이나 냉각 효율이 떨어져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많은 게이머들은 여전히 '게임에는 역시 데스크톱'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 최근 에이수스 코리아의 제이슨 우 지사장은 제품 발표회를 통해 "이제 더 이상 데스크톱과의 경쟁에서 밀리던 과거는 없다"라면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물론 가성비를 뛰어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성능과 효율이라는 면에서 적어도 뒤처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8세대 H라인 업이 등장하면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다시 한번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 하이엔드급 노트북 시장 브랜드를 선도하는 ASUS ROG는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발 빠르게 선보였다. ROG Zhphyrus GM 501(이하 제피러스 GM 501)은 게이밍 노트북의 투박함을 탈피하고 2cm 미만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기존 노트북에 탑재되던 지포스 GTX 1070 MAX Q가 아닌 23% 이상 성능이 향상된 GTX 107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것도 제피러스 GM 501의 특징이다. 만족스러운 성능과 함께 게이밍 노트북의 최대의 단점으로 뽑히던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여 선보인 제피러스 GM501. 과연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이번 리뷰를 통해 지금부터 살펴보자.

제품 제원
◈제품명 - 에이수스 제피러스 GM501 (ASUS ROG Zephyrus GM501GS)
◈프로세서 - 인텔 8세대 i7-8750H 2.2GHz(최대 4.1GHz)
◈외장 그래픽 - GTX1070 GDDR5 8GB
◈메모리 - DDR4 2666 16GB
◈저장장치 - PCIEG3x4 NVME 256GB M.2 SSD / SATA 1TB 5400RPM HDD
◈디스플레이 - 15.6형 / 주사율 144Hz / FHD 1920 x 1080
◈키보드 - 일루미네이티드 치클릿 4Zone RGB 키보드
◈무게 및 크기 - 2.45Kg (배터리 포함) 38.3(w) x 26.2(d) x 1.75(h)
◈배터리 - 55WHrs, 4S1P, 4-cell Li-ion
◈제품 가격 - 2,999,000원



▲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이밍 노트북 '제피러스 GM501'. 상단에는 ROG 마크가!


■ 이 제품, 어떤가요? 미리 알고 가는 ROG '제피러스 GM501 게이밍노트북' 장점 / 단점

◎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M501 게이밍노트북'의 장점

▷ 매끈하고 슬림한 노트북. 1.75cm의 얇은 두께와 매력적인 디자인.
▷ 144Hz의 주사율과 3ms의 응답속도로 부드러운 화면
▷ 기가 와이파이를 탑재해 802.1n 대비 2배 빠른 무선 Wifi 속도
▷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AAS)으로 쿨링 효과 상승

◎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M501 게이밍노트북'의 단점

▷ 데스크탑 성능. 언제나 그렇듯 가격이 문제.
▷ 이전 제품 대비 온도는 10도 정도 줄어들었지만, 소음은 여전하다
▷ 게이밍 노트북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GM501', 하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베젤은 두껍다.


■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이밍 노트북.  게임? 업무? 다 들어와!



▲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커버와 헤어라인 마감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그동안의 게이밍 노트북은 대체로 투박했다. 하지만 제피러스 GM 501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여, 한눈에 봐도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을 만큼 세련되게 느껴졌다. 데스크톱과 유사한 성능이지만 약 1.75cm의 슬림한 두께로 이동성을 높인 것은 또 하나의 특징.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커버와 절반은 세로 나머지 절반은 45도로 기울어진 헤어라인 마감은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거기에 커버 오른쪽에는 큼직한 ROG 로고를 장착해 전원을 켜면 강렬한 레드 색상 LED가 점등되어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었다.

디스플레이를 열면 보이는 상판 모서리에는 구릿빛 다이아몬드 커팅 마감을 적용하여 세련 함을 더했다. 다만, 세련된 외형 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약 2.4kg에 달하는 무게로 휴대는 살짝 부담스럽다. 뿐만 아니라 많이 개선 되긴 했지만 여전히 두꺼운 디스플레이 베젤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 디스플레이를 열어보면 상판 모서리 전체에는



▲구릿빛 다이아몬드 커팅 마감을 적용하여 세련함을 더했다



▲GM501에는 기존대비 23% 향상된 GTX 1070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었다

GM501은 하이엔드급 라인업에 걸맞은 성능을 장착했다. 7세대 프로세서 대비 23% 성능이 향상된 8세대 커피레이크 H라인 업이 장착되었다. 기존 게이밍 노트북에 장착되던 GTX 1070 MAX Q가 아닌 데스크톱용 지포스 GTX 1070을 장착하여 성능을 높인 것도 특징.

그래픽벤치마크 3D MARK에서도 데스크톱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게임 테스트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최상급 옵션에서 높은 프레임으로 구동이 가능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울트라 옵션으로 초당 100프레임을 유지하는 등 최상급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보드 역시 게이머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왼쪽 위에는 4개의 핫키를 장착하여 볼륨과 마이크조절, ROG 게이밍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통합제어 프로그램인 'ROG 게이밍 센터'는 노트북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픽모드와 냉각펜 속도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설정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인 프로그램이다.

