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압도적인 경기력! 내화널관의 3:1 승리!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본선 1경기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5월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시즌 2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팀은 총 4개 팀이다. 1경기는 '내화널관'과 '너겟]오카게1팀'이 맞붙으며, 2경기에는 '한밭스타즈'와 'ThePlay_Joker'가 대결한다. 본선 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언리미티드', '로테이션', '2PICK' 방식으로 결승에 진출할 두 팀을 가린다.

13일(일) 결승을 통해 선발된 우승팀은 '섀도우버스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며 우승팀 멤버 전원에게 일본 대규모 대회 'Autumn Season' 예선 Day 2 시드권을 지급한다.






▲ 내화널관 팀



▲ 너겟]오카게 1팀


1경기는 '내화널관'과 '너겟]오카게1팀'간의 대결이었다. 내화널관팀에는 YonseiUniv, 린, Harpe 선수가 소속되어있고 너겟]오카게 1팀에는 김너겟, bera, 김상우 선수가 소속되어있다. 1라운드는 로테이션 모드로 진행되었다. 양팀의 선봉장으로 나온 선수는 YonseiUniv 선수와 김상우 선수였다.

YonseiUniv 선수는 비숍, 김상우 선수는 네메시스를 각각 선택했다. 선공은 김상우 쪽이었다. YonseiUniv는 초반부터 최정상의 교회와 백설공주, 보석 무녀를 꺼내며 필드를 채워갔고, 김상우는 네메시스답게 아티팩트를 확보하며 필드를 채워나갔다. 5pp에 티파티까지 꺼내며 필드를 여유있게 잡아나가는 YonseiUniv, 반대로 김상우는 가속 장치를 초반에 다 소모해버리며 상당히 불리해졌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핸드를 돌리며 필드를 가득 채운 김상우, 그러나 이 역시도 잔다르크 강화 효과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 시점에서 승부는 거의 굳어졌다. YonseiUniv가 아이테르로 천상의 기사를 불러오며 필드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아티팩트를 활용해 어떻게든 버텨나간 김상우 였으나 재차 전개한 필드도 별의 격류로 정리당했다. 결국 2번째로 나온 잔다르크에 필드가 정리당하며 아이기스의 공격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 1라운드 승부를 가른 잔다르크의 등장


2라운드는 언리미티드 모드로 진행되었다. 내화널관에서는 린 선수, 너겟]오카게 1팀에서는 bera 선수가 승부를 잡기 위해 나섰다. 린 선수는 램프 드래곤을, bera 선수는 어그로 로얄을 들고 나왔다. 어떻게든 초반에 승부를 봐야하는 bera. 연달아 추종자를 꺼내며 상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린은 2pp 용의 신탁까지는 좋았으나 연달아 고pp 카드만 손에 잡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상대가 샐러맨더의 숨결까지 소모한걸 본 bera는 승부수를 던졌다. 샐러맨더의 숨결을 배제하며 상급 쿠노이치를 꺼낸 뒤 필드에 진화 포인트를 써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순식간에 체력 8까지 몰린 상황. 그러나 여기서 승리의 여신은 린의 손을 들어주었다. 6pp 드로우에서 샐러맨더의 숨결을 손에 잡는데 성공한 린이 필드를 한 방에 정리해낸 것이다.

결국 그대로 승부는 굳어졌다. 이어진 드로우에서 bera는 질주 추종자를 손에 잡지 못했고 린은 수룡신의 무녀로 체력까지 채워냈다. bera가 경기를 포기하며 턴을 종료했고 린이 필드의 추종자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내화널관 팀이 2:0으로 승부처까지 몰아가는데 성공했다.



▲ 2라운드 승부는 샐러맨더의 숨결로 정해졌다


3세트 2pick 대전. 2:0으로 몰린 위기의 상황에서 너겟]오카게 1팀에서는 주장 김너겟이 나왔다. 내화널관에서는 Harpe 선수가 경기를 3:0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나섰다. Harpe가 초반부터 핸드를 매끄럽게 풀어나가며 필드를 쭉쭉 전개해나갔다. 순식간에 4기의 추종자를 전개해 필드를 채운 Harpe가 4pp만에 상대 체력을 12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상대방에게 필드 교환을 강요하며 계속 리더를 압박해나간 harpe. 진화 포인트 사용도 상대 리더 공격에만 사용했다. 위기에 몰린 김너겟은 카스토르 등의 추종자와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며 계속해서 버텨나갔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는 쉽게 따라잡을 수 없었다.

질주 효과를 지닌 빛의 아티팩트만 잡히면 승부가 끝나는 상황. 그러나 계속 빛의 아티팩트가 손에 잡히지 않으며 승부가 묘하게 흘러갔다. 재앙의 시체왕과 맘모스를 꺼내며 역으로 상대를 압박한 김너겟. 순식간에 필드를 장악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승부의 신은 오카게 팀의 손을 들어주었다. Harpe는 마지막까지 빛의 아티팩트를 핸드에 잡지 못했다. 너겟]오카게 1팀이 드디어 1승을 거두며 승부를 4라운드로 이어갔다.



▲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잡힌 빛의 아티팩트


4라운드는 YonseiUniv와 김상우가 나오며 네크로맨서 미러전으로 진행되었다. 초반부터 제우스를 장송시키며 시동을 건 YonseiUniv가 5,6pp에 연달아 케리드웬으로 제우스를 꺼내며 상대를 압박해들어갔다. 김상우 역시 순회하는 언데드와 헥터를 활용하며 차분하게 잘 정리해나갔다.

그러나 2연속 제우스에 타격당한 영향은 치명적이었다. 헥터 2장을 모두 상대 필드 정리에 소모할 수 밖에 없던 김상우는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10pp에 도달한 YonseiUniv가 아이샤를 꺼내며 경기를 마무리짓고 내화널관 팀이 최초로 결승 진출팀이 되었다.



▲ 5pp 제우스! 언리미티드 장송 네크는 강력했다


■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 2 본선 1경기

1경기 '내화널관' 3 VS 1 '너겟]오카게1팀' - '내화널관' 승
1세트 'YonseiUniv' (비숍) 승 VS 패 '김상우' (엘프) - 로테이션 모드
2세트 '린' (드래곤) 승 VS 패 'bera' (로얄) - 언리미티드 모드
3세트 'Harpe' (네메시스) 패 VS 승 '김너겟' (네크로맨서) - 2pick 모드
4세트 'YonseiUniv' (네크로맨서) 승 VS 패 '김상우' (네크로맨서) - 언리미티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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