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수많은 카드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는 뭘까? 선택이 어렵다면 우선 많은 종류의 덱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기 카드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투사 크림슽 발록', '인형사 프란시스', '파산한 골드리치'는 여러 덱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사용되므로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한 장씩 제작하는게 좋다.
■ 제작 우선순위 카드 TOP3
여러 덱을 살펴보다 보면 빠지지 않고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카드들이 있다. 이렇게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는 카드는 뛰어난 효율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덱마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셈. 대표적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투사 크림슨 발록'과 '인형사 프란시스'가 있으며, 최근 인기가 상승한 '파산한 골드 리치'다.
◎ 투사 크림슨 발록, 나는 강력하게! 적은 나약하게!
거의 모든 덱에서 활용되는 투사 크림슨 발록은 레전드리 몬스터 크림슨 발록의 개조 버전으로 공격력 34에 체력 9라는 특이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소환 효과로 적 몬스터 무작위 1명과 체력을 교환하는 효과 때문인데, 사실상 투사 크림슨 발록이 지닌 체력 9는 상대 몬스터를 쉽게 처치하기 위함이나 다름없다.
즉, 상대가 꺼낸 강력한 몬스터를 역이용하여 반격하는 뛰어난 효과인 셈. 적의 핵심 몬스터 체력을 9로 만든 뒤 빠르게 처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군의 투사 크림슨 발록은 많은 체력을 얻어서 강력하게 상대를 압박하게 된다. 덕분에 현재 가장 강력한 성능의 카드 중 하나로 뽑히며, 많은 유저가 애용하고 있다.
단, 투사 크림슨 발록을 사용할 땐 먼저 카드를 꺼내서 체력을 교체하지 못하고 적의 스킬에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체력 교환 효과는 무작위로 지정되기 때문에 교환을 원하는 상대 몬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적들은 정리가 필요! 상대의 핵심 몬스터가 등장했을 때 재빨리 카운터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
◎ 인형사 프란시스, 적 몬스터를 뺏어온다!
'인형사 프란시스'는 기본 버전의 효과 때문에 개조하지 않고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프란시스의 상대 몬스터를 뺏어오는 능력은 적의 전술을 방해하면서 상대를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기에 사랑받고 있는데, 5레벨 이하의 몬스터 1명만 뺏을 수 있기에 적의 핵심 몬스터를 공략하긴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인형사 프란시스'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카드가 바로 '부두술사 프란시스'다. 소환 시 모든 몬스터를 '목각인형'으로 변경시키는 강력한 제압 효과는 아무리 강력한 몬스터도 쉽게 처치할 수 있도록 돕고, 적의 몰아치는 공격에 압박받는 상황을 탈출할 수 있다.
덕분에 '인형사 프란시스'와 '부두술사 프란시스'를 모두 덱에 넣고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함께 필수 카드로 손꼽힌다. 따라서 개조까지 고려하면 '인형사 프란시스'는 2장을 보유해야 하는 셈. 레전더리 카드라 2장씩이나 얻기가 쉽지 않지만, 효율을 생각하면 제작을 통해서라도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 파산한 골드리치, 짧은 시간 많은 마나를 얻는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플레이 방식이 바로 '파산한 골드리치'를 활용하여 마나 펌핑이다. 살아있는 동안 아군의 마나 생성이 중단되는 대신 아군 몬스터가 공격할 때마다 +2씩 마나를 회복하는 효과를 지녔고, 여러 몬스터와 함께 운영하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마나를 수급할 수 있다.
혼자만 있을 땐 위협적이지 않지만, 잘 짜인 덱에서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하는 카드! 덕분에 여러 인기 카드를 제치고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소환 후 골드리치의 생존에 신경 쓸 필요가 있으며, 특히 카이린과 팬텀 유저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카드는 몬스터 소환 특성을 막아 골드리치를 보호하는 '마녀 힐라'를 비롯해 적의 스킬 카드 비용을 늘리는 '얌전한 프란시스', 마나 생성 속도를 늦추는 '타이머' 등이 있다. 해당 카드들과 함께 사용하여 상대 마나 회복을 막거나, 소비를 늘려서 카드 사용에 제약을 두는 방법을 위해 활용! '파산한 골드리치'를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상대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것이다.
Mone@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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