전 키에 내장된 RGB 조명과 AURA CORE 프로그램은 제품의 화려함을 부각시켜준다. 또한,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춰 백라이트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음악 소리에 따라 변경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적용되었다. 특히, 다중 입력이 가능한 N키롤오버와 ROG만의 독자적인 '오버 스트로크 기술'로 뛰어난 키감을 보여주었다.



▲ROG의 독자적인 기술 '오버스크로크'가 적용되어 뛰어난 키감을 보여주며,



▲ 확장된 스페이스바와 넉넉한 키 간격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 키보드의 RGB를 내맘대로 바꿀 수 있는 AURA CORE



▲ 상단 핫키에는 ROG버튼이 있다. 버튼을 통해 '게이밍 센터'에 접근 할 수 있다


■ 문제는 쿨링 시스템. 과연 해결했을까?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이 적용되어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노트북 바닥 커버가 열리며,

게이밍 노트북은 10가지 장점이 있더라도 쿨링시스템이 완벽하지 않다면 그 한 가지 단점만으로 모든 장점을 희석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물론 CPU, 그래픽카드도 중요하지만, 쿨링시스템 또한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게이밍 노트북이 데스크톱과 경쟁에서 밀린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쿨링 시스템이다.

과연 제피러스 GM 501은 게이밍 노트북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디자인을 채택하고도 쿨링 시스템을 해결했을까? 궁금했다. 아니 모두가 궁금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을 장착하여 공기 유량 공간을 32% 증가시켜 전작인 GL503에 대비 온도가 약 20% 감소했다.

GM 501에는 재미있는 기능인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AAS)'이 탑재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 바닥 커버가 열리면서 통풍구가 들어 올려진다. AAS 기능을 통해 공기 유량 공간이 커져 시스템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준다. 통풍구가 열리면서 9mm 높이의 각도로 노트북이 올라가는데 이로 인해 키보드 타이핑에 안정성도 동시에 높아진다.



▲ 전원을 키면 LED가 들어와 화려함이 두배로 증가 한다. 매력 '뿜뿜'



▲ 9mm의 각도로 통풍구가 열리며, 뒷면을 포함 4개의 배기구를 통해



▲ 쿨링 효과를 약 20% 이상 높였다. 키보드 타이핑 안정성도 높아졌다



▲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공기 유량이 30% 증가하고, 많은 공간으로 공기가 빠르게 순환한다

온도를 확인해보면 배틀그라운드 '울트라' 옵션의 경우 전작이었던 GL503은 85~89도를 보여 주었던 반면, 제피러스 GM 501은 75~81도 정도의 온도를 보여주며 쿨링이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12V 팬 2개와 4개의 배기구 덕분에 쿨러 소음은 여전히 귀에 거슬렸다.

디스플레이는 어떨까? 게이밍에도 적합하고 휴대성도 감안하여 15.6인치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특히, 제피러스 GM 501은 144Hz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를 제공해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다.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에 몇 장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수치를 나타내는데 60Hz는 1초에 60장, 144Hz는 1초에 144장의 화면을 표시한다.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배틀로얄 장르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파온라인4와 같은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이 출시 예정인 현재 게임 시장. 'GM 501'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144Hz의 고 주사율과 G-SYNC 등은 화면 왜곡을 최소화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을 즐긴다면 뛰어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144Hz의 주사율과 3ms의 반응속도로,



▲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배그의 경우 울트라 옵션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을 유지했다





▲ 패키지를 간단히 살펴보자! 상자는 ROG 마크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는 모습



▲ 안전하게 이중박스로 처리되어 있다. 스티로폼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다



▲ 노트북 패키지 박스안에는 전원케이블 박스가 따로 구비되어있으며,



▲ 어댑터도 ROG 마크가 새겨져 있다. 참고로 한국정품은 당연히 220V로 출시된다



▲ 박스도 노트북 디자인과 같이 사선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ROG 마크가 새겨져 있다



▲ 자 그럼 개봉해 보자! '두근두근'



▲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박스 디자인



▲ 노트북을 꺼내기 쉽도록 뒷면이 올라간다



▲ 디스플레이 커버는 헤에라인(머릿결)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 전원이 켜지면 커버의 ROG 로고가 붉은 색으로 점등 된다



▲ 상판 모서리에 적용된 구릿빛 다이아 몬드 커팅 모서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제피러스의 가장 큰 특징인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이 적용되어,



▲ 커버를 열면 노트북 바닥 커버가 열리며, 전원을 켜면 LED 까지 들어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 키보드의 RGB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AURA CORE가 적용되었고,



▲ 스마트 앰프 기술이 적용되어 최대 250% 큰 볼륨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 최고의 성능을 직접 느껴보자! 다양한 게임으로 테스트를 해보자.



