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살아남은 콩두 몬스터, 에버 8 위너스전 3세트 승리로 최종전 기회 잡아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44개 |






콩두 몬스터가 2018 롤챔스 팀의 자존심을 살리며 최종전으로 향했다.

'호글렛' 김광협의 초반 활약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다. 2렙 갱킹으로 스웨인의 점멸을 뽑고 라인전에서 밀리던 봇으로 향해 첫 킬을 가져갔다. 콩두 역시 미드-정글의 힘으로 상대 정글을 끊어내면서 정글 주도권을 잡았다. 바로 화염의 드래곤 사냥을 마치고 포블까지 기록했다. 에버 8 위너스(EEW)가 협곡의 전령 사냥을 시도할 때 공격해 킬과 상대 점멸을 빼내는 성과를 냈다. 재차 지역에서 붙은 전투에서도 '엣지' 이호성의 스웨인이 상대의 뒤를 붙잡고 킬내는 장면이 나오면서 킬 스코어 5:1까지 벌어졌다.

기세를 잡은 콩두는 발 빠른 올라프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사이드 라인에서 킬을 이어갔다. 미드 포탑마저 밀어내면서 7천 골드 이상의 차이가 났다. '로치' 김강희의 갱플랭크가 봇 라인을 밀면서 억제기 앞까지 압박했다. 탑에서는 '쏠' 서진솔의 케이틀린이 상대 핵심 딜러인 트리스타나를 잡아냈다.

킬 스코어 7:1,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린 콩두는 무리하지 않았다. 바론 사냥을 멈추고 라인을 밀어내면서 가볍게 드래곤을 챙겼다. 바론으로 위협하고 갱플랭크가 봇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무게 추가 크게 기울어졌다. 상대를 위협한 콩두는 바로 바론 사냥마저 마쳤다. 3억제기를 밀어낸 콩두는 기세를 몰아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파괴했다. 재정비를 마친 콩두는 확실한 공격으로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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