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5월 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메이플스토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일 게임 타이틀의 음원으로만 구성된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난 4월 2일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13분 여 만에 표가 매진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총 4개 챕터(chapter)로 구성된 공연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메이플스토리’의 OST를 직접 연주하고, 14m 대형 스크린에 게임 영상을 함께 상영해 공연장 내 ‘메이플스토리’만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에서는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5,000일을 기념해 발매한 첫 오케스트라 헌정 앨범 ‘메이플스토리 심포니 인 부다페스트(Maplestory Symphony in Budapest)’ 내 수록된 곡과 새롭게 편곡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새로운 도약과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의미로 구 로그인 테마곡 ‘Start The Adventure’로 시작해 현재 로그인 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는 구성을 더해 ‘메이플스토리’의 15년 히스토리와 현재 모습을 모두 담아냈다.
실제 ‘메이플스토리’는 게임 콘텐츠 뿐 아니라 게임 내 다양한 BGM 또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여러 테마곡들은 아마추어 아티스트나 유명 BJ들은 물론 일반 유저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 노래 영상까지 화제가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넥슨은 유저를 포함해 게임을 모르는 일반 대중들도 아름다운 게임음악을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저변 확대 차원의 활동과 ‘게임’ 콘텐츠가 하나의 종합문화예술로서 긍정적 역할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Lavi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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