▲ ROG 제피러스 GM 501의 시스템 정보

제품을 살펴봤다면 직접 테스트를 해볼 차례다. 8세대 i7-8750H 프로세서(2.2GHz, 최대 4.1GHz)와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웬만한 게임은 풀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다. 결국은 쿨링시스템으로 온도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느냐가 제피러스 GM501의 가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벤치마크 결과 데스크톱용 지포스GTX 1070그 래픽카드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점수가 나왔다.


어쌔신크리드:오리진






▲2017년에 출시된 어썌신 크리드 오리진. 생각보다 높은 사양이 필요한 게임이다



▲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벤치마크 결과! 매우 높음. 프레임도 기본적으로 60이상을 유지했다



▲풀 옵션으로 실행을 했다. 서버가 안정화되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예상 보다 재미 있어, 계속 하게 되었다는..것이 함정



▲ 미션을 진행해보자!



▲ 풀옵에서도 전혀 끊김이 없었다. 144Hz로 부드러운 화면은 덤!



▲ 게임 중간에 온도를 확인하니 최대 81도가 나왔다. 평균적으로 약 75~78도를 유지한 모습



▲다만, 쿨러는 여전히 MAX로 가동되어 데시벨이 꽤나 높게 느껴졌다



배틀그라운드






▲ 여전히 인기있는 게임인 '배그'도 울트라옵션으로 테스트를 실시 했다



▲ 여러차례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치킨을 못먹은 것은.. 함정! 장비 문제가 아닌 듯



▲ 오늘만큼은 치킨을 먹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파밍을 하고 달렸건만



▲ 결과는 0킬... 41등! 할말이 없다



▲ 울트라 옵션에서 최대 80도까지 올라 갔으며, 평균적으로 70대 후반을 유지했다



GTA5






▲ 2015년에 출시되었지만 의외로 높은사양의 GTA5!



▲ 최고옵에서 벤치를 돌려봤다. 프레임은 100이상을 가뿐히 유지한 모습



▲ 비행기도 타봤지만 120프레임 까지 나왔다



▲ GTA의 자유도는 따라갈 수가 없다. 최고옵션에서도 끊김이 없었고,



▲ 깔끔하게 표현이 되었다. 긁힌 부분까지 세세하게!



▲ GTA는 예상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유지했고 노트북 온도 또한 70대 초반에 머물렀다!



오버워치






▲ 오버워치도 그래픽 품질 최상으로 설정



▲ 오랜만에 트레이서를 픽 했지만.. 역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해



▲ 그래서 선택한 젠야타! 음 뭔가 안정되는 기분인걸?



▲ 그래서 그런걸까 예상보다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 음~ 카드까지 처치기여 44% 할만큼 했어! 온도는 70도 후반!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어쌔신크리드:오리진부터 오버워치까지. 약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울트라 옵션을 적용한 채로 평균 초당 100프레임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다. 버벅거림이나 프레임 드랍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현재 출시된 거의 모든 게임을 최상급 화질과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피러스 GM501은 냉각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스템 온도를 전작 대비 20% 감소 시켰다. 배틀그라운드부터 어썌신크리드:오리진까지 풀옵으로 돌리는 동안 최대 83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평균적으로 70도 후반을 유지했다. 다만, 팬 데시벨은 여전히 높은 모습.


■ 가격 빼고는 다 잡았다! 하이엔드급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GM501'



▲ 7세대 대비 60% 향상된 성능의 8세대 인텔 i7-8750H 프로세서를 탑재한 'ROG 제피러스 GM501'

이미 많은 게이머에게 인정 받고 있는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 ROG.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대표 하는 만큼 능동 공기역학 시스템 등 고유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ROG 제피러스 GM501은 게이밍 노트북의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고, 지나치지 않는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적절히 갖추었다.

슬림한 게이밍 노트북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제피러스 GM501은 내장 그래픽 활성화 기능을 통해 해결책을 찾았다. 인터넷 검색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일반적인 PC 작업을 할 경우 ROG 게이밍 센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장 그래픽을 활성화(Optimus)시켜 배터리사용량 최대 8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옵티머스 모드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경우 노트북 성능을 제도로 발휘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즉 옵티머스 모드 실행 후에는 수동으로 CPU 내장 그래픽 기능을 차단(Discrete 모드)으로 변경해야 지포스 GTX 1070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디자인과 배터리를 개선한 GM501은 인텔 8세대 i7-8750H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하이엔드급 성능을 갖추었다. 인텔 H 시리즈에서 새롭게 개선된 부분이 바로 무선 인터넷 속도 부분이다. 차세대 5G 이동통신에 대비 무선속도를 2배 이상 높여 인터넷을 안정화했고, 더불어 소비전력도 최소화했다.

가격 빼고 다 잡은 하이엔드급 게이밍 노트북 제피러스 GM501. 물론 언제 어디에서 게임과 업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은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는 있겠다. 거기에 이동성은 게이밍 노트북의 최대의 장점. 게이밍과 업무 그리고 학업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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